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뚜렷한 회복과 확장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2022년 5,213억원, 2023년 7,257억원, 2024년 9,010억원을 거쳐 2025년 1조 4,205억원으로 늘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3,034억원에서 2023년 5,564억원, 2024년 6,866억원, 2025년 1조 316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219억원·지배주주 순이익 2,567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913억원·2,831억원, 4분기 4,183억원·2,835억원으로 완만히 올라간 뒤, 2026년 1분기 6,367억원·4,757억원, 2분기 6,812억원·4,896억원으로 단계가 크게 바뀌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5,319억원으로, 2025년 연간 확정치를 이미 웃돈다.
회사가 2026년 7월 2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힌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6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이며, 상반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7,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7%,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지는 1,259억원으로 127.2% 증가했다.
운용 부문 상반기 수익은 8,315억원으로 62.5% 증가했고, 2분기에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운용 환경 변동성이 커졌으나 포지션 조정과 리스크 관리로 4,073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본은 2022년 7조 2,280억원에서 2025년 9조 4,381억원으로 늘었는데, 2025년 7월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자본 확충에 기여했다.
다만 부채총계가 2025년 73조 9,472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은 2024년 668.9%에서 783.5%로 상승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5조 4,216억원으로 트레이딩·대출 자산 증가에 따라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 증권업에서는 자산 확대 국면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이지만 조달 구조와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요약하면 브로커리지 급증이 이익 레벨업의 1차 동력이었고, 금융상품 판매와 기업금융 관련 평가익이 뒤를 받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