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바이오·제약004720

팜젠사이언스

2,915원▲ 1.0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46억원
거래대금
28,488,792원
거래량
9,916주
상장주식수
2,265만주
PER
—
PBR
0.5배
EPS
-7,088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엑세스바이오 변수에 흔들리는 손익구조

팜젠사이언스는 소화기·순환기 제네릭 중심의 안정적 본업 현금흐름과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발 지분법 손익 변동성이 공존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1. 1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늘었지만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 지분 손상차손 반영으로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2. 2

    2026년 들어서도 관계기업 지분법손실이 이어지며 상반기 누적 기준 순손실이 지속됐다.

  3. 3

    간특이 MRI 조영제 RD1303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RD1305는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4. 4

    부채비율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는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

  5. 5

    정부의 단계적 약가인하 정책은 제네릭 비중이 높은 매출구조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02

사업 구조

팜젠사이언스는 경기 화성에 본점과 생산시설을 둔 중견 제약사로, 과거 우리들제약에서 2021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사업은 제약사업, 헬스케어사업, 기타사업으로 구분되며 매출 구성은 전문의약품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에소맥스정, 아르시딘에프정, 바르디핀정, 리바틴정, 크바스틴정 등이 있으며 순환기·소화기 치료제가 중심이다. 2021년 바이오신약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R&D센터를 운영하며 소화기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의 경영권을 인수해 지분 24.3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엑세스바이오를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닌 관계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팜젠사이언스의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엑세스바이오의 실적 변동에 영향을 받아왔다.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의료미용 바이오 기업 알에프바이오 지분 80.2%를 570억원에 인수하며 진단 외 에스테틱·웰니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자체적으로도 소화기 신약 외 비만치료제로 파이프라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티에스바이오와 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높은 매출구조 특성상 정부의 약가정책 변화에 대한 노출도가 크다는 점도 사업구조의 특징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
2025Q3415억14억3.3%
2025Q4428억-8억−1.8%
2026Q1433억18억4.1%
2026Q2477억18억3.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09억75억701억5.0%33.8%53.2%
20231,668억91억57억5.5%2.5%47.2%
20241,713억106억28억6.2%1.1%45.7%
20251,731억60억-1,167억3.5%−79.7%33.6%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1,509억원에서 2023년 1,668억원, 2024년 1,713억원, 2025년 1,731억원으로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성장률은 둔화됐다.

영업이익은 2022년 74.7억원, 2023년 91.3억원, 2024년 106.4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 59.9억원으로 줄며 영업이익률이 6.2%에서 3.5%로 낮아졌다.

순이익은 더 큰 변동을 보였는데, 2022년에는 70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2023년 57.3억원, 2024년 27.9억원으로 축소된 뒤 2025년에는 1,166.6억원의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 적자 전환의 원인은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실적 둔화에 따른 것으로, 장부가액 1,679억원에서 공정가치 349억원을 제외한 약 1,330억원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415.1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순손실 22.8억원을 기록한 뒤 4분기에 매출 428.2억원, 영업손실 7.5억원과 함께 순손실이 1,175.1억원까지 확대되며 손상차손 대부분이 이 시기에 집중 반영됐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433.2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본업은 흑자를 유지했지만 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매출 477.2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의 영업흑자에도 순손실이 135.8억원으로 확대됐다.

2026년 상반기에는 관계기업 지분법손실 122억원이 반영되며 상반기 누적 순손실이 146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업 수익성 측면에서는 판관비율이 2022년 48.9%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매출원가율은 같은 기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며, 원가 개선 효과가 R&D비·영업대행 수수료 증가로 상당 부분 상쇄되는 모습이다.

05

산업 분석

팜젠사이언스가 속한 국내 제네릭 중심 제약업은 다수의 중소형사가 다수 품목에서 경쟁하는 구조로, 업계는 팜젠사이언스의 제네릭 매출 비중을 70%대 후반에서 80% 안팎으로 추정하며 공시상 1분기 제약사업 비중은 87.3%에 달한다.

정부의 단계적 약가인하 정책은 제네릭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매출과 현금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수로 꼽힌다. 회사 측도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에 따라 제네릭 중심 사업구조를 가진 만큼 매출감소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팜젠사이언스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득을 연내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증을 받을 경우 약가 우대를 통해 인하 폭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는 국내 다수 중소형 제약사들이 제네릭 매출을 기반으로 신약·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투자를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R&D 전환은 팜젠사이언스만의 특수한 전략이라기보다 업종 공통의 대응 방향에 가깝다.

팜젠사이언스는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비중이 높아 상위 대형제약사 대비 임상 단계 진척과 자금 규모 면에서 상대적으로 후발 위치에 있다.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를 통한 진단·에스테틱 부문 노출은 다른 제네릭 중심 제약사와 차별화되는 요소지만, 동시에 관계기업 실적의 업황 민감성이 그대로 전이되는 특수한 리스크 구조를 만든다.

06

전망

회사가 밝힌 핵심 파이프라인 일정은 간특이 MRI 조영제 RD1303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RD1305의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다. RD1303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RD1305는 산업통상부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과 연계되어 있어 정부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관절강주사제 RD2201은 9개 종합병원에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회사는 비만치료제 RD5306을 포함해 자가면역·간섬유화 등 영역의 초기 후보물질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직 측면에서는 연구개발 전담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인 R&BD위원회를 신설해 흩어진 연구조직을 일원화했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상환우선주(CPS) 발행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향후 R&D 재원 확보를 위한 메자닌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티에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약품 개발·인허가·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RD1303·RD1305가 IND에 진입해도 임상 결과나 기술이전 성과가 즉시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향후 실적 반영 시점의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5배
ROE
-69.7%
EPS
-7,088원
BPS
6,334원
주당배당금
0원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밑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는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통상적인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는 본업인 제약사업의 흑자 기조와는 별개로,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지분법 손익이 순이익 전체를 좌우해 온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된다. 회사는 현재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 관점의 비교도 제한적이다.

다년간의 흐름을 보면 2022년의 대규모 이익에서 2025년의 대규모 손실로, 그리고 2026년 상반기에도 적자가 이어지는 궤적을 보이고 있어,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해석할 때는 관계기업 관련 비현금성 손익의 향후 방향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08

강세 요인

재무구조 개선 흐름

부채비율은 2022년 53.2%에서 2023년 47.2%, 2024년 45.7%, 2025년 33.6%로 매년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동비율도 2025년 말 기준 285.2%로 100%를 크게 상회해 단기 지급능력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5년 중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순손실에도 현금창출력이 유지된 점은 손상차손·지분법손실이 비현금성 항목이라는 점과 맞물려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IND 진입 목표

RD1303과 RD1305는 모두 연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절강주사제 RD2201은 9개 종합병원에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들 파이프라인은 각각 국가신약개발사업과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을 받고 있어 개발비 일부를 정부 재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연구조직을 R&BD위원회로 일원화하고 자금조달 경로도 다변화하며 R&D 투자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본업 매출의 꾸준한 확대

매출은 2022년 1,509억원에서 2025년 1,731억원으로 확대됐고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원가율은 2022년 이후 낮아지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본업 마진 구조 자체는 개선되고 있다.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중심 매출구조는 관계기업 변동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 기반을 제공한다.

09

약세 요인

관계기업 손익 변동성 지속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엑세스바이오의 실적 변동에 계속 영향을 받아왔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관계기업 지분법손실 122억원이 반영되며 상반기 순손실이 이어졌다.

2025년의 대규모 손상차손 이후에도 관계기업 관련 손익이 재차 순이익을 흔든 만큼, 앞으로도 엑세스바이오의 실적·주가 흐름에 따라 순이익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약가인하 정책 리스크

회사는 제네릭 중심 사업구조상 정부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네릭 매출 비중이 70%대 후반에서 80% 안팎으로 추정되고 1분기 제약사업 비중이 87.3%에 달하는 만큼, 인하 대상 품목과 인하율이 확정될 경우 매출과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통한 완화 효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변수다.

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마진 압박

영업이익률은 2024년 6.2%에서 2025년 3.5%로 낮아졌고,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5.9% 줄었다. 판관비율은 2022년 이후 계속 상승하는 추세로, 매출원가율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다. R&D비와 영업대행 수수료 확대가 지속될 경우 본업 이익 개선 속도는 제한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관계기업 지분법 리스크

엑세스바이오의 실적과 주가 흐름이 팜젠사이언스의 지분법 손익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다. 2025년에는 장부가액 1,679억원에서 공정가치 349억원을 제외한 약 1,330억원이 손상차손으로 인식됐고, 2026년 상반기에도 추가 지분법손실이 발생했다.

엑세스바이오의 진단 업황이나 신사업(에스테틱) 성과가 추가로 둔화될 경우 추가적인 손상 인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약가·규제 정책 리스크

인하 대상 품목과 인하율 기준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영향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지 못할 경우 약가 우대 등 완충 장치를 확보하지 못해 매출 타격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정책 확정 시점과 세부 기준이 향후 실적 전망의 핵심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리스크

RD1303·RD1305가 IND에 진입해도 임상 결과나 기술이전 성과가 즉시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여전히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어 임상 지연이나 비임상 자료 보완 요구 등이 발생할 경우 목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R&D비 확대가 임상 진전으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비용 부담만 커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본업 영업이익 추이와 관계기업 지분법손익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RD1303, RD1305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여부와 시점이 회사가 밝힌 연내 목표대로 진행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6년 하반기 중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결과 발표 여부와 인증 시 약가 우대 적용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이후 공시 시점마다

    티에스바이오와의 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협력이 구체적 공동연구나 계약으로 진전되는지, 엑세스바이오의 알에프바이오 인수 후속 실적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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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팜젠사이언스는 소화기·순환기 중심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매출 확대와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나,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와 관련된 손상차손·지분법손실이 2025년과 2026년 상반기 순이익을 크게 흔들었다.

본업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R&D비와 영업대행 수수료 확대로 마진은 눌리는 추세이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제네릭 비중이 높은 매출구조에 추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다른 한편으로 RD1303·RD1305의 연내 IND 신청 목표, R&BD위원회 신설, 종류주식 발행 근거 마련 등은 R&D 중심 체질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확인된다. 관계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진단·에스테틱 사업 전환 성과 역시 팜젠사이언스의 향후 지분법 손익에 계속 영향을 미칠 변수다.

종합하면 이 종목은 안정적인 본업 현금창출력과 관계기업발 손익 변동성, 그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초기 단계 특성이 동시에 얽혀 있는 구조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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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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