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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동아원

7,540원▼ 0.9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064억원
거래대금
82,569,460원
거래량
1만주
상장주식수
1,411만주
PER
-0.7배
PBR
1.0배
EPS
-11,660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담합 과징금발 손실, 이익 체력 시험대

공정거래위원회의 밀가루 담합 과징금 충당부채 반영으로 2025년 대규모 순손실을 낸 사조동아원은 2026년 들어서도 추가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이익률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순손실 1,373억원은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1,830억원) 관련 충당부채 반영이 주된 원인이다.

  2. 2

    2026년 1분기 49억원 흑자전환 후 2분기 다시 131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비용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3. 3

    최근 5개 분기 영업이익률은 6.5%에서 2.8%까지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다.

  4. 4

    2026년 6월 이사회는 10대 1 주식 액면병합을 결정했고, 9월 12일 발행주식총수가 10분의 1로 조정됐다.

  5. 5

    지배주주 자본은 2024년 2,707억원에서 2025년 1,270억원으로 급감하며 부채비율이 68.2%에서 265.3%로 크게 높아졌다.

02

사업 구조

사조동아원은 1953년 조선제분으로 설립돼 동아제분, 동아원을 거쳐 2016년 사조그룹에 편입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고, 2017년 한국제분을 합병했다. 사업영역은 크게 제분, 생물자원, 펫푸드 세 부문으로 나뉜다.

매출 구성을 보면 소맥분 등 제분부문 제품이 약 63.3%, 배합사료 등 생물자원부문 제품이 약 31.4%를 차지하고, 제분·사료 관련 상품 매출이 각각 2%대를 더한다.

제분 사업은 고급·다목적·케이크·빵용 밀가루뿐 아니라 유기농·통밀·우리밀·메밀가루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생물자원 사업은 닭·돼지·소·개·고양이·물고기용 사료를 아우른다. 펫푸드는 2020년 '벤티' 브랜드 출시 이후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맞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되고 있는 영역이다.

지분 구조상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씨푸드와 사조대림이 각각 26.03%씩을 보유하며 최대주주 5개사 합산 지분율이 64.88%에 달해, 그룹 식품 계열사에 원료 밀가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국내 제분·사료 산업은 소수 상위 업체 중심의 과점 구조로, 내수 시장이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710억111억6.5%
2025Q31,820억117억6.4%
2025Q41,610억94억5.8%
2026Q11,554억62억4.0%
2026Q21,685억48억2.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6,316억153억10억2.4%0.4%108.5%
20236,785억386억107억5.7%4.4%85.0%
20246,781억500억243억7.4%9.0%68.2%
20256,743억425억-1,373억6.3%−108.1%265.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6,316억원에서 2023년 6,785억원, 2024년 6,781억원, 2025년 6,743억원으로 4년째 6,300억~6,800억원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53억원(영업이익률 2.4%)에서 2023년 386억원(5.7%), 2024년 500억원(7.4%)까지 개선됐다가 2025년 425억원(6.3%)으로 소폭 후퇴했다. 문제는 순이익 라인이다.

2022~2024년에는 각각 10억원, 107억원, 243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하며 완만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2025년에는 -1,373억원의 대규모 순손실로 반전됐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를 선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영업 자체의 훼손이라기보다 일회성 비용 성격이 강하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까지는 114억원, 81억원 수준의 흑자를 유지했지만 4분기에 -1,642억원의 순손실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다.

2026년 1분기에는 49억원 흑자로 돌아섰으나 2분기 다시 -131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과징금 관련 비용이 여러 분기에 걸쳐 추가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5개 분기 영업이익률을 순서대로 보면 6.51%→6.45%→5.84%→3.96%→2.84%로 일관되게 낮아지고 있어, 일회성 요인과는 별개로 본업 수익성 자체도 둔화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에도 378억원 플러스를 유지해,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금창출력은 비교적 견조했던 점은 긍정적이다.

05

산업 분석

국내 제분업은 성숙 산업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식습관 다변화 속에 내수 밀가루 소비량이 정체되고 수입 밀가루 유입이 늘면서 경쟁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물자원(사료) 부문 역시 수입육 증가와 축산물 질병 발생 등의 영향을 받는 구조여서, 두 핵심 사업 모두 외생 변수에 노출돼 있다.

원료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구조상 국제 곡물시세와 환율 변동이 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점도 업계 공통의 리스크 요인이다. 다만 유기농·기능성 밀가루 시장이 새로운 성장 요소로 대두되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보유한 업체에는 차별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제분 시장은 소수의 대형 업체가 과점하는 구조로, 사조동아원은 그룹 계열 식품사에 대한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보유한 점이 경쟁 포지셔닝의 한 축이다.

2026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분업체 7곳에 담합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은 업계 전반의 가격 결정 관행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업계 전체의 가격·물량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1분기 흑자전환으로 과징금 충당부채 반영에 따른 일회성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2분기 재차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과징금이 최종 확정된 금액(1,830억원)과 기존 충당부채 반영액(1,672억원)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분기에 추가 비용이 인식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펫푸드 사업은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거론된다. 유기농·기능성 밀가루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 확대도 정체된 내수 제분 시장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재무적으로는 2025년 대규모 손실로 자기자본이 크게 줄고 부채비율이 뛰어오른 만큼, 향후 이익 누적을 통한 자본 재확충 속도가 관전 포인트다. 회사는 최근 3년간 명문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밸류업 관련 정책 발표 여부도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

10대 1 액면병합이 2026년 9월 마무리된 만큼, 병합 이후 유통주식수와 거래 패턴의 변화도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0.7배
PBR
1.0배
ROE
-82.0%
EPS
-11,660원
BPS
7,940원
주당배당금
0원

사조동아원은 2025년 대규모 순손실로 인해 주가수익비율 기반 밸류에이션 해석이 어려운 상태이며, 이는 과징금 충당부채라는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동종 업종에서 이익을 내는 기업들의 평균적인 순자산 대비 배수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할인되지 않은 편에 속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는 배당을 실시했으나 2025년에는 순손실로 인해 배당이 이뤄지지 않아, 주주환원 측면의 연속성이 끊긴 상태다.

지배주주 자본이 1년 새 절반 이하로 줄어든 만큼, 향후 이익이 누적되며 자본이 회복되는 속도가 순자산 관련 지표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년간의 실적 흐름을 보면 완만한 흑자 기조에서 대규모 적자로 전환된 뒤 다시 소폭 흑자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이 컸던 만큼, 이익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1분기 흑자전환 확인

2026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4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손실이 일회성 요인에 가까웠음을 뒷받침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순손실이 발생한 2025년에도 378억원 플러스를 유지해, 실제 현금창출력은 비교적 견조했다. 이는 과징금 충당부채라는 회계적 충격과 본업 현금흐름을 분리해서 볼 필요성을 시사한다.

펫푸드 등 신성장 동력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힘입어 펫푸드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유기농·기능성 밀가루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 확대도 정체된 제분 내수 시장에서 차별화 기회로 거론된다. 그룹 계열 식품사에 대한 안정적 원료 공급 구조는 매출 기반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충당부채 선반영에 따른 비용 가시성

회사가 과징금 관련 비용 상당 부분을 2025년에 충당부채로 선반영해 회계적으로 인식한 점은, 향후 추가 비용 인식의 범위가 제한적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다. 이는 실적의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줄여주는 요소로 해석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과징금 후폭풍 재발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이 131억원에 달해, 1분기 흑자전환이 완전한 정상화를 의미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최종 확정된 과징금(1,830억원)이 기존 충당부채 반영액(1,672억원)을 웃돌았던 만큼, 추가 비용이 향후에도 분산 인식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영업이익률 하락 추세

최근 5개 분기 영업이익률이 6.51%에서 2.84%까지 순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일회성 요인과는 별개로 본업 수익성 자체가 둔화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내수 제분·사료 시장의 정체와 수입산 경쟁 심화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재무건전성 저하

지배주주 자본이 2024년 2,707억원에서 2025년 1,270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68.2%에서 265.3%로 크게 높아졌다. 자본 재확충 속도가 더딜 경우 재무구조 개선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소송 리스크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5월 사조동아원을 포함한 7개 제분업체에 밀가루 가격·물량 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사조동아원에 부과된 금액은 1,830억원으로 적발 업체 중 최대 규모였다.

회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결과에 따라 충당부채 규모가 재조정될 수 있어 추가적인 재무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원자재·환율 리스크

원료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구조상 국제 곡물시세와 환율 변동이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입육 증가와 축산물 질병 발생 등도 생물자원 부문의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배구조·주주환원 리스크

회사는 최근 3년간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이나 관련 이사회 개최가 없었으며, 배당을 포함한 명문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별도로 수립돼 있지 않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26년 9월 마무리된 10대 1 액면병합 이후 유통주식수 변화가 거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16일까지

    2026년 3분기 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으로, 영업이익률 하락 추세의 지속 여부와 과징금 관련 추가 비용 인식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4분기 중

    공정위 과징금 관련 행정소송 제기 여부와 진행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소송 결과에 따라 충당부채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3. 2027년 3월경

    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자기자본 회복 속도와 부채비율 정상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4. 차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시(2027년 초 예상)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수립 여부와 밸류업 관련 계획 발표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사조동아원은 제분과 생물자원(사료) 두 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해왔으나, 2025년 공정위 담합 과징금 충당부채 반영으로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크게 흔들렸다.

2026년 1분기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2분기 재차 순손실이 발생한 점은 비용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최근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추세는 일회성 요인과 별개로 본업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배주주 자본 급감과 부채비율 급등은 재무 건전성 측면의 부담 요인이다.

반면 펫푸드 신사업 성장, 유기농·기능성 밀가루 등 프리미엄 라인 확대, 견조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긍정적 변수로 꼽힌다. 향후 3분기 실적, 과징금 관련 행정소송 진행 상황, 자본 재확충 속도, 주주환원 정책 수립 여부가 이익 체력 정상화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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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ickstockfi.com
  2. comp.wis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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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etoday.co.kr

리포트 작성 2026-10-01 · 데이터 기준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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