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WM 동반 회복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위탁영업과 금융상품(WM)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일임계약 자산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6% 확대되는 등 반복 수익 기반 확충 시도도 병행되고 있다. 증시 거래 활성화가 이어질 경우 이러한 회복 흐름이 추가로 뒷받침될 여지가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유안타증권은 2026년 상반기 위탁매매·자산관리(WM) 부문의 회복에 힘입어 지배주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트레이딩·운용손익 의존도가 높아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진폭도 함께 커진 구간이다.
2026년 1분기·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각각 680억원, 619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위탁영업과 금융상품(WM)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고, 인수영업(IB) 부문도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주주환원율 4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상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소각을 실행했다.
진행 중인 펀드·파생결합증권 관련 소송과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계약 중재 절차는 우발적 비용 리스크로 남아 있다.
운용자산 확대와 함께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금리·증시 흐름에 대한 손익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금융그룹(Yuanta Financial Holdings) 계열 증권사로, 옛 동양증권이 2013년 동양사태 이후 매각 절차를 거쳐 2014년 대만 유안타그룹에 인수되며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
사업부문은 크게 투자은행(IB), 리테일, 홀세일, 트레이딩으로 구분되며, 사업보고서 기준 56개 국내 지점과 2개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IB 부문은 회사채·주식연계채권·유상증자·IPO 주선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M&A와 PE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홀세일(기관영업) 부문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법인영업, 금융상품영업, 채권영업, 선물영업을 수행한다.
리테일·WM 부문은 동양증권 시절부터 이어진 전국 지점망을 기반으로 하며, 자기자본 1조원대 중소형 증권사 그룹 내에서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 시장점유율을 4% 안팎으로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 우발부채 비율이 한때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는 등 리스크 관리 측면의 강점도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대만 모회사인 유안타시큐리티즈아시아는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것으로 파악되며, 그룹 내 한국법인의 존재감은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종속회사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으며, 범중화권(대만·홍콩·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서치와 금융상품 개발이 차별화 요소로 제시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7,736억 | 268억 | 3.5% |
| 2025Q3 | 7,008억 | 391억 | 5.6% |
| 2025Q4 | 1.2조 | 205억 | 1.7% |
| 2026Q1 | 1.7조 | 728억 | 4.2% |
| 2026Q2 | 1.8조 | 865억 | 4.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5조 | 433억 | 451억 | 1.7% | 2.9% | 761.8% |
| 2023 | 2.9조 | 1,291억 | 644억 | 4.5% | 4.0% | 927.9% |
| 2024 | 2.7조 | 948억 | 730억 | 3.5% | 4.5% | 928.0% |
| 2025 | 3.5조 | 994억 | 956억 | 2.9% | 5.0% | 950.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022년 2조 4,790억원에서 2023년 2조 8,550억원, 2024년 2조 7,127억원을 거쳐 2025년 3조 4,613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451억원, 2023년 644억원, 2024년 730억원, 2025년 956억원으로 4개년 연속 증가하며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4.5%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3.5%, 2025년 2.9%로 낮아졌는데, 이는 절대 영업이익 규모(2023년 1,291억원→2024년 948억원→2025년 994억원)보다 매출 성장 속도가 더 빨랐던 데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35억원에서 3분기 297억원, 4분기 332억원으로 완만히 늘어난 뒤, 2026년 1분기 680억원, 2분기 619억원으로 뚜렷한 레벨업이 나타났다.
2026년 1분기는 매출액 1조 7,234억원, 영업이익 7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 확대됐는데, 이는 연초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회복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에도 매출액 1조 7,952억원, 영업이익 865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익 개선세가 이어졌으나, 순이익은 619억원으로 영업이익 증가폭 대비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늘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약 1,928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순이익 956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온 점이 눈에 띈다.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 축소와 IB 실적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줄었던 시기도 있었던 만큼, 최근의 이익 레벨업은 증시 환경 개선과 맞물린 반등 국면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증권업은 최근 거래대금 자금 유입 국면에서 서비스 질 제고와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 리스크 관리가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는 분석이 자본시장연구원 등에서 제기된다.
과거에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확대가 실적의 핵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펀드·랩·투자일임 등 고객 자산을 장기간 관리하는 WM 경쟁력이 중소형 증권사 경쟁 구도의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거래대금이 줄거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경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먼저 영향을 받는 구조인 만큼, 반복 수익 기반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관건으로 지목된다.
유안타증권은 자기자본 1조원대 중반의 중소형 증권사로, 대형사 대비 초대형 IB 인가나 대규모 자기자본 투자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리테일 자산관리 기반과 브로커리지 역량을 앞세운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 들어 랩·투자일임 자산이 확대되고 금융상품 판매가 늘어난 점은 이러한 수익 다변화 시도가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정책 측면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 논의가 2026년 정기국회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주환원 관련 제도 변화가 업종 전반의 자본배치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주주환원율 4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상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최근 3년 평균 별도기준 배당성향 50%를 상회하는 고배당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5월 보통주 약 691만주와 우선주 약 10만주 등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기취득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회사 측은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자산운용, 인수영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WM 역량 강화와 차별화된 IB 전략을 기반으로 반복 수익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앞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약 1,700억원 규모)은 금융상품 영업력 강화, 마진파이낸스 확대, IB 영업 기반 확장, 홀세일·트레이딩 투자 기회 확보 등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회사는 1분기 실적 개선이 일회성 거래대금 효과인지, WM 중심의 반복 수익 기반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는 내부 평가도 함께 나온다. 자산운용 부문은 메자닌·차익거래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전략을 통해 특정 사업부문 편중을 낮추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주가는 최근 네 개 분기에 걸친 순이익 정상화를 뒤늦게 반영해온 측면이 있으며,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상당한 폭으로 할인 거래되던 구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별도기준 배당성향이 업계 및 상장사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점이 특징으로 꼽히며, 최근의 자사주 소각 실행은 주주환원 관련 지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회사 스스로도 밝혔듯 1분기의 이익 레벨업이 거래대금 증가라는 일회성 요인에서 얼마나 벗어나 반복 수익 구조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이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브로커리지·트레이딩 비중이 높다는 점은 동종 증권업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민감도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종합하면 이익 회복과 주주환원 강화라는 긍정적 요인과, 실적의 시장 의존적 변동성이라는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위탁영업과 금융상품(WM)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일임계약 자산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6% 확대되는 등 반복 수익 기반 확충 시도도 병행되고 있다. 증시 거래 활성화가 이어질 경우 이러한 회복 흐름이 추가로 뒷받침될 여지가 있다.
회사는 별도기준 배당성향 50% 초과의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왔고, 2026년에도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5월에는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해 주주환원 실행력을 보여줬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제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정책 대응도 병행되고 있다.
대만 모회사는 지분 매집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리서치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마진파이낸스, IB, 홀세일·트레이딩 등에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 차원의 아시아 확장 전략에서 한국법인의 존재감이 상당한 점도 특징이다.
2026년 1분기 자산운용 수익은 1월 381억원에서 2월 93억원, 3월에는 -45억원으로 월별 변동성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 기여도가 커진 만큼 향후 증시 거래대금과 금리 흐름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지목된다. 이는 이익의 질적 안정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2026년 1분기 별도기준 위탁영업 수익은 전체 영업수익의 50%를 차지해 단일 부문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거래대금이 줄거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경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구조다. WM·자산운용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시도가 병행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펀드 관련 배상금 구상청구 소송 44억원, 펀드 계약취소 관련 부당이득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30억원 등이 진행 중이며,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계약 관련 중재 절차에서도 약 77억원 규모의 부담이 언급된 바 있다.
별도로 파생결합증권(DLS) 불완전판매를 둘러싼 소송에서는 1심에서 손해액의 70%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온 사례도 있다. 운용자산 확대와 함께 우발부채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증권업 실적은 거래대금과 금리, 증시 방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유안타증권은 위탁영업 비중이 높아 거래대금 둔화 시 수익성 저하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자산운용 부문의 월별 손익 변동성도 시장 리스크를 확대하는 요인이다.
펀드 관련 배상 소송과 동양생명보험 중재 절차 등 다수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며, 파생결합증권 불완전판매 관련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온 사례도 있다. 이러한 소송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배상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상품 설계사 등 제3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로 부담이 일부 분산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연결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함께 확대되면서 운용자산 규모가 커졌고, 이에 따른 평가손익 관리 부담도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 등 우발부채 관리가 과거 상대적 강점으로 꼽혔으나, 최근 자산 확대 과정에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항목으로 거론된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 확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자본비용과 활용 효율성도 함께 살펴볼 부분이다.
2026년 3분기(7~9월) 실적 공시를 통해 위탁영업·WM 부문의 모멘텀이 2분기 수준으로 이어지는지, 자산운용 손익의 월별 변동성이 완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상법 개정 논의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법제화 여부는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추가 자사주 소각이나 결산배당 정책 관련 공시가 나올 경우, 주주환원율 40% 이상 목표 달성 경로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2026년 전체 실적 확정과 함께 별도기준 배당성향이 최근 3년 평균(50% 초과) 수준을 유지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 상반기 위탁매매와 WM 부문의 회복에 힘입어 지배주주 순이익이 분기별로 큰 폭 늘었고,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이익은 2025년 연간 실적을 이미 크게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회사는 주주환원율 40% 이상, PBR 1.0배 이상을 목표로 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제시하고 자사주 소각을 실행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별도기준 배당성향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해왔다.
다만 이익 개선의 상당 부분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운용 손익 개선이라는, 시장 환경에 좌우되는 요인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향후 실적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핵심 변수로 남는다.
펀드 관련 소송, 동양생명보험 중재, DLS 불완전판매 관련 소송 등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은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우발적 비용 리스크로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기자본 대비 리스크 관리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어, 향후 3분기 실적과 정책·소송 관련 공시를 통해 이익 회복의 질적 지속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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