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매출은 25조 2,255억원으로 2024년 17조 8,707억원에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연결에 온전히 반영된 효과가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 1,136억원으로 2024년 2조 1,102억원의 절반 수준이었고, 영업이익률은 2022년 20.1%, 2023년 11.1%, 2024년 11.8%에서 2025년 4.4%로 낮아졌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7,797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조 752억원으로 현금창출력 자체는 4조원대를 유지했다. 분기 흐름은 변동성이 컸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701억원 이후 3분기 1,575억원, 4분기 1,549억원으로 낮아졌다가 2026년 1분기 5,174억원으로 급반등했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7조 2,301억원의 분기 최대 외형에도 영업손익 -2,071억원, 지배주주 순손익 -3,879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전환의 직접적 배경은 비용과 자회사다. 별도 기준 2분기 연료비는 1조 9,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9% 늘었고, 전쟁 이전 배럴당 85달러대였던 싱가포르 항공유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최대 215달러까지 치솟았다.
자회사 쪽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연결 매출 1조 8,441억원, 영업손실 3,563억원, 순손실 4,072억원을 기록했고 진에어도 매출 3,603억원에 영업손실 731억원으로 1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 부진에는 기업결합 조건 이행을 위한 화물기 사업 매각, 유가·환율 상승, 통합 대비 서비스·안전 투자 확대가 함께 작용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2025년 말 연결 부채 38조 9,470억원, 부채비율 339.9%로 2023년 209.6%에서 크게 올라섰고, 이는 아시아나항공 연결 편입에 따른 부채 이전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