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화학004910

조광페인트

3,445원▲ 1.4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44억원
거래대금
15,892,350원
거래량
4,697주
상장주식수
1,280만주
PER
—
PBR
0.2배
EPS
-1,310원
배당수익률
5.6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건설경기 냉각 속 적자전환, 신사업이 변수

건설·수출 부진으로 2025년 연결 영업손실을 기록한 조광페인트는 선박용 도료 자회사 조광요턴의 회복과 이차전지 방열소재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의 사업화 여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026.7억원, 영업손실 195.0억원으로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2. 2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나 손실 규모는 축소되는 흐름

  3. 3

    선박용 도료 합작사 조광요턴(지분 50%)은 조선업 사이클과 연동돼 지분법 손익에 영향

  4. 4

    이차전지 방열접착제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은 매출 조기화가 지연되며 풋옵션·RCPS 상환 부담이 재무 리스크로 부각

  5. 5

    주가는 순자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

02

사업 구조

조광페인트는 1967년 설립돼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대표 도료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은 자외선경화형(UV) 도료 '유비락', 공업용 도료 '데스몬', 분체도료 '파우락', 건축용 도료 '자연N' 등으로 구성되며, 2023년 기준 매출 비중은 유비락 30.11%, 데스몬 23.28%, 파우락 15.46%, 자연N 14.01%였다.

자회사 구조에서 핵심은 노르웨이 요턴(Jotun)과 50대 50으로 합작 설립한 조광요턴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용 중방식 도료를 전문으로 하며 지분법으로 손익에 반영된다. 베트남 현지법인 조광비나는 건축·목공용 도료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전기전자소재 전문업체 CK이엠솔루션은 이차전지 방열접착제(TIM)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로, 조광페인트가 지분을 확대해 왔다. 이 외에 촉매 신소재 기업 리포마, 코팅 소재 연구개발 기업 스메코 등 관계기업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도료 산업은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성숙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박용 도료 시장에서는 2023년 매출 기준으로 KCC 약 30%, 조광요턴 약 29%, 노루IPK 23%, 삼화츄코쿠 17% 순의 점유율 구도가 형성돼 있다.

회사는 성숙한 건축·목공용 도료 시장을 넘어 전기전자·이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비도료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37억-47억−8.7%
2025Q3508억-43억−8.4%
2025Q4491억-75억−15.3%
2026Q1464억-62억−13.4%
2026Q2595억-29억−4.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605억-16억-73억−0.6%−4.3%127.5%
20232,528억37억48억1.5%2.7%118.4%
20242,480억24억160억1.0%8.4%106.1%
20252,027억-195억-103억−9.6%−4.9%104.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026.7억원으로 2024년 2,480.2억원 대비 18.3%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2024년 24.0억원 흑자에서 2025년 195.0억원 손실로 전환됐고,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4년 159.8억원 흑자에서 2025년 103.4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와 수출 감소에 따른 매출 규모 축소 및 영업이익률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537.3억원·영업손실 46.6억원, 3분기 507.6억원·손실 42.8억원, 4분기 491.4억원·손실 75.4억원, 2026년 1분기 464.1억원·손실 62.1억원을 거쳐 2분기에는 매출이 594.7억원으로 반등하면서 영업손실도 28.9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진 점은 수익성 회복이 아직 완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앞서 2023년에는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37.1억원, 순이익 47.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는데, 회사 측은 당시 원가율 하락과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을 배경으로 꼽았다.

2022년 영업손실 16.2억원, 순손실 72.5억원에서 2023~2024년 흑자 구간을 지나 2025년 다시 적자로 돌아선 흐름은 원재료 가격과 전방 수요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한편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5.4억원으로 순손실에도 플러스를 유지했으며, 부채비율은 2022년 127.5%에서 2025년 104.1%로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05

산업 분석

조광페인트의 전방산업은 건설, 조선, 자동차, 전기전자 등으로 다변화돼 있다. 국내 건설경기는 2026년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3월 건설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 등 전망기관은 2026년 건설수주가 SOC 예산 확대 등 공공부문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도 민간 주택경기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조선업은 2026년 13대 주력산업 전망에서 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업종으로 분류돼, 선박용 도료를 공급하는 조광요턴에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주력 차종의 노후화 등으로 성장 정체가 우려되는 업종으로 분류됐다.

도료 산업 특성상 매출원가의 80~90%가 원가로 구성되고 원재료 대부분이 석유화학 합성 제품이어서 국제유가의 방향성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내 도료 시장은 상위 업체 위주의 과점적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국면에서는 업체 간 점유율 경쟁과 원가 관리 능력이 실적 차별화의 관건이 되고 있다.

06

전망

회사의 향후 실적은 두 갈래로 나뉜다. 첫째는 본업인 도료 사업의 전방 수요 회복 속도이며, 둘째는 CK이엠솔루션을 통한 이차전지 방열소재 사업의 매출 가시화 여부다.

CK이엠솔루션은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방열접착제 개발을 진행해 현재 제품 승인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캐즘) 영향으로 매출 본격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무적으로는 CK이엠솔루션의 과거 유상증자 투자자가 풋옵션을 행사해 조광페인트가 216억원에 지분 전량을 되사왔고, 이자율 연 7% 복리 조건의 RCPS 130억원이 잔존해 있어 향후 자금 조달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별도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7억원, 연결 기준으로도 91억원 수준에 그쳐 현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업 측면에서는 친환경 제품 확대 흐름 속에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분체도료 파우락 개발, 철도차량용 수성 페인트 등 신제품 라인업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조광요턴의 실적은 조선업 수주 사이클에 후행하는 특성이 있어, 최근 개선되는 조선업 업황이 지분법 손익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2배
ROE
-7.0%
EPS
-1,310원
BPS
19,822원
주당배당금
200원

조광페인트는 순자산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당순자산을 크게 밑도는 수준의 주가가 형성돼 있다.

2025년 연간 실적이 적자로 전환됨에 따라 통상적인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 지표는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익 방향성이 흑자로 복귀하는지가 밸류에이션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의 경우 과거 지급 실적이 있으나, 향후 지속 여부와 규모는 실적 회복 속도와 CK이엠솔루션 관련 자금 부담 해소 여부에 좌우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본업(도료)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자회사(CK이엠솔루션)의 신사업 불확실성을 함께 반영해 주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조선업 회복과 조광요턴 지분법 이익

2026년 산업 전망에서 조선업은 반도체·바이오헬스와 함께 견조한 성장 업종으로 분류됐다. 선박용 중방식 도료 시장에서 약 29%의 점유율을 확보한 조광요턴은 조선 수주 사이클이 개선될 경우 지분법 손익 개선으로 연결될 여지가 있다. 조광요턴은 조광페인트가 노르웨이 요턴과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손익이 지분법으로 반영된다.

이차전지 방열소재 신사업 파이프라인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은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NDA를 체결하고 방열접착제 개발을 마무리해 제품 승인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헝가리 등 해외 생산 거점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여력을 확보해 왔다. 캐즘 국면이 완화되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매출 가시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마진 회복 가능성

도료 사업은 매출원가의 80~90%가 원가로 구성돼 국제유가와 원재료 가격 흐름에 민감하다. 2023년에는 원가율 하락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맞물려 흑자전환을 이룬 사례가 있다.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유사한 형태의 마진 회복 여지가 존재한다.

09

약세 요인

건설경기 부진의 장기화

2026년 들어서도 건설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민간 주택경기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목공용 도료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상 건설경기 부진은 본업 매출에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공공부문 예산 확대 효과도 실제 집행 지연 등으로 가시화가 더딜 수 있다.

CK이엠솔루션의 재무 부담

CK이엠솔루션과 관련해 130억원 규모의 RCPS가 잔존하며, 연 7% 복리 이자와 순차적 풋옵션 행사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미 216억원 규모의 지분을 되사온 전례가 있어 추가 상환 부담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부담은 재무 유연성을 제약할 수 있다.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다섯 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2026년 2분기 손실 규모가 축소되긴 했지만 아직 손익분기점 회복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리스크

도료 원가의 대부분이 석유화학 합성 원료로 구성돼 국제유가 변동이 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고환율 국면은 수입 원재료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판가 반영에 시차가 존재해 원가 상승기에는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눌릴 수 있다.

자회사·신사업 리스크

CK이엠솔루션은 매출 본격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RCPS 등 상환 구조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경우 이차전지 방열소재 사업의 수익화 시점이 추가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신사업 관련 추가 투자나 지분 확대가 필요할 경우 모회사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방산업 사이클 리스크

건설·자동차 등 전통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본업 매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조선업 호조가 조광요턴 실적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어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체감이 늦어질 수 있다. 산업별 사이클이 상이하게 움직이는 구조상 특정 부문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압박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중

    통계청·건설산업연구원 등의 건설동향 발표를 통해 건설투자·건설기성 회복 신호가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손실 축소 흐름이 이어지는지, 매출 반등이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

    CK이엠솔루션 관련 잔여 RCPS 상환·풋옵션 행사 여부와 추가 자금 조달 관련 공시가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4분기

    조선업 수주·신조선가 지표 발표를 통해 조광요턴 실적 및 지분법 손익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

  5. 2026년 연말~2027년 초

    연간 실적 공시 시 조광요턴으로부터의 배당금 수취 규모와 CK이엠솔루션 매출 가시화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조광페인트는 건설경기 침체와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6년 들어서도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지는 등 본업의 수익성 회복이 아직 완결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반등하고 손실 규모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 개선 조짐과 불확실성이 함께 관찰된다.

조선업 사이클 개선은 지분법 대상인 조광요턴에 우호적 변수로 꼽히는 반면, 이차전지 방열소재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은 매출 본격화 지연과 RCPS 상환 부담이 맞물려 재무적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원자재비의 80~9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원료 가격과 환율 흐름은 여전히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주가는 순자산 대비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익 방향성이 흑자로 복귀하는지와 CK이엠솔루션 관련 자금 부담 해소 여부가 향후 판단의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과 자회사 관련 공시를 통해 이러한 흐름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biz.heraldcorp.com
  2. catch.co.kr
  3. saramin.co.kr
  4. incruit.com
  5. 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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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comp.wis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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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ricon.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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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scribd.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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