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화학005950

이수화학

11,580원▲ 2.3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029억원
거래대금
43억원
거래량
37만주
상장주식수
2,629만주
PER
3.6배
PBR
1.6배
EPS
3,241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LAB·NP 스프레드 확대, 실적 반등 국면

이수화학은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석유화학 본업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1. 1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6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 1분기(254억원) 대비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 2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68.8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2024년 -514.5억원, 2023년 -560.2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3. 3

    다만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310.7억원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여전히 적자였으며,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순이익이 큰 폭 흑자로 전환됐다.

  4. 4

    국내에서 유일하게 LAB와 NP를 함께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가,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5. 5

    건설 자회사 이수건설에 대한 지급보증 잔액이 2025년 말 986억원에서 2026년 3월 말 208억원으로 축소되며 계열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

02

사업 구조

이수화학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 기업으로, 등유를 원료로 노말파라핀(NP)을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성알킬벤젠(LAB)을 제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26년 4월 기준 LAB 생산능력은 18만톤, NP 생산능력은 22만톤이며, 국내 화학사 가운데 두 제품을 함께 자체 생산하는 곳은 이수화학이 유일하다. NP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라피네이트는 에쓰오일에 되파는 구조로 원료 밸류체인이 짜여 있다.

LAB는 합성세제 원료로 쓰이며 프리미엄 세제 수요 증가에 따라 특수용도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NP는 세제·왁스·전기절연유 등 산업용 소재로 쓰인다. 회사는 프랑스 토탈사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윤활유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2023년 5월 인적분할을 통해 정밀화학 및 전고체전지 소재(황화리튬 등) 사업부문을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 분리했으며, 해당 법인은 별도 상장사로 존재한다. 이수화학은 건설 자회사 이수건설과 바이오 자회사 이수앱지스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연결 실적에는 화학 외 사업의 손익도 함께 반영된다.

그룹 차원에서는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생산하는 이수페타시스가 별도 상장사로 존재하며, 그룹은 화학과 IT를 두 축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대외에 제시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99억39억1.2%
2025Q34,418억64억1.4%
2025Q44,772억-34억−0.7%
2026Q16,359억254억4.0%
2026Q27,434억966억13.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2조360억277억1.6%9.1%193.0%
20232.0조-560억-313억−2.8%−19.8%319.5%
20241.9조-514억-474억−2.7%−45.4%331.7%
20251.7조69억-311억0.4%−32.3%305.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이수화학의 연간 매출은 2022년 2조 2,076억원에서 2023년 1조 9,955억원, 2024년 1조 9,162억원, 2025년 1조 6,595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25년 68.8억원으로 2023~2024년 2년 연속 적자(-560.2억원, -514.5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6%에서 2023년 -2.8%, 2024년 -2.7%로 악화됐다가 2025년 0.4%로 재차 플러스 전환됐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310.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냈음에도 3년 연속 적자(2023년 -312.7억원, 2024년 -474.2억원, 2025년 -310.7억원)를 이어갔는데, 이는 높은 부채비율(2025년 305.0%)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과 자회사 관련 손익이 영업외 부문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9.1억원, 3분기 63.7억원, 4분기 -34.1억원으로 부진하다가 2026년 1분기 254.3억원, 2분기 965.6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965.6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68.8억원의 약 14배에 달하는 규모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2026년 1분기 211.2억원, 2분기 764.8억원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뚜렷한 흑자 기조로 전환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850억원으로, 2025년 연간 적자(-310.7억원)에서 완전히 벗어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개선이 LAB·NP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건설 자회사 흑자전환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LAB·NP 시장은 중동·아시아 지역의 설비 증설과 유럽 지역 설비 폐쇄가 동시에 진행되며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2026년 2월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정유·석유화학 설비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중동산 LAB 공급량이 줄어드는 등 글로벌 수급에 균열이 생겼다.

NP의 경우 유럽 내 에너지 부담과 정기보수, 아시아 설비 폐쇄가 겹치며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수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NP와 LAB를 수직계열화해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원료 확보와 생산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탁세제용 범용 제품 외에 특수용도 LAB·NP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병행되고 있으며, 특수용도 제품은 범용 대비 스프레드가 상당히 높고 고객사 전환이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다만 이러한 업황 호조가 지정학적 사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수급 정상화 시 스프레드가 되돌아갈 가능성도 함께 시사한다.

06

전망

이수화학은 주력 화학제품의 빠듯한 수급 상황이 2026년 말부터 2027년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도 중동 사태로 인한 수급 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와 글로벌 판매망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건설 자회사 이수건설은 공공주택 비중 확대와 토목·플랜트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2026년 1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연결 실적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계열 리스크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중장기적으로는 청정수소 시장 성장에 대응해 암모니아 크래킹 프로젝트를 통한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등유에서 NP를 추출하는 핵심 설비 교체 효과와 건설 부문 리스크 축소가 맞물리며 화학 사업의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고체전지 소재 사업은 이미 별도 법인(이수스페셜티케미컬)으로 분리돼 있어, 해당 사업의 성장은 이수화학의 직접적인 연결 실적에는 제한적으로 반영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3.6배
PBR
1.6배
ROE
58.1%
EPS
3,241원
BPS
7,174원
주당배당금
0원

이수화학은 2023~2024년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겹치던 국면을 지나 2025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6년 상반기 순이익 큰 폭 회복이라는 방향으로 이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회복 속도는 최근까지의 거래 배수 형성 과정에 반영되어 왔으며,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의 지속성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주가순자산 관점에서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존재하지만, 산출 기준(지배주주지분 vs 총자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회사는 최근 회계연도까지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주주환원보다는 영업 실적 자체의 개선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이수화학과 별도로 상장된 계열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경우 다수 증권사가 목표주가 제시 자체를 보류(NR)하고 있다는 점도, 그룹 내 신사업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시각차를 보여준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254.3억원, 965.6억원으로 급증하며 2025년 연간 영업이익(68.8억원)을 단일 분기 만에 크게 웃돌았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NP 공급 부족과 LAB 제품 믹스 개선이 이러한 실적 급증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특수용도 제품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경우 이익 레버리지가 추가로 나타날 여지가 있다.

국내 유일 NP-LAB 수직계열화

이수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NP와 LAB를 함께 자체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원료 확보와 생산 안정성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NP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LAB 설비만 보유한 경쟁사가 생산을 늘리기 어려운 반면, 수직계열화된 이수화학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하다. 이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촉발된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협상력 회복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계열 리스크 완화

건설 자회사 이수건설에 대한 지급보증 잔액이 2025년 말 986억원에서 2026년 3월 말 208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78.9% 축소됐다. 이수건설은 공공사 비중을 늘리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그동안 화학 사업 실적 개선에도 연결 실적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계열 리스크가 빠르게 옅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09

약세 요인

지정학 의존적 실적 개선

최근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은 2026년 2월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벌어진 중동 지역 공급 차질에서 비롯됐다. 중동 사태가 완화되거나 신규 증설 물량이 시장에 유입될 경우 스프레드가 되돌아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업황 개선이 구조적 요인과 일시적 지정학 요인 중 어디에 더 크게 기인하는지는 향후 분기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지배주주순이익의 만성적 적자

지배주주순이익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310.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305.0%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과 자회사 관련 손익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6년 상반기의 순이익 회복이 연간 기준으로도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원재료 가격 및 원가 전가 리스크

NP의 원재료인 등유와 LAB 생산에 투입되는 벤젠 가격은 중동 정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고 고유가가 이어질 경우 원가 상승분을 최종 제품 가격에 온전히 전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원가와 판가의 스프레드가 좁아질 경우 최근의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지정학·원자재 리스크

중동 정세 변화는 LAB·NP 스프레드와 원재료(등유, 벤젠) 가격 양쪽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 사태가 조기에 진정될 경우 최근 형성된 우호적 수급 환경이 약화될 수 있다. 반대로 사태가 장기화되면 원가 부담이 판가 전가 능력을 넘어설 위험도 존재한다.

자회사·계열 리스크

건설 자회사 이수건설에 대한 지급보증은 축소됐지만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며, 건설 업황 변화에 따라 재차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바이오 자회사 이수앱지스 등 비화학 부문의 손익 변동성도 연결 실적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화학 본업의 실적 개선이 연결 순이익으로 온전히 전환되지 않을 수 있는 요인이다.

업황 사이클 리스크

LAB 시장은 중동·아시아 지역의 설비 증설이 진행되고 있어, 신규 증설분이 본격 가동될 경우 현재의 타이트한 수급이 완화될 수 있다. 스프레드가 지정학 이벤트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인 만큼, 업황이 정상화될 경우 최근의 이익 개선 속도가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전방 세제 수요의 성장 속도 역시 스프레드 유지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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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2분기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965.6억원)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LAB·NP 스프레드가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4분기 중

    회사가 언급한 '연말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수급 타이트' 전망이 실제로 유지되는지,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원재료 가격 및 스프레드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2027년 3월경 (2026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

    이수건설 지급보증 잔액의 추가 축소 여부와, 2026년 상반기의 지배주주순이익 회복이 연간 기준으로도 이어져 3년 연속 순손실 국면을 벗어나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이수화학의 암모니아 크래킹 기반 그린수소 사업 추진 경과와, 별도 상장된 계열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황화리튬 마더플랜트 가동 진행 상황이 그룹 신사업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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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이수화학은 2023~2024년의 영업손실 국면을 지나 2025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수준으로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개선은 국내 유일의 NP-LAB 수직계열화 구조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맞물린 결과로 설명되며, 건설 자회사 이수건설의 지급보증 축소와 흑자전환도 계열 리스크 완화에 기여했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높은 부채비율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상존한다는 점은 균형 있게 봐야 할 요인이다.

최근의 실적 개선이 지정학적 이벤트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중동 정세가 완화되거나 신규 LAB 증설분이 시장에 유입될 경우 스프레드가 재차 좁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NP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경우 수직계열화 구조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될 수 있다.

3분기 이후 분기 실적과 이수건설 관련 지급보증 추이, 중동 정세 변화가 향후 실적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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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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