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봇 수주 확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도 5개 분기 연속 늘어났다. 회사는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와 주요 고객사 발주 증가로 웨이퍼이송로봇 수주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하며 회복세가 가시화됐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2025년 대규모 적자를 낸 삼익THK가 반도체 웨이퍼이송로봇 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분기 단위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영업흑자로 전환, 전년 동기 68.5억원 영업손실 대비 개선됐다.
2025년 연간 매출은 2,222억원, 영업손실 354.6억원, 순손실 450.0억원으로 4개년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5년 2분기 528.7억원에서 2026년 2분기 776.8억원으로 5개 분기 연속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국내 LM가이드·LM시스템 시장에서 약 45~50%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 THK와 40년 이상 기술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거래정지 이력이 있었으며, 이후 체질 개선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익THK는 1960년 대구에서 창업해 공구용 줄과 쌀통을 거쳐 1991년 일본 THK와 기술제휴를 맺으며 LM가이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산업자동화 부품 기업이다.
사업 구조는 LM시스템, 메카트로시스템(로봇), 줄, 기타(산업용 기계장비 도소매) 네 부문으로 나뉘며, 2023년 기준 매출 비중은 LM시스템 46.5%, 메카트로시스템 36.6%, 줄 1.0%, 기타 15.9% 수준이었다.
LM시스템은 LM가이드와 볼나사 등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작기계·이차전지 장비에 쓰이는 직선운동 부품이며, 메카트로시스템은 이 기술을 응용한 단축·다축 직교로봇과 웨이퍼이송로봇(WTR), 협동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반도체 공정용 진공로봇과 6축 다관절 로봇을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의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 그룹은 진영환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며, 일본 THK가 지분 약 33.34%를 보유한 2대주주로 순매출액의 2%를 기술 로열티로 지급받는 구조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사이며, 해외 판매법인은 중국·미국·폴란드에 설치돼 있다.
경쟁 구도는 LM시스템 부문에서는 일본 THK를 비롯한 해외 업체, 로봇 부문에서는 두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 기업들과 겹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29억 | -69억 | −13.0% |
| 2025Q3 | 536억 | -110억 | −20.5% |
| 2025Q4 | 564억 | -114억 | −20.2% |
| 2026Q1 | 654억 | -38억 | −5.8% |
| 2026Q2 | 777억 | 17억 | 2.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391억 | 206억 | 166억 | 6.1% | 7.9% | 110.7% |
| 2023 | 3,156억 | 69억 | 10억 | 2.2% | 0.5% | 133.7% |
| 2024 | 3,044억 | 6억 | 15억 | 0.2% | 0.8% | 133.2% |
| 2025 | 2,222억 | -355억 | -450억 | −16.0% | −28.6% | 149.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삼익THK의 실적은 2022년 매출 3,391억원·영업이익 206.4억원(영업이익률 6.1%)에서 2023년 매출 3,156억원·영업이익 69.4억원(2.2%), 2024년 매출 3,044억원·영업이익 5.6억원(0.2%)으로 3년 연속 매출과 마진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5년에는 매출이 2,222억원까지 줄고 영업손실 354.6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450.0억원을 기록하며 4개년 중 가장 큰 폭의 적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528.7억원·영업손실 68.5억원·순손실 271.0억원의 큰 손실을 기록한 뒤, 3분기(535.8억원, 영업손실 109.9억원), 4분기(563.6억원, 영업손실 114.0억원)까지 영업손실 규모 자체는 오히려 확대됐지만 순손실 폭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2026년 들어 1분기 매출 654.2억원·영업손실 38.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었고, 2분기에는 매출 776.8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분기 기준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순손실도 0.2억원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1,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늘었고 영업손실은 131억원에서 21억원으로 줄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회사는 반도체 설비투자와 주요 고객사 발주 증가로 웨이퍼를 옮기는 로봇 수주가 늘어난 것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기준으로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여전히 음수(-153.2억원) 구간에 머물러 있어, 완전한 실적 정상화까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삼익THK가 속한 LM가이드·정밀 자동화 부품 시장은 일본 THK가 세계시장의 60%를 점유하는 절대 강자이며, 삼익THK는 THK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약 45~50%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전방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공작기계, 이차전지 장비 등으로 다변화돼 있어 특정 산업의 투자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연동되는 구조다.
최근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에 따른 반도체 후공정 투자가 웨이퍼이송로봇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으며, 웨이퍼가 고가·파손 위험이 큰 만큼 로봇을 통한 이송의 신뢰성이 중요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로봇 부문에서는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대기업 계열 로봇 기업들과 경쟁 및 협력 관계가 형성돼 있으며,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대기업들의 로봇 산업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차전지 장비 부문은 과거 성장 동력이었으나 최근 글로벌 배터리셀 업체들의 투자 속도 조절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전반적으로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반도체 자동화 수요가 로봇·정밀부품 업체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각되는 국면이다.
회사는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와 주요 고객사 발주 증가에 따라 웨이퍼이송로봇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2026년 상반기 매출 증가와 2분기 영업흑자 전환의 직접적 배경이 됐다.
SK증권은 2026년 8월 보고서에서 삼익THK를 "반도체 장비부터 협동로봇까지 실체 있는 기대감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장비 발주 증가에 힘입어 유의미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보고서는 지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과정의 거래정지 이후 경영 투명성 강화와 부실 사업 정리 등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단축·다축 직교로봇에서 출발해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여 반도체 공정용 진공로봇과 6축 다관절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반도체를 넘어 이차전지와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로봇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KIST로부터 이전받은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해당 일정의 진행 여부가 확인 대상이다.
다만 회사가 과거 제시했던 중장기 매출 목표(연 7,000억원 등)와 현재 매출 규모 사이에는 여전히 큰 격차가 남아 있어, 신사업의 매출 기여가 실제로 어느 시점에 가시화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주가는 주당순자산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가치 대비 뚜렷한 할인이나 프리미엄이 크게 나타나는 구간은 아니다.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는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표준적인 주가수익비율 산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과거 이익을 냈던 시기의 거래 밴드와 단순 비교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배당수익률은 업종 평균을 밑도는 편으로, 최근 실적 부진에 따라 주당 배당 수준도 과거 대비 낮아진 상태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매출 성장세가 확인된 만큼, 이러한 흐름이 다음 분기 이후에도 이어지는지가 시장의 주된 관심사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도 5개 분기 연속 늘어났다. 회사는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와 주요 고객사 발주 증가로 웨이퍼이송로봇 수주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하며 회복세가 가시화됐다.
삼익THK는 국내 LM가이드·LM시스템 시장에서 약 45~50%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 THK와 40년 이상 이어온 기술제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이 기반 기술을 활용해 로봇 사업으로 다각화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진공로봇, 6축 다관절 로봇,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등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KIST 기술이전을 통한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SK증권은 2026년 8월 보고서에서 회사를 반도체 장비부터 협동로봇까지 실체 있는 기대감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했다.
2025년 연간 영업손실 354.6억원, 순손실 450.0억원을 기록하며 4개년 중 최악의 실적을 냈다.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여전히 음수 구간에 머물러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적이 반도체·이차전지 장비사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크게 연동되는 구조여서, 고객사 발주 일정이 지연되면 분기 실적이 즉시 흔들릴 수 있다. 이차전지 장비 부문은 과거 성장 동력이었으나 최근 투자 속도 조절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자기자본이 1,574억원으로 전년(1,988억원) 대비 축소됐고 부채비율은 149.5%로 전년(133.2%) 대비 높아졌다. 지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거래정지 이력도 지배구조 측면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사의 설비투자에 연동돼 있어,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나 축소가 발생하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회복은 반도체 웨이퍼이송로봇 수주 증가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해당 수요가 둔화될 경우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과정에서 거래정지를 겪은 이력이 있으며, 이후 경영 투명성 강화와 부실 사업 정리가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으나 재발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025년 자기자본이 전년 대비 축소되고 부채비율이 149.5%로 높아진 가운데, 반도체 로봇 수주 회복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3분기 실적 공시(잠정치는 아직 확정 전) 확인 — 매출 성장세와 2분기 영업흑자가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
삼성전자 등 고객사의 HBM 후공정 투자 확대에 따른 웨이퍼이송로봇(WTR) 추가 수주 공시 여부 확인.
KIST 기술이전 기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의 2026년 상용화 목표 진행 상황 확인.
반도체 공정용 진공로봇, 6축 다관절 로봇 등 신제품의 양산·고객사 확대 여부 확인.
삼익THK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실적이 둔화되다 2025년 대규모 적자로 이어졌으나, 2026년 들어 매출이 5개 분기 연속 증가하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회복 신호가 확인됐다.
회복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웨이퍼이송로봇 수주 확대이며, 이는 회사의 국내 LM가이드 1위 지위와 로봇 사업 다각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여전히 음수 구간에 있고, 2025년 자기자본 축소와 부채비율 상승 등 재무구조 부담도 남아 있다.
지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거래정지 이력은 거버넌스 측면에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SK증권 등 일부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장비 발주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는 특정 기관의 견해로 향후 실적 공시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
결국 2026년 3분기 이후 실적이 2분기의 흑자 전환을 이어가는지, 그리고 신사업(웨어러블 로봇·진공로봇 등)의 매출 기여 시점이 언제 가시화되는지가 향후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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