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식음료006040

동원산업

35,350원▼ 0.1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6조원
거래대금
6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4,414만주
PER
3.9배
PBR
0.4배
EPS
9,866원
배당수익률
3.01%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1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참치 본업은 견조, 환원과 M&A의 저울

원양 참치와 B2B 계열사가 이익 체력을 지탱하는 가운데, 내수 B2C 부진과 대형 인수합병(M&A)을 둘러싼 주주환원 지연이 같은 무게로 놓인 구간이다.

  1. 1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5조 1,020억원, 영업이익은 2,976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5.8~5.9%대를 유지했다(확정 재무 합산).

  2. 2

    2024년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담합 소송 합의금이라는 일회성 비용이 빠지면서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3,670억원으로 회복됐다.

  3. 3

    포장재(동원시스템즈)·식자재(동원홈푸드)·물류(동원로엑스) 등 B2B 계열이 성장을 견인했고, B2C 식품은 원가·경쟁 부담으로 이익이 줄었다.

  4. 4

    부채비율은 2023년 146.4%에서 2025년 110.1%로 낮아졌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660억원을 기록했다.

  5. 5

    2024년 공시한 배당성향 단계적 확대 계획 대비 2025년 결산 배당성향은 13.8%에 머물렀고, 자사주 소각 규모도 크게 줄었다.

02

사업 구조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별도 기준으로는 원양 참치 어획과 수산물 유통, 물류·건설 사업을 직접 영위한다.

연결로는 참치캔·양반·펫푸드 등을 만드는 동원F&B, 식자재·급식·조미식품의 동원홈푸드, 포장재의 동원시스템즈, 3자물류의 동원로엑스, 미국 참치캔 1위 브랜드 스타키스트, 세네갈 수산가공사 스카사를 두고 있다.

2025년 지배구조 개편으로 동원F&B·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스카사를 묶은 '글로벌 푸드 디비전' 체계가 만들어져 식품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일원화됐다.

동원F&B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2025년 7월 31일 상장폐지되고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가 됐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 상장된 주식은 452만 3,902주로 전체 주식수의 10.25%에 해당한다.

매출 구성에서 식품 비중이 절대적인데, 2024년 기준 동원산업 매출의 절반 가량(4조 4,836억원)을 동원F&B가 차지했다. 스타키스트는 연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동원산업 매출의 11%(1조 1,894억원)를 담당하는 미국 1위 사업자로 소개된 바 있다.

미국 참치 통조림 시장 점유율은 45% 수준, 연 매출은 약 8억달러로 알려져 있다. 경쟁 구도는 국내에서 사조산업·동원수산 등 원양·수산 기업과, 해외에서 태국·미국계 글로벌 통조림 브랜드가 상대가 되며, 가공식품 쪽에서는 CJ제일제당·대상 등 종합식품사와 경쟁한다.

즉 이 회사는 '어획(원료) → 가공 → 포장재 → 물류'를 그룹 안에서 수직으로 묶은 구조이며, 이 수직 통합이 원가 흡수력의 원천이자 동시에 경기·원가 변수에 여러 갈래로 노출되는 통로이기도 하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4조1,336억5.7%
2025Q32.6조1,481억5.7%
2025Q42.3조1,095억4.7%
2026Q12.5조1,462억5.8%
2026Q22.6조1,515억5.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9.0조4,944억2,965억5.5%11.8%142.8%
20238.9조4,647억2,250억5.2%8.3%146.4%
20248.9조5,013억753억5.6%2.7%120.5%
20259.6조5,161억3,670억5.4%10.4%110.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은 외형 정체 뒤의 이익 회복으로 요약된다.

매출은 2022년 9조 263억원, 2023년 8조 9,486억원, 2024년 8조 9,442억원으로 3년간 제자리였으나 2025년 9조 5,837억원으로 다시 늘었고, 영업이익은 4,944억원(2022) → 4,647억원(2023) → 5,013억원(2024) → 5,161억원(2025)으로 5% 초중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2,250억원에서 2024년 753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025년 3,670억원으로 되돌아왔는데, 이는 영업 자체의 변동이 아니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참치 가격 담합 민사 합의금 약 2,100억원이 2024년 손익에 반영된 일회성 효과가 크다.

2025년에는 동원F&B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비지배지분이 4,503억원에서 1,737억원으로 줄어, 같은 이익이라도 지배주주에게 귀속되는 몫이 커진 구조 변화도 함께 나타났다.

분기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조 3,586억원·영업이익 1,33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2조 5,865억원·1,481억원, 2025년 4분기 2조 3,192억원·1,095억원(영업이익률 4.7%로 연중 최저), 2026년 1분기 2조 5,300억원·1,462억원, 2026년 2분기 2조 5,720억원·1,515억원으로 이어졌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5.9% 수준으로 최근 다섯 분기 중 가장 높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011억원으로 직전 분기(1,109억원)보다 줄어 영업이익 증가와 순이익 방향이 어긋났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6,322억원으로 9.1%, 영업이익은 1,226억원으로 2.7% 증가했고 횟감용 참치·고등어 등 수산물 유통 확대가 이를 뒷받침했다.

계열별로는 동원F&B가 온라인 성장에도 원가 부담과 오프라인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7.2% 감소한 반면,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축산물 유통 전 사업에서 고르게 실적을 냈다.

동원시스템즈는 상반기 매출 7,400억원(+5.2%)·영업이익 444억원(+15.5%)을 기록했고 친환경 포장재 수출과 해외 자회사 성장이 기여했으며, 동원로엑스도 신규 화주와 운송 효율화로 매출이 10% 가까이 늘었다.

재무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4,660억원, 부채비율 110.1%로 2023년(146.4%) 대비 레버리지가 낮아졌다.

05

산업 분석

참치 사업의 손익은 어가(원료 가격)와 어획량, 환율, 유가라는 네 변수의 조합으로 결정된다.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선망 참치 어가가 톤당 1,800달러로 전년 대비 14% 올랐고 어획량도 8% 늘 것으로 추정하면서, 스타키스트 역시 연초 파우치 제품 가격을 약 10% 인상해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어가 상승은 원양 어획 부문에는 판매단가 상승으로, 가공·통조림 부문에는 원가 상승으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해 그룹 내에서 일부 상쇄된다. FAO GLOBEFISH는 2025년 초 세계 주요 어장의 참치 어획량이 줄고 서부·중부 태평양 부진으로 냉동 가다랑어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방 수요 측면에서는 국내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동원F&B는 2026년 9월 1일부터 동원참치를 포함한 참치캔 가격을 평균 9% 인상하기로 했고, 회사는 고유가·고환율·포장재 가격 급등을 이유로 들었다. 자원 관리 규제도 상수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2024년 연례회의에서 한국의 2025~2026년 참다랑어 연간 어획 한도를 748톤에서 1,219톤으로 늘렸다.

경쟁 포지션 면에서 이 회사는 국내 원양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미국 통조림 시장에서도 상위 사업자를 보유하고 있어 원료-가공-유통 전 구간에 걸친 사업 폭이 경쟁사보다 넓지만, 그만큼 내수 소비 위축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때 방어 지점도 분산된다.

그룹의 성장 서사는 내수에서 해외로 옮겨가 있으며, 동원F&B의 글로벌 매출이 전체의 2.2% 수준(973억원, 2024년 기준)에 불과했다는 점은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보여준다.

06

전망

회사가 공개한 방향성은 '글로벌 식품'과 'M&A' 두 축이다. 동원그룹은 글로벌 푸드 디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M&A에 집중해 다각화를 통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품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통합하고 연구개발 조직을 글로벌 R&D 센터로 재편하며, 연구개발비 비중을 2024년 0.3%에서 2030년까지 1%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펫푸드에서는 뉴트리플랜의 미국·일본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에 국내의 3배 규모 신규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스타키스트의 서사모아 공장이 펫푸드 전용 라인 증설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자금 배분의 최대 변수는 HMM이다.

동원산업은 2026년 2월 콘퍼런스콜에서 HMM 인수설에 대해 진행 중인 거래가 아니라 검토 단계라고 밝히면서, 대규모 투자 윤곽이 구체화되면 배당성향을 다시 논의하고 자사주 소각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회사는 복수의 M&A를 검토 중이라며 자금 조달 차원에서 스타키스트의 가치산정을 외부 평가기관에 의뢰하는 계획과 금융기관 조달 가능 규모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다만 동원산업은 특정 기업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향후 몇 분기의 관전 포인트는 실적의 추세보다 자본 배분의 선택 — 대형 인수에 현금을 쓰는지, 환원 확대로 돌리는지 — 에 놓여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3.9배
PBR
0.4배
ROE
12.9%
EPS
9,866원
BPS
86,547원
주당배당금
1,150원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두 가지 사실 위에 놓여 있다. 첫째, 주가는 회계상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주가순자산비율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는 식음료 업종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쪽에 속한다(정확한 배수는 화면 카드의 실시간 값 참조).

둘째, 이익 지표는 2024년 스타키스트 합의금이라는 일회성 비용을 털어낸 뒤 회복된 숫자여서, 순이익 기반 배수는 기저효과가 섞인 값으로 읽어야 한다.

환원 측면에서는 주당 배당금이 2020년 이후 5년 연속 오름세를 지켰다는 사실과, 2025년 결산 연결 배당성향이 13.8%로 2023년(17.6%)에도 못 미쳤다는 사실이 함께 존재한다.

회사가 2024년 11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배당성향을 20%, 25%,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총주주수익률 40%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던 점을 감안하면, 계획과 실행 사이의 간극이 현재 배수를 설명하는 핵심 변수 중 하나다.

자사주 소각도 2023년 8월과 2024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1,396만주(27.9%)를 전량 소각했던 것과 달리 2026년 5월 소각 규모는 7,167주에 그쳤다.

결국 자본 배분이 대형 인수로 기울지 환원으로 기울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낮은 순자산 대비 배수와 미이행 환원 목표가 같은 화면에 나란히 놓인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B2B 계열이 만든 이익 방어력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15억원으로 최근 다섯 분기 중 가장 높았고, 영업이익률도 5.9% 수준으로 개선됐다. 회사는 고환율·원가 상승·내수 침체로 B2C 식품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식자재 유통·포장재·물류 등 B2B 부문의 판로 확대와 수출 증가가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원시스템즈의 경우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유니소재'를 앞세워 북미·아시아·아프리카를 공략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러 사업이 서로 다른 사이클을 타는 구조가 특정 부문 부진을 상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 셈이다.

원료 사이클과 가격 전가력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참치 어가 상승과 어획량 증가로 주력 참치 사업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동원F&B가 2026년 9월 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9% 인상한다고 밝혀, 원가 상승분을 판가로 옮기는 통로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원양 어획(판매단가 수혜)과 통조림 가공(원가 부담)이 한 지붕 아래 있어 어가 변동의 순효과가 완충되는 구조도 있다. 가격 인상 효과는 통상 반영 시차가 있어 다음 몇 분기 마진에서 확인될 사안이다.

재무 여력과 글로벌 재편 옵션

부채비율은 2023년 146.4%에서 2025년 110.1%로 낮아졌고,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660억원이었다. 더벨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금융자산은 약 6,200억원 규모였다.

동원F&B가 지주사 체제로 편입되며 자금 조달과 경영 통합이 수월해져 외형 확장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 재무 여력이 해외 식품 M&A나 펫푸드 증설 같은 성장 카드로 실제 집행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09

약세 요인

내수 B2C 부진과 원가·환율 압박

동원F&B는 온라인 경로 성장에도 원가 부담 누적과 오프라인 경쟁 심화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7.2% 감소했다. 그룹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부문의 수익성이 흔들리면 연결 마진 개선 폭이 제한된다. 동원시스템즈도 고환율·고유가·내수 침체로 국내 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으로 원가를 넘길 수는 있으나, 필수재가 아닌 품목에서는 판매량 감소라는 반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

환원 계획과 실행의 간극

2025년 결산 연결 배당성향은 13.8%로 2023년(17.6%)보다도 낮았다. 회사는 2026년 2월 콘퍼런스콜에서 목표했던 배당성향 20~25% 상향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식품 사업 M&A 등 투자 재원 확보 필요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반년이 넘도록 M&A의 구체적 대상이나 규모는 공시된 바 없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자들의 건설적인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는 지적도 나왔다.

대형 인수 시 재무 부담 가능성

HMM 인수를 위해서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합산 지분 70.5%를 인수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10조원 이상의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현재 회사 자기자본과 현금 규모를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실행된다면 자산 매각·차입 확대·자산 이전 등 재무 구조 변화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스타키스트 지분을 동원F&B로 넘겨 약 2조원의 현금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잠재 인수후보로 포스코·하림·HD현대·한화 등이 거론되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법률

스타키스트는 미국에서 제기된 참치 가격 담합 소송으로 장기간 법적 분쟁을 겪었고 2024년 8월 2억 1,9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수년간의 분쟁은 마무리됐지만,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사업 구조상 경쟁법·통상 규제 리스크는 상시 존재한다.

조업 측면에서도 참다랑어 등 고도 회유성 어종은 배타적경제수역 내 자원이라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가 정하는 국가별 어획 한도의 엄격한 적용을 받는다. 어획 한도와 규제 변화는 원료 조달과 매출 물량에 직접 영향을 준다.

자본 배분·지배구조

주주환원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로 내세운 식품 사업 M&A가 반년 넘게 구체적 실체 없이 이름만 오르내리면서, 회사가 약속한 밸류업 목표가 표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M&A가 장기 미결로 남으면 유보된 현금의 기회비용이 커지고, 반대로 대형 딜이 성사되면 단기 재무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

2021년 이후 성사시킨 굵직한 딜이 사실상 없고 다수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완주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자본 배분의 방향이 확인되기 전까지 불확실성 자체가 비용이다.

원가·환율·기후

참치 사업은 어가·어획량·환율·유가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로, 분기 이익의 변동성이 일반 가공식품 기업보다 크다. 실제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4.7% 수준으로 연중 최저였고 2026년 2분기에는 5.9% 수준까지 올라 분기 간 진폭이 확인된다.

회사는 고유가·고환율·포장재 가격 급등을 가격 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여기에 기후 변화로 어장 자체가 이동하는 문제도 있어, 기후 변화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면 어업 생태계에 타격이 있고 한류성 어종이 자취를 감추는 사례가 이미 나타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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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중순

    2026년 3분기 연결 잠정실적 공시. 9월 1일 시행된 참치캔 평균 9% 가격 인상이 B2C 식품 마진에 실제로 반영되는지, 2분기의 5.9%대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가 핵심이다.

  2. 2026년 4분기

    스타키스트 가치산정 외부 평가 결과와 자금 조달 규모 관련 후속 공시 여부. 회사가 밝힌 복수 M&A 검토가 구체적 대상·규모로 전환되는 첫 신호가 될 수 있다.

  3. 2026년 12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연례회의. 2027년 이후 참다랑어 등 어획 한도와 보존 조치가 결정되며, 원료 조달 물량과 조업 비용의 전제가 바뀔 수 있다.

  4. 2027년 2월

    2026년 결산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 2024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제시한 배당성향 단계적 확대와 총주주수익률 목표의 이행 여부, 자사주 소각 재개 계획을 확인할 자리다.

  5.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HMM 매각 절차의 진행 상황과 동원그룹의 참여 여부. 회사는 검토 단계라는 입장이며, 참여가 확정되면 자금 조달 구조와 환원 정책이 동시에 재설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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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동원산업은 원양 참치에서 가공·포장재·물류까지 수직으로 통합된 식품 지주회사로, 매출은 3년간 8조원대 후반에서 정체했다가 2025년 9조 5,837억원으로 다시 늘었고 영업이익은 5% 초중반 마진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4년 지배주주 순이익 급감은 스타키스트 담합 합의금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컸고, 2025년 3,670억원으로 회복된 숫자는 그 기저효과와 동원F&B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분 구조 변화를 함께 담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연결 매출 5조 1,020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하며 B2B 계열(포장재·식자재·물류)이 B2C 식품의 부진을 메우는 구도가 확인됐다. 강세 요인은 사업 다변화가 만드는 이익 방어력, 낮아진 부채비율과 현금창출력, 가격 전가 통로의 작동이다.

약세 요인은 내수 B2C의 원가·경쟁 압박, 계획 대비 후퇴한 배당성향과 축소된 자사주 소각, 그리고 10조원 규모가 거론되는 HMM 인수 검토가 자본 배분에 드리운 불확실성이다.

밸류에이션은 순자산 대비 배수가 업종 평균을 밑도는 구간에 있으나, 이 상태를 설명하는 변수의 상당 부분이 자본 배분 의사결정에 걸려 있어 실적 추세만으로는 해석되지 않는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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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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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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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12 · 데이터 기준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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