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건축·주택, 플랜트, 인프라를 축으로 하는 종합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기반으로 한 국내 주택·도시정비 사업이 매출의 중심이다.
2026년 2분기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 1조 5368억원, 플랜트 4020억원, 인프라 3965억원으로 집계됐고, 플랜트와 인프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27.4% 늘었다.
즉 전사 매출의 절반을 크게 넘는 비중이 여전히 국내 건축·주택에서 나오는 구조이며, 이 부문 물량 흐름이 전사 실적의 방향을 결정한다. 고객은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시행사, 공공기관, 산업·플랜트 발주처로 나뉘고, 조합 발주 정비사업에서는 브랜드와 시공 실적이 수주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2026년 2분기에는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1조 9218억원), 송파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1조 142억원),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6416억원) 등 서울·수도권 우량 입지 정비사업이 수주를 견인했다.
인프라 부문은 국내 토목·환경 외에 해외 교통 인프라를, 플랜트 부문은 정유·화학 설비와 발전 관련 공사를 수행한다.
비주택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새 축으로 부상해, 회사는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임대·운영을 포괄하는 디벨로퍼 모델로 체질 전환을 추진하며 2024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에포크 안양 센터'를 준공했다.
하나증권 자료(2026년 6월 30일 기사 기준)에 따르면 GS건설과 연결자회사 자이C&A가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는 고양·파주·세종 3건이며, 연중 일산·부산 2건이 추가 예정으로 소개됐다.
경쟁 구도는 현대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DL이앤씨 등 대형사와의 정비사업 수주전, 그리고 데이터센터·산업시설에서의 시공 레퍼런스 경쟁이 겹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