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조선005030

부산주공

27원▼ 32.5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5억원
거래대금
6억원
거래량
1,775만주
상장주식수
9,278만주
PER
—
PBR
1.7배
EPS
-6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거래정지 장기화 속 자본잠식 리스크

부산주공은 상장폐지 결정에 따른 거래정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2년 연속 자본잠식과 초고leverage 재무구조가 겹쳐 있어, 실적 개선 여부보다 상장 적격성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1. 1

    2025년 11월 17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2026년 4월 언론 보도 기준으로도 거래정지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정리매매 착수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2. 2

    2025년 연결 매출은 1,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0.3%에 불과했지만, 순이익은 17.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 3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다시 기록하며 2025년의 흑자 전환이 지속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 4

    2026년 3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70억원을 조달했음에도 같은 달 감사보고서에서 2사업연도 연속 자본잠식 50% 이상이 공시됐다.

  5. 5

    부채비율은 2023년 1,497.7%까지 치솟은 뒤 2025년에도 1,034.5%로 여전히 극단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02

사업 구조

부산주공은 1967년 설립된 자동차부품용 주물(캐스팅) 소재 전문 제조업체로,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본사와 생산설비를 두고 있다. 핵심 제품은 엔진, 제동장치, 동력전달계통에 쓰이는 주물 소재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1차 부품업체에 공급되는 구조다.

사업 부문은 자동차 부품 제조가 매출의 100%를 차지하는 단일 사업 구조로, 2026년 2분기 기준으로도 이 구성은 유지되고 있다. 회사는 차량 경량화 추세로 전통적 주물 부품 수요가 줄어드는 환경 속에서 농기계 부품, 수소·전기차 관련 부품 등으로 공급처 다변화를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대규모 공장 증설 투자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업계 보도를 통해 확인된다. 2026년 기준 종업원 수는 약 258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경쟁 구도상 국내 주물업계 내에서는 대표적 업체로 꼽히지만, 상장 소형주로서 재무 규모와 자본력은 대형 부품사에 비해 열위에 있다. 최대주주는 2025년 하반기 장세훈 외 4인으로 변경된 이력이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23억8억1.4%
2025Q3465억1억0.3%
2025Q4417억-6억−1.3%
2026Q1509억-77,873,110원−0.2%
2026Q2533억-13억−2.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305억-65억-81억−2.8%−35.2%910.0%
20232,417억4억-105억0.2%−71.7%1497.7%
20242,130억73억-6억3.4%−3.6%1316.7%
20251,954억6억17억0.3%8.9%1034.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최근 4개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305억원에서 2023년 2,417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2,130억원, 2025년 1,954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8%의 영업손실에서 2023년 0.2%, 2024년 3.4%로 개선됐으나 2025년 다시 0.3%로 낮아졌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2022~2024년 3개 연도 연속 순손실(각각 -81.1억원, -104.5억원, -5.7억원)을 기록한 뒤 2025년 17.2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는데, 분기별로 보면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63.3억원에 달해 연간 흑자 전환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 외 요인의 기여가 컸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5.8억원에 불과해 순이익 규모(17.2억원)와 괴리가 있다.

분기 흐름을 이어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7.6억원, 3분기 1.3억원으로 이익이 줄어들다가 4분기에는 영업손실 5.5억원으로 전환됐고, 2026년 들어서도 1분기 영업손실 0.8억원, 2분기 영업손실 12.7억원으로 손실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순이익도 2026년 1분기 -24.1억원, 2분기 -21.9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해,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은 -5.2억원 수준으로 다시 적자권에 머물렀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2022년 199.3억원의 유입을 기록한 이후 2023년 -34.5억원, 2024년 -33.1억원, 2025년 -65.9억원으로 3년 연속 순유출을 보여, 손익상 일시적 흑자와는 별개로 현금창출력이 취약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채비율은 2022년 910.0%에서 2023년 1,497.7%까지 급등한 뒤 2024년 1,316.7%, 2025년 1,034.5%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초고 레버리지 구간에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자동차부품 주물 산업은 완성차의 경량화 전환이라는 구조적 흐름에 직면해 있다. 알루미늄, 복합소재 등 경량 부품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철계 주물 부품 수요는 장기적으로 정체되거나 축소되는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전환 역시 내연기관 중심 주물 부품 수요 구조를 바꾸는 요인으로, 파워트레인 부품 구성이 달라지면서 기존 주물업체들에게는 포트폴리오 재편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부산주공은 이런 환경 속에서 농기계, 수소·전기차 관련 부품으로 공급처 다변화를 모색해온 것으로 보이나, 신사업의 매출 기여 규모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업계 내에서 부산주공은 오랜 업력을 가진 주물 전문업체로 분류되지만, 상장 소형주로서 대형 부품 계열사나 자본력이 큰 경쟁사에 비해 투자 여력과 재무 완충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여기에 2년 연속 자본잠식과 거래정지라는 상장 적격성 이슈가 겹쳐 있어, 산업 사이클보다 개별 기업의 재무·상장 리스크가 투자 판단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06

전망

부산주공에 대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확인되지 않으며, 회사 측의 별도 실적 가이던스도 공개된 자료에서는 파악되지 않는다. 확인된 사실 기준으로는 2026년 3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400만 주를 발행해 70억원을 조달했고, 신주는 2026년 3월 9일 상장 예정으로 공시된 바 있다.

같은 시점 감사보고서에서는 개별 기준 자산총계 2,190억원, 부채총계 1,997억원, 자본총계 193억원과 함께 2사업연도 연속 자본잠식 50% 이상이라는 점이 공시됐다.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카드로는 과거부터 언급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소재 산업단지 부지의 매각이 있으나, 관련 잔금 지급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어 완결 여부와 시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상장 측면에서는 2025년 11월 17일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2026년 4월 시점 보도에서 여전히 거래정지 상태로 분류돼 있어, 정리매매 개시나 효력정지 가처분 등 후속 절차의 진행 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구조에서는 실적 자체의 개선 여부와 별개로 상장 적격성 관련 거래소 공시 일정이 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확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7배
ROE
-3.0%
EPS
-6원
BPS
278원
주당배당금
0원

부산주공은 상장폐지 결정 이후 거래정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화면에 표시되는 가격과 이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밸류에이션 지표는 실시간 매매를 통해 형성된 값이 아니라 정지 직전 마지막 거래가를 반영한 값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순자산 대비 주가의 관계를 보면, 2사업연도 연속 자본잠식이라는 재무 상태가 자본총계 자체를 크게 축소시켜 왔다는 점에서 순자산가치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자본 규모 자체가 매년 크게 흔들려 왔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손익 측면에서는 2022~2024년 3년 연속 순손실 이후 2025년 순이익으로 전환됐지만 2026년 상반기 다시 손실로 돌아선 흐름이어서, 이익 안정성이 확립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다.

배당 관련해서는 최근 공시 기준 주당 배당금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트랙레코드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런 재무·상장 상태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통상적인 상장 기업 간 밸류에이션 비교보다는 자본잠식 해소와 거래 재개 여부 자체가 우선적으로 확인돼야 하는 변수로 판단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2025년 순이익 흑자 전환

2022~2024년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뒤 2025년 연결 순이익이 17.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순이익이 63.3억원에 달해 연간 흑자를 견인한 만큼, 향후 유사한 비영업적 이익 요인이 재현될 경우 손익 개선의 여지가 있다. 다만 이 흑자가 핵심 영업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영업이익률 0.3%라는 수치와 함께 해석할 필요가 있다.

자본 조달 및 자산 유동화 시도

2026년 3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70억원을 조달해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여기에 과거부터 논의된 부산 기장군 산업단지 부지 매각이 완결될 경우 대규모 자금 유입과 부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매각 잔금 일정은 과거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어 실행 시점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공급처 다변화 시도

차량 경량화로 전통 주물 부품 수요가 줄어드는 환경에서 회사는 농기계, 수소·전기차 관련 부품으로 공급처를 넓히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주물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신사업 부문의 구체적 매출 비중은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

09

약세 요인

2026년 상반기 재차 적자 전환

2025년 연간 순이익 흑자와 달리 2026년 1분기(-24.1억원)와 2분기(-21.9억원)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2분기에 12.7억원으로 확대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5년의 흑자 전환이 구조적 개선이라기보다 일시적 요인에 가까웠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극단적 고레버리지와 자본잠식

부채비율은 2023년 1,497.7%까지 치솟았고 2025년에도 1,034.5%로 여전히 매우 높다. 2026년 3월 감사보고서에서는 2사업연도 연속 자본잠식 50% 이상이 공시돼, 자본 완충력이 크게 훼손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이런 재무구조는 추가 자금조달이나 자산 매각이 지연될 경우 유동성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래정지 장기화 및 상장폐지 결정

2025년 11월 17일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고, 2026년 4월 보도 기준으로도 거래정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경우 정리매매 개시나 효력정지 가처분 등 후속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주주의 매매 가능성과 회수 가능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실적 개선과 무관하게 상장 지위 자체가 최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10

리스크 요인

상장 적격성 리스크

2025년 11월 상장폐지 결정 이후에도 거래정지가 이어지고 있어 정리매매나 상장 유지 여부에 대한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 이의신청이나 가처분 절차의 결과에 따라 주주가 실제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시점과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는 회사 실적보다 이 절차의 진행 상황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재무 건전성 리스크

2사업연도 연속 자본잠식 50% 이상과 부채비율 1,000%를 웃도는 재무구조는 추가 자본 확충이나 채무조정이 지연될 경우 계속기업 가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3~2025년 3년 연속 순유출을 기록해 자체 현금창출력이 취약한 상태다. 이런 구조에서는 예정된 자산 매각이나 증자가 지연될 경우 유동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산업 구조 및 실행 리스크

완성차의 경량화 전환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확산은 전통적 주물 부품 수요를 장기적으로 축소시킬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이다. 회사가 추진해온 산업단지 부지 매각은 과거 여러 차례 잔금 일정이 지연된 바 있어,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실행 리스크가 상존한다.

신규 사업 다변화 역시 아직 매출 기여 규모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경(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

    2026년 3분기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상반기의 손실 흐름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재차 개선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 확인 시점 미정(거래소 공시 상시 모니터링 필요)

    2025년 11월 상장폐지 결정 이후 진행 중인 거래정지의 후속 절차(정리매매 개시, 이의신청·가처분 결과 등)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6년 하반기 중

    과거 여러 차례 연기된 부산 기장군 반룡리 산업단지 부지 매각 잔금 지급이 실제로 완결되는지, 완결 시 부채비율 개선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3월경(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제출 예정 시점)

    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이 완화되는지, 3년 연속 자본잠식 50% 이상 등 추가 상장 리스크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부산주공은 자동차부품용 주물을 생산하는 오랜 업력의 제조업체이지만, 현재 투자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실적 그 자체가 아니라 상장 적격성 회복 여부다.

2025년 연간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지만 영업이익률이 0.3%에 그쳤고, 2026년 상반기에는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재발해 흑자 전환의 지속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부채비율이 1,000%를 웃돌고 2사업연도 연속 자본잠식 50% 이상이라는 재무 상태는 통상적인 상장 기업과는 다른 잣대로 봐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2025년 11월 상장폐지 결정 이후에도 거래정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정리매매 개시나 이의신청·가처분 절차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실적 분석보다 우선될 필요가 있다.

산업단지 부지 매각이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시도는 확인되지만, 실행 시점과 완결 여부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투자자는 이런 특수한 상장·재무 상태를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관련 공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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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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