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이익 레버리지 회복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127억원)에 근접하는 규모로, 단일 분기 성수기 실적 레버리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6년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봄철 파종·방제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적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동방아그로는 2026년 1분기 계절적 성수기 실적으로 이익이 크게 회복됐지만, 원자재·물류비 상승과 계통가격 인상 제한이라는 구조적 원가 압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6년 1분기 매출 1,04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압도적 성수기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3·4분기는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비수기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2~2025년 매출은 매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024년 8.6%에서 2025년 7.1%로 낮아졌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원부자재·포장재 가격이 급등한 반면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은 제한적이었다.
부채비율은 4년 연속 40%대 초반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방아그로는 1971년 설립돼 197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대표 작물보호제(농약) 전문 제조기업이다. 충남 부여군 공장에서 살균제·살충제·제초제 및 농약보조제,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며, 유액제·수화제·입제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주요 매출거래처는 농협중앙회의 계통판매 채널과 일반시판상으로, 국내 농약 유통구조상 계통판매 비중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신젠타코리아, SB성보, 한국삼공 등과 함께 7대 주요 제조사 체제로 운영되며, 동방아그로는 그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형 농약 개발과 농촌 고령화에 맞춘 편리한 제형 개발, 친환경 비료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봄철 파종·이앙기부터 여름철 병해충 방제기까지가 성수기이며, 가을·겨울철은 상대적 비수기로 계절적 매출 편차가 크다.
원료의약품 성격의 원제(原劑)는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 구조상 환율과 국제 유가 변동에 매출 원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구조는 국내 상위 농약 제조사들이 공통으로 처한 산업 환경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09억 | 15억 | 3.6% |
| 2025Q3 | 189억 | -56억 | −29.5% |
| 2025Q4 | 151억 | -24억 | −15.9% |
| 2026Q1 | 1,044억 | 172억 | 16.4% |
| 2026Q2 | 489억 | 21억 | 4.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467억 | 93억 | 68억 | 6.4% | 4.5% | 43.6% |
| 2023 | 1,643억 | 136억 | 121억 | 8.3% | 7.6% | 40.3% |
| 2024 | 1,702억 | 146억 | 98억 | 8.6% | 5.9% | 43.7% |
| 2025 | 1,790억 | 127억 | 97억 | 7.1% | 5.6% | 43.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동방아그로의 연간 매출은 2022년 1,467억원에서 2023년 1,643억원, 2024년 1,702억원, 2025년 1,790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22년 6.4%에서 2023년 8.3%, 2024년 8.6%로 개선되다가 2025년 7.1%로 다시 낮아졌는데, 이는 매출 확대에도 원가 부담이 함께 커졌음을 시사한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68억원에서 2023년 121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나, 2024년 98억원, 2025년 97억원으로 2년 연속 둔화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계절성이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매출 409억원·영업이익 15억원이었던 실적은 3분기 매출 189억원·영업손실 56억원, 4분기 매출 151억원·영업손실 24억원으로 이어져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04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27억원으로 실적이 급격히 반등했는데, 이는 봄철 파종기 성수기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489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8억원으로 전년 동기(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순이익 -1억원)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91억원으로, 2025년 3~4분기의 연속 적자가 연간 합산 실적을 상당 부분 끌어내린 모습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87억원으로 2024년 3억원 대비 크게 늘어 이익의 현금화 질이 개선된 점도 확인된다.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은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 자연재해, 환율·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정체된 시장 국면에 있다.
2026년 들어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와 물류비가 급등해, 계면활성제·용제·증량제 등 화학 부자재와 EVOH·코팅액·잉크·알루미늄 등 포장재 원가가 전방위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2026년 5월 기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년 전보다 33.2% 오른 것으로 나타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됐다.
반면 2026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은 원가 인상 요인이 최소 7%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평균 2% 내외 인상에 그쳐, 제조업계가 원가 부담을 상당 부분 자체 흡수해야 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신젠타코리아·SB성보·한국삼공 등 주요 7개사의 2026년 4월 말 기준 매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었지만, 업계에서는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중국이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456건의 농약 제품을 신규 등록하며 범용 성분 중심의 대량 생산·수출 전용 제품을 늘리고 있어, 아시아 농약 시장의 가격·제품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년 작물보호제 업계는 신규 원제 기반 제품 출시가 평년보다 적어 기존 제품 마케팅 강화와 기상 여건에 따른 발빠른 방제 시기 대응이 판매 승부처로 꼽히고 있다.
회사의 실적은 상반기(특히 1분기) 편중 구조가 뚜렷해, 2026년 2분기까지의 흐름은 연간 실적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가 된다.
2026년 초 업계 조사에 따르면 농협 계통구매 예약구매 물량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업계에서는 '청신호'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정부의 가격 보조사업 방향이 구체화되지 않은 점은 여전한 변수로 지적됐다.
원가 측면에서는 원제사들이 이미 다음 해 원제 가격 인상을 통보하는 등 부자재·물류비·환율 부담이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2027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에 현실적인 원가 인상률 반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며, 그 협상 결과가 회사의 2027년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상 변수 측면에서는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병해충 발생 패턴 변화가 방제 수요와 매출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를 통해 지적된 바 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 농약 개발, 농촌 고령화에 맞춘 생력화 제형 개발, 친환경 비료 보급 확대를 지속적인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신제품 출시나 해외 수출 확대 등 구체적인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공식 가이던스는 현재까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회사의 순이익은 2023년 정점을 찍은 뒤 2024~2025년 소폭 둔화됐다가 2026년 1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큰 폭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실적 회복 국면에서 주가는 주당순자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시장이 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을 부여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지급해왔다는 점이 확인되며, 이는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다만 계절적 편차가 큰 실적 구조상 최근 4개 분기 기준 이익 규모가 연간 실적 대비 낮게 나타나는 시기에는 밸류에이션 지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4년째 40%대 초반의 안정적 범위를 유지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논의에 앞서 재무 건전성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결국 현재의 가격 수준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성수기 이익 레버리지의 지속성과 원가 부담 완화 여부에 대한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127억원)에 근접하는 규모로, 단일 분기 성수기 실적 레버리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6년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봄철 파종·방제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적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2022년 1,467억원에서 2025년 1,790억원으로 4년 연속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40%대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재무 레버리지 부담이 크지 않다. 정체된 국내 시장 환경에서도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점은 계통판매망 내 지위를 뒷받침한다.
회사는 이익 등락에도 최근 몇 년간 현금배당을 지속해왔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87억원으로 2024년보다 크게 늘어 배당 재원의 안정성이 강화됐다. 이는 실적 변동성 속에서도 주주환원의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7.1%로 2024년 8.6%에서 낮아졌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물류비·부자재 가격이 급등한 반면 2026년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은 평균 2% 내외에 그쳐, 원가 인상분의 자체 흡수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5년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56억원, 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최근 4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91억원)이 2025년 연간 실적(97억원)보다 낮게 나타나는 것도 이 비수기 손실의 영향이 크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와 경작 인구 고령화로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중국이 범용 성분 중심의 대량 등록과 수출 전용 제품 확대에 나서면서 아시아 시장 내 가격·제품 경쟁이 심화될 소지가 있다.
원제와 부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에 원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2026년 들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부자재·포장재 가격과 경유 물류비가 급등한 사례가 이미 확인됐다. 추가적인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하면 원가 부담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농협 계통판매 채널을 통해 이뤄져, 매년 결정되는 계통가격 협상 결과에 손익이 민감하다. 최근 원가 인상률 대비 계통가격 인상률이 낮게 결정된 사례가 반복돼, 협상 구조 자체가 마진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시기와 강도의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방제 수요와 매출 시기가 계획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매출이 상반기, 특히 1분기에 집중되는 구조상 특정 분기의 기상 이변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연간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2026년 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비수기 손익 흐름과 원가 부담 완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7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 협상 결과가 확정되면, 원가 인상분의 반영 정도와 2027년 마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
202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전체 영업이익률과 성수기 대비 비수기 실적 편차를 재확인할 시점이다.
2026년 사업보고서 확정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규모와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원부자재·물류비 부담 완화 여부와 그에 따른 원가 개선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동방아그로는 봄철 성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적 사업 구조를 가진 국내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으로, 2026년 1분기 큰 폭의 이익 레버리지 회복과 2025년 3~4분기의 연속 영업손실이라는 두 얼굴을 함께 보여줬다.
4년 연속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부채비율, 꾸준한 현금배당 지급은 재무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반면 원자재·물류비 급등과 계통가격 인상 제한이 겹치며 영업이익률이 2024년 대비 낮아진 점, 그리고 비수기 손실이 연간 실적을 상당 부분 갉아먹는 구조는 계속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국내 농약 시장 자체가 성장 정체 국면에 있고 중국산 제네릭 제품의 등록 확대로 아시아 시장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함께 고려할 요인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2026년 3분기 비수기 손익의 개선 정도, 2027년도 계통가격 협상 결과, 그리고 국제유가·환율 안정화 여부다. 이 리포트는 투자 의견이나 매수·매도 권유를 포함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됐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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