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뚜렷하게 훼손됐다.
매출은 2022년 3,120억원에서 2023년 2,680억원, 2024년 2,517억원으로 줄었다가 2025년 2,714억원으로 소폭 회복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226억원(영업이익률 7.2%)에서 2023년 38억원(1.4%)으로 급감한 뒤 2024년 -96억원, 2025년 -176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249억원으로 영업손실보다 컸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50억원으로 2024년 +52억원, 2023년 +138억원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자기자본은 2023년 2,550억원에서 2025년 2,179억원으로 줄고 부채는 1,493억원에서 2,341억원으로 늘어, 부채비율은 58.6%에서 107.4%로 상승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674억원·영업손실 33억원, 3분기 667억원·-44억원, 4분기 712억원·-75억원으로 손실 폭이 커졌고, 특히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117억원은 영업손실을 크게 웃돌아 영업 외 항목의 부담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674억원·영업손실 44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반전은 2026년 2분기였다 — 매출 96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3.7% 늘고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2.6억원에 그쳐 금융비용 등 영업 외 부담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증권가 설명에 따르면 적자 기간에는 생산 라인을 이익률이 낮은 일반재 중심으로 돌린 것이 수익성에 불리하게 작용했고, 2026년에는 제품 믹스를 ESS·전기차용 양극박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회사는 2026년 7월 설명회에서 4월부터 특정 고객사 주문이 시작되며 곧바로 흑자로 전환했고 최근 월별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