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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산업개발

4,885원▲ 0.9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88억원
거래대금
8,750,835원
거래량
1,812주
상장주식수
595만주
PER
—
PBR
—
EPS
-889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지배구조 재편 속 수익성 개선 시도

옛 영풍제지가 블루산업개발로 사명을 바꾸고 KH그룹 체제로 편입된 가운데, 대규모 무상감자와 잇단 제3자배정 증자를 거치며 2026년 상반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1. 1

    2023년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의 표적이었던 옛 영풍제지가 2025년 10월 블루산업개발로 상호를 변경했다.

  2. 2

    2026년 2월 보통주 12주를 1주로 병합하는 91.67%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3. 3

    KH그룹 계열 조합들이 질권 실행과 제3자배정을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4. 4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52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흑자를 냈다.

  5. 5

    평택 소재 대규모 투자부동산과 신규 사업목적 추가가 향후 사업 재편의 변수로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블루산업개발은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50년 이상 업력의 제지·포장재 제조업체로, 2025년 10월 옛 영풍제지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력 제품은 화학섬유·필름·면사 등을 감는 데 쓰이는 지관용 원지와 골판지 표면·이면에 쓰이는 라이너, 골심지 등이며, 골판지원단과 골판지상자 완제품까지 포괄한다.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 구성은 지관·라이너 제품, 골판지원단·골판지상자 제품, 그리고 상품매출·부동산임대·폐기물처리 등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골판지 제조업 표준산업분류 기준 매출 규모 순위에서 중견 업체 수준인 17위권에 위치해 광신판지, 동진판지 등과 함께 다수 업체가 경쟁하는 산업 구조에 속해 있다. 그룹 내에는 블루팩키지, 하북산업개발, 와이피리싸이클링 등 계열사를 두고 있어 재활용·포장재 수직계열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5년 10월 KH그룹이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내외 부동산 매매업, 토목건축공사업, 골프장 운영업 등 70개의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해 사업 다각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사는 2026년 7월 친환경 포장재 기업 비오엑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법인 두 곳을 설립하는 등 외형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평택시 하북리 일대에 위치한 투자부동산은 2026년 2분기 말 기준 장부가치 884억원 규모로, 회사 자산 구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28억-28억−12.4%
2025Q3249억-39억−15.7%
2025Q4242억-53억−22.1%
2026Q1245억-5억−2.0%
2026Q2282억8억2.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054억78억79억7.4%5.8%49.2%
2023826억-30억-54억−3.6%−4.5%66.3%
2024881억-139억-219억−15.7%−20.7%69.7%
2025933억-158억-245억−17.0%−29.7%100.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05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흑자를 냈던 회사는 2023년 매출 826억원으로 줄며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전환했고, 2024년에는 매출이 881억원으로 늘었음에도 영업손실이 139억원으로 확대됐다.

2025년에는 매출이 933억원까지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5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245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오히려 커졌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28억원, 3분기 39억원으로 손실이 확대되다가 4분기에는 영업손실 53억원에 더해 지배주주 순손실이 138억원까지 급증했는데, 이는 일회성 손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6년 들어서는 흐름이 바뀌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고, 2분기에는 매출 282억원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2분기에도 지배주주 순손실은 12억원으로 이어져, 영업 손익과 순손익 사이의 괴리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준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441억원 대비 19.4%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2.4%에서 15.1%로 12.7%포인트 뛰어올라 판가 회복과 가동률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2022년 이후 처음 있는 상반기 흑자로, 원가 부담 완화와 판관비 통제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05

산업 분석

블루산업개발이 속한 지관용 원지·골판지 포장 산업은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택배·포장재 수요 증가와 환경 정책 강화라는 구조적 순풍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폐지 등 원재료 가격과 유가 연동 비용의 불안정성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해 수익성을 흔드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표준산업분류상 골판지 제조업 매출 순위에서 회사는 광신판지, 동진판지 등과 함께 중견 업체군에 속해 있어, 소수 대형사가 지배하는 시장이 아니라 다수 업체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구조에 가깝다. 회사는 재활용 자회사 설립을 통한 수직계열화로 원가 절감과 ESG 대응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판가 회복과 가동률 상승이 맞물리며 업계 전반의 수익성 개선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개별 기업 단위에서는 지배구조 변화와 자본구조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업황 개선이 곧바로 개별사 실적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부분으로 남아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상반기 흑자 전환을 발판으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2026년 7월 비오엑스 지분 취득 완료와 신규 법인 두 곳 설립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구체화하고 있다.

자본 확충도 병행되고 있는데, 2026년 8월 10일에는 48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고, 오는 11월에도 4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4~6회차 전환사채(총 355억원)의 조달 자금 중 상당액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배정돼 있어, 자금이 본업 투자 외에 그룹 관계사·투자조합 출자에도 활용되는 구조다.

새로 추가된 부동산 매매업·토목건축공사업·골프장 운영업 등 사업목적은 평택 소재 대규모 투자부동산의 향후 활용 방향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원부재료의 안정적 수급과 신모델 개발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상감자와 잇단 증자로 주식 수 구조가 최근 1년 새 여러 차례 바뀐 만큼, 향후 지배구조와 자본구조의 추가 변동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21.8%
EPS
-889원
BPS
—
주당배당금
0원

현재 주가를 자체 기준 순자산가치와 비교하면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있는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산출 기관에 따라 기준 주식수 적용 방식이 달라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위치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최근 1년간 91.67%에 이르는 대규모 무상감자와 여러 차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겹치면서 발행주식총수 자체가 반복적으로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배당은 최근 결산기 기준으로 지급되지 않아 배당 관련 지표는 의미를 갖기 어려운 상태다.

이익 측면에서는 회사가 수년간의 적자 흐름에서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로 방향을 바꾼 점이 주목할 부분이며, 이러한 이익 회복이 이어질지가 향후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본구조 변경이 진행 중인 만큼, 주당 지표에 기반한 비교보다는 사업 펀더멘털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영업 손익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이 5억원 수준으로 축소된 뒤 2분기에는 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률도 2.4%에서 15.1%로 크게 개선돼 판가 회복과 가동률 상승 효과가 확인됐다.

2022년 이후 처음 있는 상반기 흑자로, 원가 절감과 판관비 통제가 동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체질 개선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룹 차원의 자금 수혈

KH그룹 계열 조합들이 4~6회차 전환사채와 잇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채무상환과 원부재료 구입 등 운영자금 확보에 사용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자금 조달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단기 유동성 우려는 완화될 여지가 있다.

부동산 등 사업 다각화 여지

평택 소재 투자부동산이 884억원 규모로 자산에 반영돼 있고,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부동산 매매업·건설업·골프장 운영업 등 신규 사업목적이 대거 추가됐다. 비오엑스 지분 취득과 재활용 자회사를 통한 수직계열화도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자산과 사업목적 확대가 향후 신규 수익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09

약세 요인

반복적인 지배구조 변경

회사는 최대주주였던 대양금속과 KH그룹 간 경영권 분쟁을 거쳐 질권 실행과 지분 이전을 통해 최대주주가 여러 차례 바뀌었다. 현재도 피엠에이조합과 파일엔지니어링 등 KH그룹 계열 조합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는 구조로, 지배구조가 안정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향후 추가적인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도 공시상 배제되지 않고 있다.

지속적인 지배주주 순손실

영업이익이 2026년 2분기 흑자로 전환됐음에도 같은 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은 12억원에 그쳐 여전히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이 138억원까지 급증한 바 있어 실적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부담이다. 영업 손익과 순손익 간 괴리가 지속되는 구조적 원인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반복된 지분 희석

무상감자로 주식 수가 대폭 줄어든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이 이어지며 발행주식 수가 다시 늘어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2026년 8월 완료된 48억원 증자에 이어 11월에도 40억원 규모의 증자가 예정돼 있어 추가 희석 가능성이 열려 있다. 자금 조달 목적 중 상당 부분이 타법인 증권 취득에 배정된 점도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살펴볼 대목이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관계자 거래 리스크

최대주주 지위가 KH그룹 계열 조합에 집중돼 있고, 전환사채 조달 자금 중 상당 부분이 더베스트조합 출자와 비오엑스 지분 양수 등 관계사 관련 투자에 배정돼 있다. 이러한 구조는 소수주주와의 이해관계 불일치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다. 향후 공시되는 관계자 거래의 조건과 목적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본구조 변동 리스크

12대1 무상감자와 4~6회차 전환사채, 다수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단기간에 겹치며 발행주식총수와 지분 구조가 계속 바뀌고 있다. 11월로 예정된 추가 증자를 포함해 향후에도 자본구조 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 시점과 조건도 주식 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원가·업황 변동 리스크

지관원지·골판지 사업은 폐지 등 원재료 가격과 유가 연동 비용 변동에 민감하며, 최근 판가 회복과 가동률 상승으로 마진이 개선됐지만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전자상거래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우호 요인이 있는 동시에, 다수 업체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 구조로 판가 협상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 원자재 가격이 재차 상승할 경우 최근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 흐름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지배주주 순손실 축소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회사가 예고한 약 40억원 규모의 추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진행 여부와 배정 대상, 지분 희석 정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 이후

    비오엑스 지분 취득과 신설 법인을 통한 신규 사업의 실제 매출 기여 여부를 공시와 실적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향후 임시주주총회 또는 이사회 공시 시점

    새로 추가된 부동산 매매업·건설업 등 사업목적과 관련해 평택 소재 투자부동산의 구체적 활용 계획이 공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전환사채 전환청구 관련 공시 시점

    4~6회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수 변동과 최대주주 지분율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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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블루산업개발은 2023년 주가조작 사건의 중심에 있던 옛 영풍제지가 사명을 바꾸고 KH그룹 체제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무상감자와 반복적인 제3자배정 증자·전환사채 발행을 거친 회사다.

연간 실적은 2022년 흑자에서 2023~2025년 3년 연속 적자로 이어졌으나,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 성장과 판가 회복,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다만 같은 기간에도 지배주주 순손실은 이어지고 있어 영업 손익과 순손익 간 괴리가 존재하며, 2025년 4분기에는 대규모 일회성 손실도 확인됐다. 자본구조 측면에서는 무상감자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주식 수와 지분 구조가 계속 변동하고 있다.

평택 소재 대규모 투자부동산과 새로 추가된 부동산·건설 관련 사업목적은 향후 사업 재편의 변수로 남아 있다.

종합하면 이 종목은 실적 회복의 초기 신호와 지배구조·자본구조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상황으로, 향후 분기 실적과 추가 증자·전환사채 관련 공시를 통해 방향성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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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valueline.co.kr
  2. market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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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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