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 구조적 수요 확대
AI데이터센터, ESS,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전자장치 수요 증가가 커패시터 필름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 라인이 정상 생산에 도달하며 초박막 제품 생산이 본격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차전지용 절연필름의 글로벌 각형 배터리 업체향 테스트가 병행되고 있어 신규 매출원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삼영은 커패시터 필름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2025년 7월 캐스코 인수를 통한 조선기자재 수직계열화가 겹치며 2025~2026년 분기 실적을 연속으로 경신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532억원(+21.6%), 영업이익 149억원(+63.9%)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2026년 1분기(매출 484억원·영업이익 60억원)와 2분기(매출 540억원·영업이익 72억원)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7월 캐스코 지분 99.63% 인수로 선박엔진 소재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인수 자금 부담 등으로 부채비율이 2024년 83.4%에서 2025년 124.7%로 상승했다.
정읍 캐스코 신설 주물공장(271억원)과 이차전지 절연필름 신규 고객사 테스트 등 중장기 성장 트리거가 순차 대기 중이다.
삼영은 전자소재(커패시터 필름·BOPP·PVC랩 등 포장용 필름)와 중공업(선박엔진 부품) 두 사업축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유일이자 세계 3위 커패시터 필름 제조업체로, BOPP 필름은 국내 최초 생산 이력을 바탕으로 선두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AI데이터센터, 친환경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에 필수 소재를 공급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별도 매출 비중은 커패시터 필름 40.4%, BOPP 25.3%, PVC랩 등 7.9%, 중공업 21.7% 순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캐스코 인수 이전 시점의 참고치로 현재 매출 구조는 중공업 비중이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중공업 부문은 자회사 삼영중공업의 실린더 라이너 생산과 2025년 인수한 캐스코의 엔진프레임·주물 사업으로 구성되며, 두 회사의 결합은 국내 선박엔진 부품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형성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청주·구미에 생산 공장을 두고 베트남 법인을 통해 식품포장용 필름도 생산하며, 과거에는 저마진 랩·BOPP 사업 정리가 진행돼 왔다. 전자소재 부문은 최근 이차전지 절연필름, 반도체용 ABF 이형필름 등 신규 소재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캐스코와의 사업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주요 고객군은 전력전자·가전용 콘덴서 제조사, 유럽 발전설비 업체, 조선·엔진 메이커 등으로 다변화돼 있다. 전통적인 포장용 필름 사업은 성장성보다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취급되며,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고부가 전자소재와 조선기자재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34억 | 23억 | 7.0% |
| 2025Q3 | 458억 | 56억 | 12.2% |
| 2025Q4 | 426억 | 47억 | 11.1% |
| 2026Q1 | 484억 | 60억 | 12.4% |
| 2026Q2 | 540억 | 72억 | 13.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477억 | 10억 | 11억 | 0.7% | 2.1% | 160.7% |
| 2023 | 1,226억 | 60억 | 189억 | 4.9% | 28.4% | 96.6% |
| 2024 | 1,260억 | 91억 | 83억 | 7.2% | 11.4% | 83.4% |
| 2025 | 1,532억 | 149억 | 132억 | 9.7% | 15.4% | 124.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532억 830만원으로 2024년 1,260억 401만원보다 21.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9억 2,118만원으로 63.9%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7.2%에서 9.7%로 개선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31억 6,863만원으로 전년 83억 4,943만원 대비 57.7% 증가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졌다.
다만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89억 1,481만원으로 그해 영업이익 60억 2,955만원을 크게 웃돌았는데, 이는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을 크게 끌어올린 결과로 그해의 순이익 증가를 곧바로 이익 체력 개선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333억 7,287만원·영업이익 23억 2,142만원(영업이익률 약 7.0%)에서 3분기 매출 458억 4,952만원·영업이익 56억 1,028만원(영업이익률 약 12.2%)으로 크게 뛰었는데, 이는 캐스코의 연결 편입 시점과 맞물린다.
4분기에는 매출 426억 3,854만원·영업이익 47억 2,598만원(영업이익률 약 11.1%)으로 3분기 대비 소폭 둔화됐고, 노후 변압기 교체 등 설비 정비에 따른 일시적 가동률 저하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2026년에는 1분기 매출 484억 3,724만원·영업이익 60억 586만원(영업이익률 약 12.4%)·지배주주순이익 52억 3,427만원, 2분기 매출 540억 4,303만원·영업이익 71억 7,590만원(영업이익률 약 13.3%)·지배주주순이익 56억 9,170만원으로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04억원에서 2025년 185억원으로 늘어 이익의 현금 전환력도 함께 개선됐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83.4%에서 124.7%로 상승했는데, 캐스코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과 부채 편입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커패시터 필름은 AI데이터센터·ESS·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전자장치 수요 증가의 핵심 소재로 꼽히며, AI산업 발전으로 전력전자장치 수요가 급증하며 신규라인이 정상 생산에 도달해 초박막 필름 생산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국면에서는 과거 한 시점에 커패시터필름 판매가 줄고 중공업 부문이 부진하며 외형이 축소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전방산업 사이클에 대한 민감도는 여전히 존재한다.
조선기자재 부문은 글로벌 조선업 수주 호황과 선박엔진 발전기 활용 확대 기대를 배경으로 하며, 회사는 삼영중공업의 실린더 라이너와 캐스코의 엔진프레임 주물 사업을 통해 국내 선박엔진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실린더 라이너처럼 주조-가공을 모두 내재화한 경쟁사의 영업이익률이 25%를 웃도는 반면, 기존 삼영중공업은 라이너를 외부 조달해 가공만 수행하는 구조로 영업이익률이 5%대에 머물러 있어 이 격차가 캐스코 편입 후 축소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산업 전반적으로는 AI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압 안정화 수요가 맞물려 선박용 저속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는 신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회사는 국내 유일·세계 3위 커패시터 필름 생산업체라는 지위를 바탕으로 이러한 구조적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삼영의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74억원, 263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4%, 76.1%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조선기자재 수요 확대에 대응해 약 300억원 규모의 CAPEX를 집행, 주물 라인을 기존 1개에서 2개 체제로 증설할 계획이며 신규 라인은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캐스코 역시 2025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정읍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271억원을 투입해 정읍 제3일반산업단지 내 실린더 라이너 전용 주물공장을 증설하기로 했으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완공 후 21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투자를 다룬 다른 보도에서는 해당 라인의 본격 양산 목표 시점을 2027년 하반기로 제시해, 준공과 양산 안정화 시점 사이에 다소 시차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자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각형 배터리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차전지용 절연필름 테스트가 병행되고 있어, 신규 고객사 확보 여부가 중장기 성장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캐스코 인수는 조선부문의 엔진프레임 독과점 체제 구축과 함께 이차전지 절연필름·반도체용 ABF 이형필름 사업 확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실린더 라이너의 원스톱 생산 체제를 갖춰 글로벌 엔진 제조사들의 우선 파트너가 되겠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트리거들이 2026~2028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경우 중공업과 전자소재 두 부문의 이익 기여가 함께 확대될 여지가 있다.
삼영의 최근 거래 배수는 과거 여러 해 동안 형성된 거래 밴드의 상단부에 가까운 편으로, 순자산 대비로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로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는 2022년 영업이익률이 1%에 못 미쳤던 수준에서 2025년 9%대, 2026년 상반기 들어 두 자릿수 중반대까지 이어진 이익 회복 흐름이 밸류에이션에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2023년처럼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을 크게 끌어올린 해가 있었던 만큼, 순이익 기준 지표만으로 이익의 질을 단정하기보다 영업이익률과 현금흐름 추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당 관련 수치는 이번 리포트 기준 공시 자료상 확정치가 명확하지 않아 별도로 다루지 않았다.
캐스코 인수로 부채비율이 높아진 점은 자본구조 측면에서 순자산 대비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 함께 고려할 변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AI데이터센터, ESS,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전자장치 수요 증가가 커패시터 필름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 라인이 정상 생산에 도달하며 초박막 제품 생산이 본격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차전지용 절연필름의 글로벌 각형 배터리 업체향 테스트가 병행되고 있어 신규 매출원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5년 7월 캐스코 지분 인수로 선박엔진 소재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조선부문에서 엔진프레임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삼영중공업이 라이너를 외부 조달해 가공만 수행하며 영업이익률 5%대에 머물렀던 반면, 주조를 내재화한 경쟁사는 영업이익률이 25%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캐스코 편입 이후 마진 개선 여지가 있다. 정읍 신규 주물공장 증설 계획도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반복해서 경신하며 이익 체력 개선이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104억원에서 2025년 185억원으로 늘어 이익의 현금 전환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5.4%, 76.1% 늘어난 2,074억원, 263억원으로 전망했다.
캐스코 인수 자금 조달과 부채 편입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2024년 83.4%에서 2025년 124.7%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60.7%보다는 낮지만 최근 수년 내 상승 전환된 흐름으로, 향후 추가 투자 계획과 맞물려 재무 부담이 어떻게 관리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189억원은 그해 영업이익 60억원을 크게 웃돌아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던 사례로, 순이익 기준 지표만으로 이익 체력을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2년 0.7%에서 2023년 4.9%, 2024년 7.2%, 2025년 9.7%로 개선돼 왔지만 분기 단위로는 설비 정비 등에 따른 일시적 둔화 구간도 있었다.
과거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커패시터필름 판매가 줄고 중공업 부문도 부진해 외형이 축소된 사례가 있었다. 조선업 역시 사이클성이 있는 산업으로, 글로벌 발주 흐름이 둔화될 경우 캐스코·삼영중공업의 실적 기여도가 함께 흔들릴 수 있다.
정읍 신규 공장 준공(2027년 3월 목표)과 본격 양산(2027년 하반기 목표) 사이의 시차가 존재하는 점도 실행 리스크로 볼 수 있다.
캐스코 인수 이후 부채비율이 124.7%까지 상승해 자본구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정읍 신규 주물공장(271억원)과 캐스코 라인 증설(약 300억원) 등 추가 투자 계획이 예정돼 있어, 투자 재원 조달 방식과 재무건전성 관리가 지속적인 관찰 대상이다.
전기차 캐즘,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전방산업 여건에 따라 커패시터 필름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조선업 발주 사이클 둔화 시 중공업 부문 실적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 유럽 발전설비향 매출 확대 등 응용처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특정 응용처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한 단계는 아니다.
캐스코 편입 이후 조직·생산 통합(PMI) 과정에서 일시적인 고정비·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정읍 신규 공장의 준공(2027년 3월 목표)과 본격 양산(2027년 하반기 목표) 일정이 서로 다르게 보도되고 있어, 실제 진행 상황을 공시와 후속 보도로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캐스코 편입 효과와 커패시터 필름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지, 연간 가이던스(하나증권 전망 매출 2,074억원·영업이익 263억원) 달성 경로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차전지 절연필름의 글로벌 각형 배터리 업체향 테스트 결과와 신규 고객사 확보 여부, ABF 이형필름 등 신규 소재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캐스코 정읍 신규 주물공장의 준공 여부와 이후 본격 양산(별도 보도 기준 2027년 하반기 목표) 시점 간 시차가 어떻게 좁혀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연간 결산실적 확정 공시와 함께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변화, 배당 정책 관련 공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영은 커패시터 필름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캐스코 인수를 통한 조선기자재 수직계열화가 겹치며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분기 실적을 연속으로 경신해왔다.
2025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6%, 63.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7.2%에서 9.7%로 개선됐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두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캐스코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로 부채비율이 83.4%에서 124.7%로 상승했고, 2023년처럼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을 크게 좌우한 사례도 있어 이익의 질을 살필 때는 영업이익률과 현금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정읍 신규 주물공장 증설, 이차전지 절연필름 신규 고객사 테스트 등 2026~2028년에 걸친 성장 트리거가 순차적으로 대기하고 있어 향후 공시와 후속 보도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방산업 측면에서는 AI데이터센터·ESS 확산에 따른 전력전자 수요와 글로벌 조선업 발주 사이클이라는 두 개의 성장축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나, 두 산업 모두 사이클성 변동에 노출돼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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