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궤적은 2023년 저점을 지나 2년 연속 확장으로 이어졌다.
매출은 2022년 6,429억원에서 2023년 6,753억원, 2024년 8,369억원, 2025년 1조 88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2년 1,166억원(영업이익률 18.1%)에서 2023년 622억원(9.2%)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가 2024년 1,019억원(12.2%), 2025년 2,047억원(18.8%)으로 회복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605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688억원으로 이익과 현금 창출이 함께 늘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2024년 자본총계 3,275억원·부채비율 141.2%에서 2025년 자본총계 7,562억원·부채비율 70.5%로 바뀌어, 자본 확충과 이익 누적이 동시에 반영된 모습이다. 분기 흐름은 더 선명하다.
2025년 2분기 매출 2,414억원·영업이익 421억원에서 3분기 2,961억원·584억원, 4분기 2,980억원·565억원, 2026년 1분기 3,403억원·672억원, 2분기 3,799억원·771억원으로 다섯 분기 연속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4%에서 20.3%까지 올라왔다.
2분기 개선의 배경으로는 본사 월평균 매출이 1분기 991억원에서 2분기 1,027억원으로 늘고 다중적층 제품 매출 비중이 7%에서 11%로 확대되면서 본사 영업이익률이 16.6%에서 17.8%로 높아진 점이 지목됐다(메리츠증권 정리, 2026년 8월).
저부가 서버 매출 비중이 1분기 14%에서 2분기 9%로 축소된 것도 믹스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다만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597억원은 영업이익 771억원과의 격차가 유지돼, 세금·금융손익 등 영업 외 항목이 순이익 증가율을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게 만드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1조 3,14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010억원 규모로,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