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자·부품005680

삼영전자

12,490원▼ 0.7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514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2,000만주
PER
53.9배
PBR
0.4배
EPS
225원
배당수익률
2.4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콘덴서 본업 회복세와 주주환원 압박의 교차점

삼영전자는 매출이 4년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행동주의 주주의 지배구조·자본배치 개선 요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 1

    연결 매출은 2022년 2,278억원에서 2025년 1,497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023년 3.6%에서 2025년 6.2%로 개선됐다.

  2. 2

    2025년 4분기 일회성 손실로 지배주주순이익이 급감했으나 2026년 1~2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순차적으로 회복됐다.

  3. 3

    삼영전자·아비코전자·일본케미콘 3사는 종합 전자부품 판매를 위한 합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투자금액과 일정은 최초 계획보다 축소·단축됐다.

  4. 4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사회 독립성과 자본 배치 효율성을 문제 삼아 감사 선임과 자사주 매입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에 나섰다.

  5. 5

    회사는 순현금 중심의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자율공시 형태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02

사업 구조

삼영전자공업은 1968년 설립된 콘덴서 전문 제조기업으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고체콘덴서, 하이브리드콘덴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국내 성남·평택 사업장과 중국 생산법인을 통해 정보통신 기기와 로봇, 드론, IOT 산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를 생산하는 청도삼영전자유한공사와 중국 남부 판매를 담당하는 삼영홍콩유한공사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일본 상장사인 일본케미콘(NCC)이며, 이 기술 도입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콘덴서 국산화와 전장부품·반도체·네트워크 분야 전해콘덴서 개발, 전기차 충전시스템 대응 양산 설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에서는 동사와 삼화전기 등이 경쟁하고 있으며, 대만, 동남아, 중국 등지로부터 저가 제품이 수입되고 있어 완전경쟁시장의 특성을 보인다. 주요 고객은 가전과 정보통신 세트업체로, 최근에는 SK하이닉스 등 서버용 콘덴서 수요도 늘고 있다.

사업구조는 콘덴서 제품과 원부자재(자재) 부문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자동차 전장과 AI 서버,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 응용처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아비코전자·일본케미콘과 함께 종합 전자부품 판매를 위한 합병법인 설립을 추진해 사업 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95억43억10.8%
2025Q3354억11억3.0%
2025Q4345억6억1.7%
2026Q1392억21억5.5%
2026Q2417억31억7.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278억163억182억7.1%3.5%3.4%
20231,773억65억138억3.6%2.6%2.7%
20241,630억73억111억4.5%2.1%4.9%
20251,497억92억51억6.2%0.9%4.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삼영전자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278억원에서 2023년 1,773억원, 2024년 1,630억원, 2025년 1,497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22년 7.1%에서 2023년 3.6%로 낮아진 뒤 2024년 4.5%, 2025년 6.2%로 다시 개선되며 매출 감소에도 원가 구조 효율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182억원, 2023년 138억원, 2024년 111억원에서 2025년 51억원으로 뚜렷하게 줄었는데, 분기 실적을 뜯어보면 2025년 4분기에 영업이익 5.9억원의 흑자를 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73.6억원의 손실로 전환된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실제로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2분기 52.3억원에서 3분기 26.6억원으로 줄었다가 4분기 손실로 전환됐고, 2026년 1분기 34.9억원, 2분기 54.9억원으로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매출 역시 2025년 3분기 354억원, 4분기 345억원까지 낮아진 뒤 2026년 1분기 392억원, 2분기 417억원으로 반등하며 저점을 통과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도 2025년 4분기 5.9억원까지 축소됐다가 2026년 1분기 21.4억원, 2분기 31.1억원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62억원에서 2023년 309억원, 2024년 398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301억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순이익보다 큰 규모의 현금창출력을 유지했다.

종합하면 매출 규모는 축소되는 가운데 영업 레벨의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지만, 순이익은 분기별 변동성이 커진 한 해였다.

05

산업 분석

전방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향 서버용 전해콘덴서의 공급 증가에도 생활가전 산업의 부진과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 규모가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IT 수요 회복 지연으로 범용 제품 시장의 성장이 제한적이었고, 콘덴서 부문 가격 경쟁과 원자재·환율 변동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져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국내 업체 중에선 삼화전기와 경쟁하는 가운데,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상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전장, AI 서버,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며 고부가 제품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도 자율주행, 5G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이브리드콘덴서 국산화와 AI 서버 및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자체가 대만·동남아·중국의 저가 공급 압력에 노출된 성숙 산업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가격 경쟁은 상수로 남아 있다.

경쟁사 삼화전기가 최근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부가 제품 확대로 별도의 재평가 흐름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삼영전자의 사업 포지셔닝 변화는 아직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

06

전망

회사는 종합 전자부품기업으로의 성장과 매출확대를 목표로 삼영전자·아비코전자·일본케미콘 3사가 투자하는 합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합병법인은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MLCC, 바리스터, 전기이중층콘덴서, 인덕터 등 종합 전자부품을 판매하며 전장과 반도체, AI시장 등에 대한 진입 확대를 목표로 하고, 2028년 약 350억원 매출과 베트남 인덕터 제조공장 추진, 동남아 등 해외판매거점 확대를 제시했다.

다만 2026년 3월 추진일정 종료일이 2026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5월 28일로 앞당겨지고, 예상투자금액도 34억원에서 18.8억원으로 축소되는 정정 공시가 있어, 실제 설립 규모와 속도는 최초 계획보다 보수적으로 조정된 상태다.

회사는 또한 자율공시 방식으로 밸류업 계획을 밝혔으며,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하고 최근 연도 배당금은 57억원, 배당성향은 111%를 기록한 바 있어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이 관찰 포인트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는 전장·AI 서버·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 응용처 대상 라인업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별도의 정량적 매출·이익 가이던스를 공식적으로 제시하지는 않고 있어, 향후 분기별 실적 발표와 공시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53.9배
PBR
0.4배
ROE
0.7%
EPS
225원
BPS
32,324원
주당배당금
300원

삼영전자는 순현금 중심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할인 상태에서 거래된다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한 보도는 삼영전자공업의 시가총액이 자산 규모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이 자산가치 대비 현저한 할인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할인 국면은 행동주의 주주가 자사주 매입 등 추가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5년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가 2026년 상반기 회복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지표도 이 흐름에 연동해 변동할 수 있다.

배당 정책은 과거 순이익을 초과해 지급한 해도 있었던 만큼, 향후 배당 성향의 연속성과 합병법인·밸류업 계획의 실행 여부가 재평가 여부를 가늠할 관찰 변수로 꼽힌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원가 효율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회복

매출은 2022년 이후 매년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023년 3.6%에서 2025년 6.2%로 다시 높아졌고 2026년 1~2분기에도 분기 영업이익이 순차적으로 늘었다. 이는 매출 감소를 상회하는 원가·비용 관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버용 콘덴서 등 고부가 응용처 대상 매출 비중이 늘어난다면 마진 개선의 지속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순현금 기반 자본구조와 주주환원 확대 압력

회사는 부채비율이 5% 내외에 불과한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연도 배당성향은 순이익을 초과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주주가 자사주 매입과 지배구조 개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주환원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다. 회사도 자율공시 형태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종합 전자부품기업으로의 사업 확장 시도

삼영전자는 아비코전자·일본케미콘과 함께 콘덴서 외에 MLCC, 인덕터, 바리스터 등을 포괄하는 합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시된 2028년 매출 목표와 베트남 생산기지, 동남아 판매거점 확대는 전장·반도체·AI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다만 계획 실행의 규모와 속도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재확인이 필요하다.

09

약세 요인

다년간 이어진 매출 축소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278억원에서 2025년 1,497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생활가전 등 주력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과 저가 수입품과의 가격 경쟁이 구조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서버용 수요 증가만으로 매출 하락을 상쇄하기엔 아직 부족한 모습이다.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 확대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손실로 전환되는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순이익 변동성이 커졌다. 연간 지배주주순이익도 2024년 111억원에서 2025년 51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분기 실적의 널뛰기는 실적 예측 가시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지배구조 갈등과 계획 축소 이력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사회 독립성과 최대주주(일본케미콘)와 경영진 간 의사결정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며 주주제안에 나섰다. 합병법인 설립 계획도 최초 제시한 투자금액과 종료일이 축소·단축되는 정정 공시가 있었던 만큼, 실제 실행 규모와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지배구조 이슈가 장기화되면 경영 의사결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업황·경쟁 리스크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은 삼화전기 등과 경쟁하는 완전경쟁시장 성격이 강하고 대만·동남아·중국산 저가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생활가전 등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 매출 축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가격 경쟁 심화는 영업이익률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원자재·환율 리스크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환율 변동성은 제조원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2026년 1분기 실적 둔화의 배경에도 원자재·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압박이 있었다. 해외 생산법인(중국)을 운영하는 만큼 환율 변동에 대한 노출도 상시적이다.

지배구조·이벤트 리스크

최대주주인 일본케미콘과 실제 경영진 간의 의사결정 구조를 둘러싼 갈등, 행동주의 주주의 주주제안 등 지배구조 이슈가 진행 중이다. 합병법인 설립 계획의 투자금액·일정이 이미 한 차례 축소·조정된 만큼 추가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이벤트의 결과는 주주환원 정책과 사업 확장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2026년 1~2분기에 이어진 매출·영업이익 회복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하반기

    삼영전자·아비코전자·일본케미콘 합병법인 설립 진행 상황(투자금액 18.8억원, 2028년 매출 목표 350억원)의 실제 이행 여부와 추가 정정 공시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3. 2026년 4분기 중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이 요구한 자사주 매입·감사 선임 관련 후속 조치나 추가 주주제안, 밸류업 계획 이행현황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초(정기주총 전후)

    202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확정치와 배당 정책(배당성향, 배당금 규모)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기조의 연속성을 재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삼영전자는 콘덴서 단일 사업 중심의 매출이 4년 연속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개선되는 이중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은 4분기 일회성 손실로 지배주주순이익이 크게 줄었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순차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회사는 순현금 기반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율공시 형태의 밸류업 계획을 내놓았고, 아비코전자·일본케미콘과 함께 종합 전자부품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합병법인 구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이 계획은 투자금액과 일정이 한 차례 축소·조정된 바 있어 실행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동시에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을 비롯한 행동주의 주주는 이사회 독립성과 자본 배치 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자사주 매입 등 추가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콘덴서 본업의 가격 경쟁과 생활가전 수요 부진이라는 구조적 부담과, 전장·AI 서버향 수요 확대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라는 변화 요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향후 실적 회복의 지속성과 합병법인·밸류업 계획의 실행 여부가 주요 관찰 포인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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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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