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너지·전력004690

삼천리

127,200원▼ 0.0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668억원
거래대금
4억원
거래량
2,783주
상장주식수
363만주
PER
3.5배
PBR
0.3배
EPS
39,154원
배당수익률
2.1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도시가스 본업 안정 속 생활문화 다각화

삼천리는 수도권 도시가스 공급 1위 사업자로서 안정적 현금흐름과 개선되는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경식품 인수 등을 통해 식품·외식·모빌리티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1. 1

    공급열량 기준 국내 도시가스 점유율 16.3%로 단일 업체 1위,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구조로 전환

  2. 2

    2025년 연결 영업이익 1,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며 최근 4개 연도 중 최대 수준 기록

  3. 3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101억원으로 난방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던 반면, 2025년 4분기는 판가-원가 시차로 순이익이 적자 전환

  4. 4

    2026년 조미김 업체 성경식품 지분 100% 확보를 완료하며 식품(F&B) 사업으로 다각화

  5. 5

    하나증권이 2026년 6월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주가를 제시(출처·시점 명시)

02

사업 구조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를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공급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공급열량 기준 국내 점유율 16.3%로 단일 업체 기준 1위 사업자다.

자원개발사업, 플랜트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자산운용업 및 물 사업 등을 종속회사를 통해 함께 영위하고 있으며, 2024년 7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휴세스 지분 49%를 전량 취득해 집단에너지 자회사 휴세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발전 부문은 자회사 에스파워 등을 통해 이뤄지며, 계통한계가격(SMP) 변동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다. 생활문화 부문에서는 BMW·BYD 등의 완성차 딜러십을 운영하는 자동차판매사업과, 자회사 SL&C를 통한 외식 브랜드 사업(중식 브랜드 등 복수 브랜드)을 영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조미김 제조업체 성경식품 지분 100%를 확보해 식품(F&B) 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성경식품은 국내 조미김 시장에서 동원·CJ에 이어 업계 3위의 입지를 갖고 있다.

도시가스 부문은 지역별로 공급권이 부여되는 독점적 사업구조 특성상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대성에너지 등 타 지역 도시가스사와 직접 경쟁하지 않으며, 수도권 택지개발·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신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구조다.

이처럼 삼천리는 에너지 본업의 안정적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식품·외식·모빌리티 등 비에너지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1조292억2.7%
2025Q39,148억228억2.5%
2025Q41.4조107억0.7%
2026Q11.8조1,102억6.1%
2026Q21.2조281억2.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8조912억667억1.6%4.7%226.3%
20235.7조1,745억1,202억3.1%7.9%164.6%
20245.1조1,143억1,014억2.2%6.4%156.6%
20255.3조1,596억1,115억3.0%6.6%136.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5조 7,891억원에서 2023년 5조 6,640억원, 2024년 5조 1,205억원으로 줄었다가 2025년 5조 2,755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912억원(영업이익률 1.6%)에서 2023년 1,745억원(3.1%)으로 뛴 뒤 2024년 1,143억원(2.2%)으로 낮아졌다가, 2025년 1,596억원(3.0%)으로 최근 4개 연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667억원에서 2023년 1,202억원, 2024년 1,014억원, 2025년 1,115억원으로 등락을 거치며 전반적으로 이익 회복 흐름을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1,102억원까지 줄었다가 2024년 2,105억원, 2025년 3,065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2년 226.3%에서 2023년 164.6%, 2024년 156.6%, 2025년 136.9%로 4년 연속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됐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1조 1,002억원·영업이익 292억원·지배주주순이익 210억원을 기록한 뒤, 3분기에는 매출 9,148억원·영업이익 228억원·순이익 93억원으로 줄었고, 4분기에는 매출 1조 4,463억원·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러한 4분기 이익 둔화는 도시가스 판가와 원가 반영 시차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적 패턴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조 8,095억원·영업이익 1,101억원·순이익 942억원으로 난방 성수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조 1,573억원·영업이익 281억원·순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한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1,341억원으로, 2025년 연간 실적 수준에 근접하는 이익 규모를 나타냈다.

05

산업 분석

국내 도시가스 산업은 지역별로 공급권이 배분되는 사실상의 지역 독점 구조로, 삼천리는 수도권 서남부와 인천 일부 지역에서 단일 사업자 기준 최대 공급량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로 운영되며 국제 LNG 가격과 원달러 환율 변동이 도매가격에 반영되는데, 도매가-소매가 조정 시차로 인해 연말 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눌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정부의 청정에너지 의무사용 지역 확대와 친환경에너지 관심 증가로 산업용 도시가스 공급 증가가 전망되며,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집단에너지 보급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집단에너지(열병합) 부문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시하는 열요금과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 간 스프레드에 노출되어 있어, 열요금 인하와 가스가격 강세가 겹치는 시기에는 수익성 변동 요인이 된다.

발전 자회사는 계통한계가격(SMP) 강세 국면에서 매출 확대 효과를 누리는 구조로, 도시가스 본업의 계절적 둔화를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편 신규 진출 분야인 조미김 시장은 K-푸드 열풍에 따른 수출 증가가 뚜렷한 산업으로, 최근 5년간 국내 김 수출액은 연평균 약 14%씩 성장했고 미국 수요 확대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06

전망

삼천리는 2026년 상반기 성경식품 지분 100%를 확보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이 보유하던 지분 100%를 약 1,195억원에 인수했고, 이어 7월에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성경식품의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약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성경식품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수출에서 거두고 있으며 특히 미국향 수출 비중이 높아, K-푸드 수출 확대 흐름과 연동한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이다. 자동차판매 부문에서는 BMW와 BYD 등 완성차 브랜드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외식 부문은 자회사 SL&C를 통해 복수의 다이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기취득 자기주식 42만 8,248주를 소각해 발행주식총수를 362만 6,777주로 줄였다.

하나증권은 2026년 6월 11일 삼천리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는데,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에 목표 주가장부가치비율 0.3배를 적용해 산출됐으며, 동종 도시가스사 평균 대비 배당수익률이 낮은 점을 반영해 할인율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같은 보고서는 배당 정책이 향후 연결 기준 실적이나 주당배당금 기준으로 구체화될 경우가 주주가치 제고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4분기에는 도시가스 판가-원가 반영 시차와 집단에너지 부문의 열요금-가스가격 스프레드가 연간 실적의 주요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3.5배
PBR
0.3배
ROE
7.7%
EPS
39,154원
BPS
527,305원
주당배당금
3,000원

삼천리 주가는 주당순자산을 상당히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과거 5년 평균으로는 주가수익비율이 약 7.8배, 주가자산비율이 약 0.4배 수준에서 형성돼 온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의 배수 수준은 이러한 과거 밴드와 비교해 참고할 만하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2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완만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고, 분기 이익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등락하면서도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으로는 연간 수준에 근접한 이익을 냈다.

배당수익률은 최근 몇 년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돼 왔으며, 이는 배당 정책이 오랫동안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동종 도시가스사 평균 대비 낮은 배당수익률을 반영해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지표들은 순자산가치, 이익 회복세, 배당 정책이라는 세 가지 축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안정적 현금창출력과 개선되는 재무구조

도시가스 본업은 지역 독점적 공급구조에 기반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2026년 1분기에는 연결 기준으로도 순현금 구조로 전환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1,102억원에서 2025년 3,065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64.6%에서 136.9%로 4년 연속 낮아졌다. 이러한 재무 건전성은 신규 인수나 주주환원에 쓸 수 있는 여력을 뒷받침한다.

식품·모빌리티로의 사업 다각화

2026년 성경식품 지분 100% 확보로 조미김 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이 회사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수출, 특히 미국향 수출에서 거두고 있다. 자동차판매 부문의 BMW·BYD 딜러십과 외식 브랜드 사업도 에너지 본업과 별개의 성장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는 도시가스 요금 규제나 계절적 변동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강화

2026년 3월 기취득 자기주식 42만 8,248주를 소각해 발행주식총수를 감소시켰다. 하나증권은 향후 배당 정책이 연결 기준 실적이나 주당배당금 기준으로 구체화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판가-원가 시차에 따른 계절적 이익 변동

도시가스 판가와 원가는 반영 시차가 존재해 매년 4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눌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으며, 2025년 4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약 -1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바 있다. 이러한 계절적 변동은 연간 실적 흐름을 예측하는 데 있어 유의해야 할 요인이다.

집단에너지 부문의 스프레드 리스크

집단에너지(열병합) 부문은 지역난방공사가 고시하는 열요금과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 간 스프레드에 노출돼 있다. 열요금 인하와 가스가격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시기에는 해당 부문의 수익성이 압박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지적된 바 있다.

신규 인수 사업의 낮은 이익 기여도

성경식품은 2024년 매출 1,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100억원에서 감소한 바 있어, 인수 초기 단계에서는 그룹 전체 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아직 크지 않을 수 있다. 조미김 시장에서는 동원·CJ 등 상위 업체와의 경쟁도 지속되는 구도다.

10

리스크 요인

요금 규제 리스크

도시가스 및 집단에너지 요금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거쳐 결정되는 구조로, 물가 안정 정책이 우선될 경우 원가 상승분이 요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판가-원가 스프레드를 좁혀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다.

원자재·환율 리스크

도시가스 도매가격은 국제 LNG 가격과 원달러 환율에 연동돼 있어, 에너지 가격 급등이나 환율 변동성 확대는 원가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경우 집단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사업 통합 리스크

성경식품 인수 및 자동차판매·외식 등 비에너지 사업 확장은 본업과 다른 사업 리스크를 그룹 전체에 편입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신규 인수 자회사의 통합 과정에서 예상보다 낮은 시너지나 추가 투자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실적 및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4분기 판가-원가 스프레드 우려가 실제로 실적에 반영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10~12월)

    동절기 난방 성수기 판매량과 매달 발표되는 도시가스 요금단가 변동 공시를 통해 판가-원가 반영 시차의 실적 영향을 추적할 수 있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초

    성경식품 연결 실적이 처음으로 온전한 기간 반영되는 시점으로, 미국 등 해외 수출 실적과 그룹 이익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4. 2027년 2~3월

    2026년 연간 결산실적과 결산배당 공시를 통해 하나증권이 언급한 배당 정책 구체화 여부(연결 기준 또는 주당배당금 기반 전환)를 확인할 수 있다.

  5. 2026년 하반기 열요금 고시 시점

    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 조정 결과와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 추이를 함께 확인해 집단에너지 부문 스프레드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삼천리는 수도권 도시가스 공급 1위 사업자로서 지역 독점적 사업구조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영업이익은 최근 4개 연도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부채비율도 4년 연속 개선됐다.

다만 도시가스 판가-원가 반영 시차로 인한 4분기 계절적 이익 둔화, 집단에너지 부문의 열요금-가스가격 스프레드 변동성은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남아 있다.

2026년에는 조미김 업체 성경식품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식품 사업에 신규 진출했고, 자동차판매·외식 등 생활문화 부문과 함께 비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움직임과 하나증권의 매수 의견·목표주가 제시(2026년 6월) 등은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는 사실이지만, 이는 해당 증권사의 판단이며 투자자 스스로 판단할 부분이다.

신규 인수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는 아직 초기 단계로, 통합 성과와 해외 수출 실적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종합적으로 본업의 재무 안정성과 사업 다각화 시도, 계절적·규제적 변동 요인이 함께 존재하는 구조로 이해할 수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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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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