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007540

샘표

46,700원▲ 0.3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941억원
거래대금
3억원
거래량
7,276주
상장주식수
202만주
PER
—
PBR
—
EPS
—
배당수익률
0.4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가격인상 효익과 세무조사 리스크의 교차점

지주회사 샘표는 2025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이익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국세청 세무조사와 낮은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지배구조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59억원) 대비 크게 늘며 뚜렷한 이익 회복세를 보였다.

  2. 2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는 3분기 호조 이후 4분기 급락, 이후 재차 완만한 흐름이 반복되는 변동성을 보였다.

  3. 3

    국세청은 2026년 2월 샘표식품과 지주사 샘표를 포함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가격 인상 이익의 오너 일가 이전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4. 4

    자사주 약 30%를 보유한 가운데 배당성향이 낮은 것으로 지적되어 왔고, 상법 개정 논의 속 지배구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5. 5

    간장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지배적 지위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스·간편식 수요 확대가 우호적 산업 배경으로 꼽힌다.

02

사업 구조

샘표는 2016년 인적분할을 거쳐 2017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자회사 관리·투자를 담당하는 지주사업부문과 식품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으로 영업부문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지주사업부문은 지분법 수익, 배당 수익, 임대 수익, 브랜드 수익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는다.

식품사업부문은 장류 제조사인 샘표식품, 통조림·김치양념을 만드는 양포식품, 판촉행사 대행을 맡는 샘표아이에스피, 차류 생산을 담당하는 조치원식품으로 구성된다.

주력 자회사 샘표식품은 간장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업계 1위 지위를 지키고 있고, 요리에센스 연두, 폰타나, 질러 등의 브랜드도 함께 운영한다. 국내 판매 경로는 대형유통점·SSM·편의점·백화점 등 신유통 채널의 비중이 가장 크며, 대리점·농협·특판 채널과 온라인 채널이 뒤를 잇는다.

해외 판매는 식음료 도매·수출입을 담당하는 계열사와 중국 현지법인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전국 대형 할인점 매장의 상당수에 전문 판촉인력을 투입해 매장 내 판매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으로, 이는 인건비 부담과도 맞물려 있다.

국내 장류·소스·통조림 시장에서는 여러 대형 식품기업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능형·범용형 소스 제품으로 제품군이 세분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992억74억7.5%
2025Q31,087억128억11.8%
2025Q41,004억27억2.7%
2026Q11,035억66억6.3%
2026Q21,003억44억4.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718억103억104억2.8%5.2%42.4%
20233,839억81억61억2.1%3.1%43.9%
20244,050억59억66억1.5%3.2%40.8%
20254,090억241억97억5.9%4.5%35.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4,089억 6,400만원으로 2024년(4,049억 5,600만원)과 비슨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1억 4,300만원으로 전년(58억 7,500만원) 대비 네 배 이상 뛰며 영업이익률이 1.5%에서 5.9%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 속에서도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가격정책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관측과 맞물린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97억 4,300만원으로 2024년 65억 6,900만원 대비 48% 늘었으나, 2023년(60억 8,000만원)·2022년(104억 3,800만원)까지 포함한 4년간 흐름을 보면 이익 규모는 등락을 거듭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최근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뚜렷한 개선을 보였으나, 곧이어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7억원(영업이익률 2.7%)으로 급락하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7,700만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다시 회복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46억원으로 개선됐지만,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4억원(영업이익률 4.4%), 지배주주 순이익이 8억 9,000만원으로 다시 둔화됐다.

이러한 둔화는 자회사 샘표식품의 2분기 개별 실적에서도 확인되는데, 매출은 늘었지만 비용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5년 연간 수준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으나, 분기 간 기복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 관찰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5년 618억원으로 2024년 351억원, 2023년 229억원 대비 꾸준히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소스·조미식품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을 배경으로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줄여주는 '만능·범용' 소스 제품으로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국내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전체의 36.1%를 차지하는데, 이는 간편식·소스 수요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꼽힌다.

이 흐름 속에서 샘표식품은 간장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 지위를 지키고 있어, 산업 성장의 수혜를 상대적으로 크게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다만 이러한 과점적 시장 지위는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맞물려 규제 리스크로 전환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2026년 2월 국세청은 곰표 밀가루로 알려진 대한제분, 설탕 제조사 삼양사와 함께 샘표식품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조사 배경으로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해 이익이 급증한 점이 지목됐다.

이는 샘표만의 개별 이슈가 아니라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식품·생필품 업체 전반에 대한 정부의 사정 기조와 연결되어 있어, 유사한 시장 지위를 가진 경쟁사들도 동일한 감독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규제 환경은 향후 가격정책의 자유도를 제약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06

전망

회사는 과거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이익을 눌렀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를 위해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 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생산 효율화나 신제품 대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투자로 볼 수 있다.

2026년 들어 분기 실적이 1분기 회복 이후 2분기 다시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의 방향성은 원재료비 추이와 판촉·인건비 부담의 완화 여부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2월 착수된 국세청 세무조사는 아직 결론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 결과나 추징 여부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나 평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공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자사주 의무 소각이나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 변화 여부도 주요 관찰 포인트다.

다만 회사 측은 이익률이 아직 낮은 수준이고 투자를 늘리는 시기임을 감안해 현재의 배당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어, 단기간 내 정책 전환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4.3%
EPS
—
BPS
—
주당배당금
200원

주가는 순자산가치와 견주어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는 편으로, 이는 지주회사 특유의 낮은 자기자본 활용도와 세무조사·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배수는 과거 수년간의 거래 밴드 내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이익 회복 이후에도 이 배수가 극단적으로 벗어나 있지는 않다.

배당 측면에서는 다년간 배당성향이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며, 시가배당률 역시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낮은 주주환원 수준은 자사주를 약 30% 보유하고 있는 지배구조와 맞물려, 상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개선되는 방향성을 보인 최근 몇 년의 흐름은 밸류에이션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요소이나, 분기별 변동성이 큰 점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

영업이익률은 2022년 2.8%, 2023년 2.1%, 2024년 1.5%로 낮아졌다가 2025년 5.9%로 크게 개선됐다. 3분기와 같이 특정 분기에는 두 자릿수에 가까운 마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가격정책과 원가관리가 맞물려 수익성 개선의 여력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간장 시장 지배적 지위와 소스 수요 확대

핵심 자회사 샘표식품은 간장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은 만능형 소스·간편식 수요를 늘리는 구조적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시장 지위는 신제품 확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견조한 현금흐름과 낮은 부채비율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229억원에서 2024년 351억원, 2025년 618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부채비율도 2022년 42.4%에서 2025년 35.8%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지표다.

09

약세 요인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불확실성

2026년 2월 국세청은 샘표식품과 지주사 샘표를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조사는 가격 인상으로 늘어난 이익이 오너 일가에 부당하게 이전됐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징이나 평판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낮은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이슈

샘표는 자사주를 약 30%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성향이 업계 평균보다 낮다는 지적이 다년간 이어져 왔다. 상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이나 배당 확대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28억원에서 4분기 27억원으로 급락한 뒤, 2026년 1분기 66억원으로 회복했다가 2분기 다시 44억원으로 둔화됐다. 자회사 샘표식품의 2분기 개별 실적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복은 판촉비·인건비 등 비용 항목의 계절적·일시적 변동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세무 리스크

국세청은 물가 안정 기조 아래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식품·생필품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샘표식품과 지주사 샘표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가격정책과 특수관계자 거래 등이 조사 초점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세금 부담이나 사업 관행 변경이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

지배구조 리스크

샘표는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축적한 자사주를 약 30% 보유하고 있으며, 상법 개정 논의 중 자사주 의무 소각 관련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이사의 충실의무가 주주까지 확대되는 법 개정이 이뤄진 만큼, 소액주주의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요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논의의 진행 상황에 따라 회사의 자본정책이 변화할 수 있다.

원가·비용 리스크

경기 침체에 따른 판촉 경쟁 심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신규 브랜드 광고비 확대나 시설투자 계획도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원재료 가격의 향후 변동 역시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 시점으로, 2분기의 마진 둔화가 이어지는지 혹은 회복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2026년 2월 착수된 국세청 세무조사의 결론이나 추징 여부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공시나 언론 보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12월

    연말 배당 기준일 및 배당 정책 발표 시점으로, 배당성향이나 자사주 처리 방향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2026년 4분기 국회 회기 중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의 처리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통과 시 회사의 자사주(약 30%) 처리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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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샘표는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며 뚜렷한 이익 회복세를 보였으나,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 각각 마진이 급락하며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함께 확인된다.

핵심 자회사 샘표식품의 간장 시장 지배적 지위와 1인 가구발 소스 수요 확대는 우호적인 산업 배경으로 꼽히지만, 이러한 과점적 지위는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조사는 가격 인상 이익의 오너 일가 이전 의혹을 다루고 있어 결론에 따라 추가적인 재무·평판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회사는 자사주를 약 30% 보유한 채 낮은 배당성향을 유지해 왔고, 상법 개정 논의 속에서 주주환원 정책 변화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재무 측면에서는 현금흐름 개선과 부채비율 하락 등 안정성 지표는 긍정적으로 관찰되나, 세무조사 결과와 지배구조 관련 논의의 진행 상황이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분기 실적, 세무조사 결론, 배당·자사주 정책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irgo.co.kr
  2. markets.hankyung.com
  3. m.thinkpool.com
  4. valueline.co.kr
  5. comp.fnguide.com
  6. kind.kr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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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kjtimes.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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