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003090

대웅

15,350원▼ 1.5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8,919억원
거래대금
8억원
거래량
6만주
상장주식수
5,814만주
PER
3.9배
PBR
0.6배
EPS
4,342원
배당수익률
1.1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나보타 캐시카우, 소송·이익변동성 상존

대웅은 나보타·펙수클루 등 자회사 대웅제약의 고마진 신약이 이끄는 실적 회복 국면에 있으나, 메디톡스와의 소송 확대와 지배주주 순이익의 분기별 변동성이 함께 관찰된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조 683억원, 영업이익 2,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2. 2

    2026년 2분기 매출 5,708억원으로 최근 네 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766억원으로 회복됐다.

  3. 3

    메디톡스가 서울고법 항소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9월 17일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다.

  4. 4

    나보타는 2026년 6월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 1,600만 바이알 규모의 톡신 신공장을 짓고 있다.

  5. 5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IMVT-1402 임상 데이터가 2026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으로, 그룹 파이프라인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다.

02

사업 구조

대웅(003090)은 200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웅그룹의 지배구조 최상단 회사로, 자체 사업 없이 자회사로부터의 상표권 사용료·임대료·경영자문 수수료 등을 주 수익원으로 한다.

핵심 종속회사는 전문의약품·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하는 대웅제약이며, 이 밖에 원료·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대웅바이오, 부동산 개발 계열사 대웅개발,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코스피 상장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 다수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3대 혁신 신약으로 육성하는 '1품1조'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 우루사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씽크(ThynC)'가 더해진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약 30.8%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FcRn 항체 기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IMVT-1402를 미국 로이반트 계열 이뮤노반트에 기술이전한 상태이며 그레이브스병 등 적응증에서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나보타는 미국에서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Jeuveau)', 유럽에서 '누시바(Nuceiva)' 브랜드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메디톡스·휴젤 등과 경쟁하고 해외에서는 애브비(앨러간)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한다.

펙수클루는 국내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9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해외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지주)의 연결 재무제표에는 대웅제약 등 종속회사의 실적이 모두 반영되므로, 지주사 실적의 방향성은 사실상 대웅제약 사업 성과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284억853억16.1%
2025Q35,422억805억14.9%
2025Q45,163억348억6.7%
2026Q14,927억478억9.7%
2026Q25,708억766억13.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7조2,073억1,026억12.2%12.4%68.7%
20231.8조1,956억1,527억10.8%16.3%64.2%
20241.9조2,819억579억14.6%5.8%81.1%
20252.1조2,618억1,751억12.7%14.9%82.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은 2022년 1조 6,973억원에서 2023년 1조 8,138억원, 2024년 1조 9,369억원, 2025년 2조 684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하며 외형 성장이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2,073억원, 2023년 1,956억원, 2024년 2,819억원, 2025년 2,618억원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영업이익률도 2024년 14.6%에서 2025년 12.7%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변동성은 더 크게 나타나는데, 2023년 1,527억원에서 2024년 579억원으로 급감한 뒤 2025년 1,751억원으로 큰 폭 회복됐다.

이는 영업이익 추이와는 다른 방향이어서, 비지배주주 지분이 큰 자회사(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이익 배분 변화나 지분법·일회성 항목이 지배주주 몫 순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5,422억원·영업이익 805억원에서 4분기에는 매출 5,163억원으로 소폭 줄고 영업이익은 348억원으로 크게 낮아졌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699억원으로 오히려 커져 일회성 요인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4,927억원으로 창(2025Q3~2026Q2)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478억원으로 낮아졌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5,708억원으로 창 내 최고치로 반등했고 영업이익도 766억원으로 큰 폭 회복됐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341억원으로 오히려 직전 분기(353억원)보다 소폭 줄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간 괴리가 재차 확인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1,794억원으로, 연간 창의 흐름은 2025년 전체 실적(1,751억원)을 웃도는 수준을 나타낸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시장은 미용·치료 적응증 확대와 신흥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업체 중에서는 대웅제약(나보타)과 휴젤, 메디톡스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브비(앨러간)가 최대 사업자로 자리한다.

나보타는 미국 FDA·유럽 EMA·캐나다 등 주요 규제기관 허가를 확보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해왔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를 대체하는 P-CAB 계열 약제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며, 펙수클루는 이 흐름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와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 전반에 걸친 균주 출처 논란으로 이어져 있으며, 업계 전반의 신뢰도와 개별사 리스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병원용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가 병상 침투를 확대하고 있어 제약업 이외의 신성장 축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사용량 연동 계약 비중이 높아 매출 실현 속도는 설치 확대 속도보다 완만한 편이다.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속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시장에서는 FcRn 억제제 계열의 글로벌 경쟁이 활발하며, 임상 데이터 결과가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 특성을 보인다.

06

전망

대웅제약은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펙수클루 재고 조정 영향이 해소되고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나보타는 중동·북아프리카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허가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영국·독일 등 5개국에서 필러 제품을 출시해 톡신과 필러를 결합한 에스테틱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신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펙수클루는 미란성 역류성 식도염 등 기존 4개 적응증에 이어 유지요법과 비미란성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주사제형 등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승인 시 처방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6년 하반기 그레이브스병과 류마티스관절염, 피부홍반성루푸스 등 IMVT-1402 임상 데이터 공개를 예정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그룹 전체 파이프라인 가치 평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메디톡스와의 항소심 손해배상 청구액이 5,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만큼, 향후 재판 진행 상황이 회사의 우발부채 및 회계상 예상손실 추정에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07

밸류에이션

PER
3.9배
PBR
0.6배
ROE
15.6%
EPS
4,342원
BPS
29,847원
주당배당금
200원

현재 주가는 주당 순자산에 미달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회사가 보유한 자기자본 대비 낮은 배수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는 편이다.

과거 실적 부진기였던 2024년 지배주주 순이익 급감 이후 2025년과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는 이익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회복이 향후 밸류에이션 논의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지주사 특유의 종속회사 실적 종합 반영 구조 때문에, 대웅제약 자체 사업 성과와 한올바이오파마 등 비상장·상장 자회사의 지분법·시가 변동이 함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주당 현금배당금 대비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업종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배당 매력보다는 이익 회복과 자회사 가치 변화가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메디톡스 소송 등 우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 같은 불확실성이 밸류에이션에 일정한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업계에서 나온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나보타 글로벌 확장 가속

나보타는 2026년 6월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중동·북아프리카 8개국 수출 계약과 유럽 필러 출시 등 지역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7년 가동 예정인 신공장은 기존 대비 세 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로열티 확대와 미용·치료 적응증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매출 기여도가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펙수클루·엔블로 등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펙수클루는 국내 P-CAB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 품목허가를 확보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추가 적응증 임상이 다수 진행 중이어서 승인 시 처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엔블로 역시 중남미 등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신성장 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한올바이오파마 파이프라인 옵션

병원용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는 병상 침투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제약 외 신사업으로서의 잠재력이 부각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IMVT-1402는 2026년 하반기 임상 데이터 공개가 예정돼 있어,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그룹 전체의 파이프라인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09

약세 요인

메디톡스 소송 리스크 확대

메디톡스는 항소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10배 늘렸으며, 9월 17일 변론기일에서 산정 근거를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1심에서는 400억원 지급과 균주 폐기 명령이 내려진 바 있어, 2심 결과에 따라 재무적·사업적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소송 관련 회계상 예상손실도 최근까지 완만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높은 변동성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의 흐름이 여러 분기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보였다. 2024년 영업이익이 2025년보다 높았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오히려 크게 낮았고, 2026년 2분기에도 영업이익 회복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비지배주주 지분 배분, 지분법 손익 등 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이 상당해 실적 예측 가시성이 낮아질 수 있다.

약가 인하·유통 재편 등 제도 리스크

펙수클루의 약가 인하와 유통 채널 재편이 전문의약품 부문 수익성 개선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국내 제약 산업 전반에 걸친 약가 정책 변화는 향후에도 개별 품목의 마진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10

리스크 요인

법적 리스크

메디톡스와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항소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 5,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대웅에도 10억원이 공동 청구됐다. 소송 결과에 따라 균주 사용·완제품 폐기 등 사업적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회사 실적 연동 리스크

지주사 실적이 대웅제약 등 종속회사 실적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별 품목의 약가 인하나 재고 조정 같은 사업회사 단위의 부침이 지주사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된다. 한올바이오파마 등 비지배주주 지분이 큰 자회사의 이익 배분 변화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임상·규제 리스크

한올바이오파마의 IMVT-1402를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은 임상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초기~후기 임상 단계에 있다. 나보타·펙수클루의 해외 진출도 각국 규제기관의 허가 일정에 영향을 받으며,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17일

    메디톡스-대웅제약 영업비밀 침해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로, 5,000억원 손해배상 청구액의 산정 근거를 둘러싼 공방이 예정돼 있다.

  2. 2026년 하반기

    한올바이오파마 IMVT-1402의 그레이브스병·류마티스관절염 등 임상 데이터 공개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그룹 파이프라인 가치 평가가 변화할 수 있다.

  3. 2026년 11월 초 예상

    대웅제약 3분기 실적 발표(잠정) 예정으로, 펙수클루 재고 조정 해소 여부와 나보타 수출 흐름 지속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4. 2027년 상반기

    나보타 신공장(연 1,600만 바이알) 가동 개시 및 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 등 추가 출시국 확대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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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나보타·펙수클루 등 자체 신약이 견인하는 매출 성장세를 4년 연속 이어가고 있으나,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사이에는 분기별로 방향이 엇갈리는 변동성이 관찰된다.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는 이익이 2025년 전체 실적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2026년 1분기의 숨 고르기와 2분기의 반등이 교차하며 안정적인 우상향보다는 등락을 동반한 회복 경로를 나타낸다.

메디톡스와의 소송은 항소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이 5,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고, 9월 17일 변론기일이 향후 리스크 경로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반대로 나보타의 글로벌 확장, 신공장 증설, 한올바이오파마의 임상 데이터 공개 등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지주회사 구조상 사업회사인 대웅제약과 상장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개별 이슈가 그대로 지주사 실적과 시장 평가에 전이되는 만큼, 투자자는 개별 자회사 단위의 뉴스플로우를 함께 추적할 필요가 있다. 종합적으로 이익 회복과 소송·규제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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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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