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 확대
2026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고, 전체 매출 비중도 4.5%에서 9.6%로 두 배 이상 커졌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업체와 직거래 체제로 전환해 시장 정착을 재시도하고 있으며, 몽골 등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수출 품목이 조제분유 중심에서 커피·단백질 제품으로 다변화되며 성장 축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428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남양유업은 2025년 6년 만에 연간 흑자로 전환한 뒤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지만, 최대주주 한앤코의 투자금 회수 움직임과 오너리스크 잔재가 동시에 관찰된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 51.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1.1억원으로 6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
2026년 상반기 매출 4,832억원(+7.9%), 영업이익 18억원(+79.5%)으로 성장세를 이어감.
해외 매출 비중이 4.5%에서 9.6%로 확대되며 수출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과 커피 포트폴리오 확장이 국내 매출 성장을 뒷받침.
최대주주 한앤코의 지분 매각·리캡 등 투자금 회수 관련 움직임이 시장에서 관찰됨.
남양유업은 1964년 설립된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우유·분유·발효유를 중심으로 커피·건강기능식품·아이스크림(백미당) 사업을 영위한다. 표준산업분류 기준 액상시유 및 기타 낙농제품 제조업에서 업계 4위 사업자로 분류된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매출 구성은 우유류가 48.9%로 가장 크지만 전년 동기 54.4%에서 비중이 낮아졌고, 초코에몽·테이크핏 등이 포함된 기타 제품군이 24.3%에서 29.2%로 확대됐으며 분유류도 21.3%에서 21.9%로 소폭 늘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발효유 '불가리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커피믹스 '프렌치카페'·'루카스나인' 등이 있다.
자회사 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2026년 상반기 매출 160억원(+34.8%)을 기록했고 영업손익도 전년 동기 5,000만원 적자에서 5억 6,000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경쟁사로는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에치와이(옛 한국야쿠르트) 등이 있으며, 국내 유제품 시장은 대형 사업자 간 점유율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 계열의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2024년 대법원 판결과 주주총회를 거쳐 경영권을 확보한 뒤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경영하고 있다. 회사는 대량 판매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며 수익성이 낮은 유통채널과 제품군을 정리하는 작업을 병행해왔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321억 | 9억 | 0.4% |
| 2025Q3 | 2,375억 | 17억 | 0.7% |
| 2025Q4 | 2,290억 | 25억 | 1.1% |
| 2026Q1 | 2,252억 | 5억 | 0.2% |
| 2026Q2 | 2,580억 | 13억 | 0.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9,647억 | -868억 | -784억 | −9.0% | −10.6% | 22.3% |
| 2023 | 9,968억 | -724억 | -671억 | −7.3% | −9.9% | 16.6% |
| 2024 | 9,528억 | -98억 | 2억 | −1.0% | 0.0% | 14.6% |
| 2025 | 9,141억 | 52억 | 71억 | 0.6% | 0.7% | 15.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확정 재무를 보면 남양유업은 2022년 매출 9,647억원·영업손실 868억원, 2023년 매출 9,968억원·영업손실 724억원, 2024년 매출 9,528억원·영업손실 98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2025년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영업이익률 0.6%), 지배주주 순이익 71.1억원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오히려 2022년 대비 줄었지만 손실 축소와 흑자 전환이 동시에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2,321억원·영업이익 9.3억원에서 3분기 매출 2,375억원·영업이익 17.0억원, 4분기 매출 2,290억원·영업이익 24.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순차 확대됐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252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낮아졌는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63.1억원으로 오히려 크게 늘었다. 이는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관련 피해변제공탁금이 기타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된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영업 외 항목이 순이익을 견인한 사례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58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영업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2025년 1분기의 일회성 이익이 포함돼 있어 향후 분기에는 그 기저효과가 소멸할 가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68.5억원으로 2024년 347.7억원보다 줄었지만 2022~2023년의 마이너스 흐름에서는 벗어난 모습이다.
국내 유제품 산업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우유·분유의 구조적 수요 둔화에 직면해 있으며, 시사저널e 등 업계 보도에서도 저출산으로 우유 소비가 줄고 수입 유제품과 대체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이 지적된다.
이 같은 환경에서 국내 유업체들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성장 제품군을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양유업은 이에 대응해 우유류 의존도를 낮추고 단백질·커피·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으며, 이는 상반기 매출 구성 변화(우유류 비중 하락, 기타 제품군 비중 상승)로 확인된다.
경쟁사인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등도 유사하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어 경쟁 구도는 국내 시장 점유율 방어와 해외 신시장 개척을 동시에 요구하는 양상이다.
커피 시장에서는 제로슈거·저당 트렌드에 맞춘 제품 세분화가 진행 중이며, 남양유업은 저가형 소용량 RTD 컵커피와 제로슈거 라떼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단백질 음료 시장은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에 성장하고 있어 국내 식품업계 전반의 신규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회사는 상반기 실적 발표 시 "하반기에도 해외사업 확대와 성장 제품군 경쟁력 강화, 주요 유통채널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출 측면에서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여를 계기로 4월 베트남, 7월 몽골 유통 대기업과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업체와의 직거래 체제 전환을 통해 시장 정착을 재시도하고 있다.
수출 품목도 조제분유 중심에서 동결건조 커피,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테이크핏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제품 측면에서는 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는데, 2026년 상반기 커피믹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8월에는 200mL 소용량 RTD 컵커피 2종과 제로슈거 라떼 4종을 새로 출시했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은 익스트림, 몬스터, 브레드밀, 부스터 등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상반기 매출이 76.1% 증가했다. 자회사 백미당의 흑자 전환도 이어지고 있어 비유제품 부문의 수익 기여가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최대주주 한앤코가 지분 일부를 장내 매각하고 리캡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 정황이 보도되고 있어, 투자금 회수 속도와 회사의 재무 정책 방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순자산 대비 주가는 과거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시장이 자본 규모에 견줘 신중한 잣대를 적용해온 흐름을 보여준다.
반면 이익 대비 주가 배수는 흑자 전환 초기 단계의 이익 규모가 아직 크지 않아 배수 자체가 높게 산출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판단보다는 이익 기저가 아직 낮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배당의 경우 회사가 최근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병행하며 배당 규모를 크게 늘린 바 있어,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성 자체는 확인되지만 이것이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시각도 함께 제기된다.
3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이력 자체는 실적 개선의 방향을 보여주지만, 이익 규모가 매출 대비 아직 낮은 수준이어서 개선의 지속성과 폭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의 거래 배수는 과거의 적자 시절과 최근의 흑자 전환이 혼재된 과도기적 국면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고, 전체 매출 비중도 4.5%에서 9.6%로 두 배 이상 커졌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업체와 직거래 체제로 전환해 시장 정착을 재시도하고 있으며, 몽골 등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수출 품목이 조제분유 중심에서 커피·단백질 제품으로 다변화되며 성장 축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상반기 매출이 76.1% 증가했고, 커피믹스 매출도 11.5% 늘며 우유류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우유류 비중은 전년 동기 54.4%에서 48.9%로 낮아진 반면 기타 제품군 비중은 24.3%에서 29.2%로 확대됐다. 이는 저출산에 따른 우유 수요 둔화를 다른 성장 제품군으로 상쇄하려는 전략이 수치로 확인된 사례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2026년 상반기 매출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늘었고, 영업손익도 5,000만원 적자에서 5억 6,000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비유제품 부문의 수익 기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룹 전체 수익 구조의 다변화 근거가 된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 우유·분유 수요는 구조적으로 둔화되고 있고, 수입 유제품과 대체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남양유업의 우유류 매출 비중이 낮아지는 것도 이런 구조적 압력을 반영한다. 해외 매출 확대가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매출의 10% 미만 수준이다.
한앤코는 지분 일부를 장내에서 매각하고 지분 담보 리캡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당성향도 150%를 웃돈 것으로 보도됐다. 본사 사옥 등 자산 매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이런 회수 전략이 재투자 여력이나 성장 투자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이 통상적인 주주가치 제고 활동이라며 투자금 회수 해석에 선을 그었다.
홍원식 전 회장은 경영권을 넘긴 이후에도 회사를 상대로 퇴직금 지급 소송 등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소송전은 브랜드 이미지 회복과 소비자 신뢰 재구축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서 제기된다.
홍원식 전 회장과 관련된 소송이 경영권 이전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현직 경영진 간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진 사례도 보도됐다. 이런 분쟁이 장기화되면 경영 정상화와 브랜드 이미지 회복 속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 우유·분유 시장의 구조적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수입 유제품과 대체식품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해외 매출 확대와 신제품군 성장이 국내 수요 둔화를 상쇄하는 속도가 관건이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리캡 활용, 고배당 정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런 자금 흐름이 회사의 재투자 여력이나 향후 성장 투자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회사는 이를 통상적인 주주가치 제고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해석에는 시각차가 존재한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시점으로,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테이크핏·커피 부문 성장세가 지속되는지, 그리고 2026년 1분기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가 소멸된 이후의 순이익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앤코의 추가 지분 매각, 리캡 활용, 본사·백미당 본점 등 자산 매각 관련 공시가 있는지 확인해 투자금 회수 속도를 가늠할 필요가 있다.
4월 베트남, 7월 몽골 유통기업과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이 실제 매출로 얼마나 반영되는지, 직거래 체제 전환의 성과가 지속되는지 후속 공시나 보도를 확인해야 한다.
퇴직금 지급 소송 등 전 회장 측과의 법적 분쟁 결과가 향후 재무제표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공시나 법원 판결 소식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남양유업은 2022~2024년 3년 연속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며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의 축은 우유류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수출·단백질·커피 등 신성장 제품군을 키우는 전략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는 상반기 매출 구성 변화로 수치상 확인된다.
다만 2026년 1분기 순이익 급증은 홍원식 전 회장 일가 관련 피해변제공탁금이라는 일회성 요인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향후 분기에는 이 기저효과가 소멸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최대주주 한앤코의 지분 매각과 리캡 활용, 고배당 정책이 동시에 보도되고 있어 투자금 회수 전략과 회사의 장기 재투자 여력 사이의 균형이 관찰 대상이다. 홍원식 전 회장 측과의 법적 분쟁 등 오너리스크 잔재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종합하면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확인되지만 그 지속성과 폭, 그리고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을 함께 살펴야 하는 국면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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