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728억원에서 2023년 663억원, 2024년 31억원으로 급격히 줄었다가 2025년 80억원으로 소폭 회복됐다.
영업이익은 2022년 98억원(영업이익률 13.5%) 흑자에서 2023년 2.4억원까지 줄었고, 2024년에는 –94억원(영업이익률 –305.7%), 2025년에도 –78억원(영업이익률 –96.7%)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4년째 본업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19억원, 2023년 –312억원, 2024년 –163억원의 적자에서 2025년 611억원으로 큰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 흑자전환은 분기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643억원에 달해 연간 실적을 견인했고, 이후 2025년 3분기(–17억원), 4분기(–38억원), 2026년 1분기(–59억원), 2026년 2분기(–0.3억원)는 다시 적자 국면으로 돌아갔다.
즉 2025년의 순이익 흑자는 특정 분기에 집중된 요인의 영향이 크고, 분기별로는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2022년 123억원 유입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순유출(–42억원, –175억원, –271억원)을 기록해, 손익상 흑자전환과 실제 현금창출력 사이에 뚜렷한 괴리가 존재한다.
자본총계는 2023년 12억원의 얇은 수준에서 2024년 –157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가, 2025년 101억원으로 재차 양(+)으로 전환됐으나 지배주주지분(168억원)과 비지배지분(–66억원)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등 자본구성의 변동성이 크다.
부채비율도 2022년 386%에서 2023년 7,618.6%까지 치솟은 뒤 2024년에는 자본잠식으로 마이너스(–547%)를 나타냈고, 2025년 458%로 다시 산출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러한 실적·자본구조의 극단적 변동성은 회계감사인이 3년 연속으로 의견 미달·거절을 낸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