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인수가 이익률로 확인됐다
보험수익이 4년 연속 줄어드는 동안 영업이익은 2022년 3,524억원에서 2025년 4,70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보험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로 환산하면 약 6퍼센트에서 약 9퍼센트대로 개선된 셈이다. 회사는 국내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 수익성이 낮은 계약을 선별해 왔다고 설명했다. 외형을 포기하고 마진을 취하는 전략이 숫자로 나타난 구간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7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저수익 계약 정리와 해외수재 확대로 이익 체력을 끌어올렸지만, 2026년 글로벌 재보험 요율이 하락 국면에 들어서면서 외형과 마진의 방향이 갈리고 있다.
연간 보험수익은 2022년 5조 7,630억원에서 2025년 4조 9,758억원으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24억원에서 4,70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 외형 축소와 이익 증가가 동시에 진행됐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912억원, 2분기 1,750억원으로 상반기에만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수준에 근접했다. 회사는 고액사고 감소와 투자손익 개선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보험수익 중 해외 부문 비중은 2022년 25퍼센트에서 2025년 44퍼센트로 상승했고, 회사는 '비전2050'에서 해외 비중 80퍼센트를 목표로 제시해 왔다.
주주환원은 강화 흐름이다. 2026년 3월 이사회에서 보통주 1,810만주(약 2,454억원)의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고 소각 예정일은 3월 31일이었다.
반면 업황은 매수자 우위다. 에온은 2026년 4월 1일 갱신에서 글로벌 재보험 자본이 사상 최대 7,850억 달러를 기록했고, 한국·일본·인도가 주력인 이 갱신 시즌에서 결과는 명확하게 구매자가 시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코리안리는 1963년 대한손해재보험공사로 설립돼 1978년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2002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1969년 12월 기업공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다.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로, 화재·종합, 해상, 책임, 기술, 자동차 등 일반손해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생명보험 재보험의 출재·수재 업무를 영위한다. 수익 구조는 원수보험사로부터 위험을 인수해 받는 보험수익과, 그 보험료로 쌓인 자산을 운용해 얻는 투자손익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지만, 국내에서는 지점이나 현지법인 설립 없이도 자격을 갖춘 해외보험사라면 국내보험사와 재보험 영업이 가능해 글로벌 재보험사와 직접 경쟁하는 구조다. 성장축은 해외수재로 이동했다.
보험수익 중 해외 비중은 2022년 25퍼센트에서 2025년 44퍼센트로 올랐고, 해외 보험수익은 2023년 2조 433억원에서 2025년 2조 1,447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역 구성도 재편되고 있는데, 회사는 아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북미 등 비아시아권 비중을 늘리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수재 계약 내 아시아 비중은 2022년 46.9퍼센트에서 2026년 1분기 36.3퍼센트로 낮아졌다.
거점 확장도 이어져 2026년 1월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기프트시티에 IFSC 지점을 열어 현지 규제 대응력과 신흥시장 수익원 확보를 노렸다. 회사는 수익성 기반의 선별적 인수와 종목·지역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2조 | 1,379억 | 11.0% |
| 2025Q3 | 1.2조 | 1,539억 | 12.5% |
| 2025Q4 | 1.3조 | 556억 | 4.3% |
| 2026Q1 | 1.2조 | 2,912억 | 25.3% |
| 2026Q2 | 1.3조 | 1,750억 | 13.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5.8조 | 3,524억 | 2,785억 | — | 10.3% | 305.7% |
| 2023 | 5.2조 | 3,637억 | 2,839억 | — | 8.7% | 270.9% |
| 2024 | 5.1조 | 4,054억 | 3,167억 | — | 9.2% | 281.1% |
| 2025 | 5.0조 | 4,709억 | 3,220억 | — | 8.7% | 287.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지표의 방향이 둘로 갈린다. 연간 보험수익은 2022년 5조 7,630억원, 2023년 5조 1,676억원, 2024년 5조 1,366억원, 2025년 4조 9,758억원으로 4년 연속 축소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3,524억원 → 2023년 3,637억원 → 2024년 4,054억원 → 2025년 4,709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785억원 → 2,839억원 → 3,167억원 → 3,220억원으로 증가했다.
보험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로 환산하면 2022년 약 6퍼센트에서 2025년 약 9퍼센트대로 개선된 셈이다. 배경으로 회사와 업계는 저수익 계약 정리를 지목하는데, 국내 부문에서는 요율 경쟁 심화와 수익성 저하에 대응해 재물·상해·가축보험 수재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해외 부문에서 성장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분기 흐름은 변동성이 크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55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분기 중 가장 낮았으나,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2,912억원·순이익 2,146억원으로 급증했고 2026년 2분기에도 영업이익 1,750억원·순이익 1,326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2분기 보험수익 1조 3,244억원은 직전 분기 1조 1,532억원 대비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는 상반기 개선 요인으로 해외수재 확대에 따른 보험수익 증가와 고액사고 감소, 그리고 증시 호조에 대응한 주식 부문 운용 성과가 전체 투자손익 개선을 이끈 점을 들었다.
자본과 현금흐름도 두꺼워졌다 — 자본총계는 2022년 2조 7,156억원에서 2025년 3조 6,834억원으로 늘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3년 6,386억원에서 2025년 1조 6,687억원으로 확대됐다(부채총계 10조 5,763억원, 부채비율 287.1퍼센트는 보험부채가 대부분인 업종 특성을 반영한다).
글로벌 재보험 사이클은 2023~2025년의 강한 요율 국면을 지나 구매자 우위로 넘어갔다. 에온은 2026년 4월 1일 갱신에서 글로벌 재보험 자본이 사상 최대 7,850억 달러에 달했고, 일본·한국·인도가 주력인 이 시즌에서 구매자가 시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요율 하락 폭도 작지 않다.
가이카펜터의 4월 1일 갱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위험조정 요율 인하는 최대 20퍼센트에 달했다.
가이카펜터는 7월 갱신 보고서에서 전통 재물 시장의 풍부한 재보험 담보력이 점점 더 경쟁적인 가격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글로벌 재물 캣 요율 지수가 2026년 1월 1일 대비 16퍼센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인은 복합적인데, 2년 연속 견고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ILS·캣본드 담보력의 급증, 2025년과 2026년 1분기의 양호한 재해 손해 경험이 동시에 작용했다. 향후 전망도 압박 쪽이다.
에스앤피 글로벌 레이팅스는 2026년 9월 보고서에서 풍부한 담보력과 예상보다 낮은 재해 손실로 재보험 가격이 2027년까지 압박을 받을 것이며, 손해보험 재보험사의 언더라이팅 마진과 전체 수익성이 2026~2027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봤다.
다만 같은 보고서는 언더라이팅 마진과 수익성이 업계 자본비용을 충당할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성장 기회는 담보 공백에서 나온다 — 에스앤피는 2026년 상반기 약 60퍼센트의 보호 격차와 파라메트릭 가뭄 담보 같은 혁신 상품에서 성장 기회가 발생할 것이며, 격차는 사이버·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영역에서 특히 크다고 지적했다.
코리안리는 이 국면에서 물량 확대보다 선별 인수를 택한 쪽으로, 업계에서는 글로벌 요율 강세 국면에서도 공격적 물량 확대보다 위험 선별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됐다.
회사 전략의 축은 여전히 해외다. 원종규 사장은 2013년 취임 이후 '비전2050'을 통해 글로벌 톱클래스 재보험사 도약과 해외매출 비중 80퍼센트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해외 비중 44퍼센트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80퍼센트 목표와 비교하면 중간 단계이며, 질적 개선을 넘어 양적 도약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전략 톤은 최근 조정되고 있는데, 내실 강화에 무게를 뒀던 기존 전략을 성장 병행으로 넓혀 저수익 계약을 줄여 합산비율을 낮추는 동시에 해외 수재 확대로 외형 회복과 신규 이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익의 선행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은 유지 국면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보험계약마진(CSM)은 9,780억원으로 2025년 말 9,677억원보다 103억원 증가했으며, 일반손해보험은 보험료배분접근법 적용으로 CSM이 없어 장기·생명보험 기준 수치다(회사 발표 기준, 2026년 8월).
다만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661억원 대비 210억원 줄었다는 점은 성장 기반 측면에서 상반된 신호다.
자본정책 측면에서는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고 지급여력비율(K-ICS)을 180~200퍼센트 수준에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함께 제시했고, 배당성향 25퍼센트 이상 유지와 배당금 전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증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산운용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린 상태로, 2026년 2분기 기준 운용자산 중 국내채권 32.3퍼센트, 해외채권 28.7퍼센트이며 주식은 전년보다 확대됐다.
코리안리는 국내 상장 보험사 중에서도 주가순자산 대비 할인 폭이 큰 구간에서 거래되는 종목군에 속한다.
손익 자체는 하방보다 상방으로 움직여 왔는데, 연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증가했고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이익은 2025년 연간치를 웃돈다.
시장이 이 이익 흐름에 순자산 수준의 배수를 부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요율 하락 국면과 재해 손실의 분기별 변동성, 그리고 4년 연속 축소된 보험수익이 함께 거론된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6년 2월 이사회에서 2025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총 1,007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3년 연속 총배당금 신기록이자 사상 첫 현금배당 총액 1,000억원 돌파를 기록했고, 이 배당 수준은 코스피 보험 업종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2026년 3월 자기주식 1,810만주 전량 소각이 결정되며 발행주식 총수 자체가 줄었다는 점도 주당 지표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결국 이익 회복이 이어질지, 요율 하락이 마진을 잠식할지의 대립이 배수 논의의 핵심이며, 판단 근거는 분기 손해율과 CSM 추이에서 확인될 사안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보험수익이 4년 연속 줄어드는 동안 영업이익은 2022년 3,524억원에서 2025년 4,70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보험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로 환산하면 약 6퍼센트에서 약 9퍼센트대로 개선된 셈이다. 회사는 국내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 수익성이 낮은 계약을 선별해 왔다고 설명했다. 외형을 포기하고 마진을 취하는 전략이 숫자로 나타난 구간이다.
보험수익 중 해외 비중은 2022년 25퍼센트에서 2025년 44퍼센트로 상승했다. 2025년 3분기 누계 기준 해외 부문 보험수익은 1조 2,380억원으로 전체 보험수익의 34.4퍼센트를 차지해 보험수익 항목 중 가장 컸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국내에서 보완하고 국내 변동성을 해외에서 상쇄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종목 분산은 단일 시장 충격의 완충 장치로 작동할 수 있다.
경과조치 전 기준 킥스비율은 2025년 3분기 말 206.6퍼센트로 금융당국 권고치 130퍼센트를 크게 웃돌았고, 2024년 1분기 말 181.2퍼센트에서 6분기 연속 상승했다.
2026년 3월 이사회는 보유 자기주식 1,81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고, 소각 예정 금액은 2,454억 3,600만원이었다. 손실 변동성이 큰 재보험사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는 점에서, 자본 여력을 일정 수준 확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제시됐다. 자본총계도 2022년 2조 7,156억원에서 2025년 3조 6,834억원으로 늘었다.
가이카펜터에 따르면 글로벌 재물 캣 요율 지수는 2026년 1월 1일 대비 16퍼센트 하락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4월 1일 갱신 위험조정 요율 인하는 최대 20퍼센트에 달했고, 한국은 이 갱신 시즌의 주력 시장이다.
에스앤피 글로벌 레이팅스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요율 연화가 이어지며 2026~2027년 합산비율이 약 2~4퍼센트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 요율은 계약 갱신 시점에 고정되므로, 요율 하락의 손익 반영은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연간 보험수익은 2022년 5조 7,630억원에서 2025년 4조 9,758억원까지 축소됐다. 외형 지표는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IFRS17 체계의 핵심 외형 지표인 보험수익 기준으로도 감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전환 전략이 '비중 확대'를 넘어 '성장'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합리적 선택이지만, 글로벌 확장이 국내 축소를 대체하는 수준까지 확대되지 않으면 외형 성장 동력 측면에서 고민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신계약 CSM이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661억원 대비 감소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55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95억원에 그쳤으나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2,912억원, 순이익 2,146억원으로 급증했다. 한 분기 사이 이익 규모가 다섯 배 넘게 벌어지는 구조는 재해 손실과 고액사고, 투자손익의 타이밍에 크게 좌우된다.
회사가 상반기 투자손익 개선 요인으로 증시 호조에 대응한 주식 운용 성과를 지목한 만큼, 증시 방향이 바뀌면 같은 항목이 반대로 작용할 수 있다. 특정 분기 실적을 연간으로 단순 환산하기 어려운 업종 특성이다.
재보험사는 대형 자연재해 등 변동성이 큰 리스크를 인수하는 구조상 손해율이 실적을 좌우한다. 2026년에는 실제 사건이 이어졌는데, 7월 일본 구마모토 지진, 7~8월 남유럽 열파와 산불, 8월 중순 허리케인 '랄라'가 올해 허리케인 시즌의 첫 유의미한 보험손실로 이어졌다.
코리안리는 앞서 LA 산불과 영남 산불 등 국내외 자연재해를 겪은 이력도 있다.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 후반부의 손실 규모가 하반기 손익의 핵심 변수다.
2026년 상반기 이익 급증에는 보험손익 외에 투자손익 개선이 함께 작용했다. 운용자산 중 국내채권은 32.3퍼센트, 해외채권은 28.7퍼센트이며 주식 비중은 전년보다 확대됐고, 회사는 증시 호조에 대응한 주식 부문 운용 성과가 전체 투자손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주식 비중 확대는 상승장에서 이익 기여를 키우지만 하락장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금리와 환율 변동도 해외 자산·부채 평가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제도 변경이 자본과 부채 평가에 직접 영향을 준다. 회사는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기본자본비율 규제와 같은 제도적 변화에 맞춰 신계약 수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원종익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원종규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 형제 중심 경영 체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사외이사가 아닌 사람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객관적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한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집중투표제 배제조항을 삭제해, 2026년 9월 10일 이후 최초로 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소집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는 변화도 예고돼 있다.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 피크와 태풍 손실 규모. 스위스리 기준 2026년 상반기 보험 자연재해 손실은 약 420억 달러로 10년 평균 500억 달러를 밑돌았으나, 최근 사건들은 테일 리스크를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하반기 손해율의 방향을 좌우한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보험수익의 감소세가 멈추는지, 그리고 CSM(2026년 2분기 회사 발표 9,780억원) 및 신계약 CSM이 반등하는지가 성장 전환 여부의 1차 확인 지점이다.
2027년 1월 1일 갱신 시즌 브로커 리포트. 갤러거리는 예상 미래 수익률이 매력적으로 유지되는 한 2027년 갱신을 향해 경쟁을 촉발할 요인이 많다고 밝혔다 — 요율 하락 폭이 확대되는지 진정되는지가 2027년 마진의 출발점이다.
2026 회계연도 결산배당 이사회 결의. 배당성향 25퍼센트 이상 유지와 배당금 전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증액 정책이 실제로 유지되는지, 자사주 전량 소각 이후 환원 수단이 어떻게 구성되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집중투표제 배제조항 삭제에 따라 2026년 9월 10일 이후 최초로 이사 선임 주주총회가 소집되는 경우부터 제도가 적용된다. 이사 선임 안건 처리 방식과 소수주주 의결 결과가 지배구조 변화의 실질적 시험대다.
코리안리의 최근 4년은 '외형은 줄고 이익은 늘어난' 구간으로 요약된다. 보험수익은 2022년 5조 7,630억원에서 2025년 4조 9,758억원으로 축소된 반면, 영업이익은 3,524억원에서 4,709억원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2,785억원에서 3,220억원으로 각각 4년 연속 증가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912억원, 2분기 1,750억원으로 상반기 이익 규모는 한층 커졌고, 회사는 해외수재 확대와 고액사고 감소, 투자손익 개선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동시에 업황은 반대 방향인데, 가이카펜터는 4월 1일 갱신에서 아시아태평양 위험조정 요율 인하가 최대 20퍼센트에 달했다고 밝혔고 에스앤피는 손해보험 재보험사의 언더라이팅 마진이 2026~2027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봤다.
주주환원은 실행 단계로, 3년 연속 총배당금 신기록과 사상 첫 현금배당 총액 1,000억원 돌파에 2026년 3월 자기주식 1,810만주 전량 소각 결정이 더해졌다.
결국 관전 포인트는 선별 인수로 확보한 마진이 요율 하락을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그리고 해외수재 확대가 국내 축소를 외형에서 대체하는 시점이 오는지의 두 가지로 압축된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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