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된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창업자 이병철 대표는 UCSF 생물물리학 박사 출신에 제넨텍·산텐 등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ADC 임상 1상을 포함한 신약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회사는 GWAS(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PheWAS(전체 표현형 연관 분석) 2D 기반의 독자적 질병 시그니처 발굴 시스템으로 임상 연관성 높은 타깃을 선별하며, 전통 개발 방식 대비 2~3배 높은 임상 성공률을 기대하는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사업 모델의 골격은 비임상 단계에서 국내 대형 제약사에 조기 기술이전(1차 L/O)을 수행하고, 파트너사가 초기 임상을 진행한 뒤 확보된 데이터를 근거로 글로벌 빅파마에 재기술이전(2차 L/O)을 추진하는 '이어달리기형' 구조이며, R&D 비용과 임상 리스크를 파트너사에 분담시키는 자본 효율적 모델이다.
현재 이중항체 신약 2건(KNP-101: 면역항암·동아ST 50:50 공동개발, KNP-301: 황반변성·글로벌 L/O 직접 추진), ADC 신약 1건(KNP-701: NSCLC·GC녹십자 50:50 공동개발), 합성신약 3건(KNP-502: 오스코텍 전권 이전, KNP-503: 기술이전 추진 중, KNP-504: 유한양행 이전), ADC 플랫폼 등 총 7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다.
파이프라인은 항암이 주를 이루나 KNP-301이 안과 영역에 진출해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항암 내에서도 이중항체·ADC·저분자 화합물로 모달리티가 다각화돼 있다.
국내 파트너사인 GC녹십자(IPO 후 지분 약 10.99%)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보유 지분의 절반에 대해 3년 보호예수를 자발적으로 확약했으며,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지분 약 7.15%)도 장기 투자자 그룹에 속한다.
주요 계약 규모는 동아ST(KNP-101 총 2,030억원·계약금 50억원), 유한양행(KNP-504 총 2,080억원·계약금 60억원), 오스코텍(KNP-502 계약금 20억원) 등이며, 나머지 롯데바이오로직스·GC녹십자와의 계약 금액은 비공개 상태다.
경쟁 환경에서는 이중항체·ADC 분야의 국내 선발 바이오텍 및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 관계에 있으나, 유전체 기반 타깃 발굴이라는 상위 단계 차별성과 다중 모달리티 보유를 경쟁 우위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