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구사옥 매각대금 유입으로 2024년 73.0%까지 치솟았던 부채비율이 2025년 49.4%로 낮아졌다. 신사옥 이전에 따른 차입 부담이 일부 해소된 것으로, 향후 재무 여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SB성보는 2025년 사옥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으로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작물보호제 본업의 영업손실은 오히려 확대돼 본업 수익성 회복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643억원(+7.5%)에도 영업손실은 81억원으로 2024년(29억원)보다 확대됐다.
사옥(대치동 신사옥 이전에 따른 구사옥) 매각 처분이익 덕에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34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봄·여름철에 집중되는 계절성이 뚜렷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70억원)였으나 2분기엔 다시 적자(-37억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은 신사옥 매입 여파로 2024년 73.0%까지 올랐다가, 2025년 구사옥 매각대금 유입으로 49.4%로 낮아졌다.
최대주주 일가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과거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 이력이 있어, 실적과 무관한 수급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
SB성보는 1961년 작물보호제(농약)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돼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화학업종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살균제·제초제·살충제 등 작물보호제의 제조·판매로, 완제농약(해비치과립, 카스텔란 등)과 원제농약(슈퍼유나니, 다이아톤 등)을 생산해 지방 사무소와 도·소매상 판매망을 통해 농민에게 공급한다.
2025년 3분기 기준 작물보호제 매출이 전체의 95%를 넘는 수준으로, 나머지는 임대수입과 카페 매출 등으로 다각화돼 있다.
종속회사로 농업회사법인 SBwith 아그로, SBwith 크롭스를 두고 있으며, 2025년 4월 사명과 경영이념을 'SB with'로 새로 선포하고 서울 강남 대치동의 신사옥 'SBwith 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판매는 병충해 발생빈도와 기상여건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는 특성이 있고, 춘·하절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뚜렷하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농협케미컬 등 대형 제조사가 경쟁하는 구조로, SB성보는 상대적으로 중소형 플레이어에 속한다.
원부자재(원제) 수입자유화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는 국내 제조사 간 경쟁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으로 꾸준히 지목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9억 | -35억 | −32.0% |
| 2025Q3 | 67억 | -48억 | −71.2% |
| 2025Q4 | 17억 | -74억 | −425.4% |
| 2026Q1 | 443억 | 70억 | 15.9% |
| 2026Q2 | 129억 | -37억 | −28.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64억 | 19억 | 40억 | 2.9% | 2.9% | 24.3% |
| 2023 | 626억 | 2억 | 13억 | 0.3% | 1.0% | 25.0% |
| 2024 | 598억 | -29억 | -34억 | −4.9% | −2.7% | 73.0% |
| 2025 | 643억 | -81억 | 345억 | −12.7% | 22.4% | 49.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643억 3405만원으로 2024년 598억 3793만원 대비 7.5%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81억 4323만원으로 2024년 영업손실 29억 3012만원보다 오히려 확대됐는데, 회사 측은 환율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344억 5188만원 흑자로 전환됐는데, 이는 구사옥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447억원에 달했는데, 이 시점에 처분이익이 집중적으로 인식된 것으로 추정되며, 같은 분기 영업손실은 35억원이었다.
이후 3분기(-38억원 순손실, 영업손실 48억원)와 4분기(-118억원 순손실, 영업손실 74억원)에는 처분이익 효과가 사라지면서 손실이 이어졌다.
2026년 1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443억원까지 늘고 영업이익도 70억원 흑자로 전환됐으나, 2분기에는 매출이 129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37억원, 순손실 27억원을 기록해 재차 적자로 돌아섰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손익 합계는 -137억원 수준으로, 처분이익이 소진된 이후 본업 손익이 다시 전면에 드러나는 국면이다.
2022~2023년에는 매출 662~626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안팎의 소폭 흑자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2년간 영업수익성이 뚜렷하게 악화된 흐름이다.
부채비율은 2023년 25.0%에서 2024년 73.0%로 급등했다가 2025년 49.4%로 낮아졌는데, 이는 신사옥 매입에 따른 차입 확대와 이후 구사옥 매각대금 유입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주요 7개 제조사 기준으로 2025년 매출총액이 1조 7758억원으로 전년(1조 7289억원)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업계 집계됐다. 다만 회사별 성적은 엇갈렸는데, 농협케미컬과 신젠타코리아는 전년 수준을 밑돌았고, 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SB성보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SB성보는 농협중앙회가 2025년 처음 도입한 '계통 품목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중단' 조치의 반사이익 속에 전년 대비 10.2% 늘어난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유통 정책 변화라는 일시적 요인에 기댄 성장으로, 정책이 되돌려질 경우 되돌아갈 수 있는 성격의 반사이익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산업 구조적으로는 원제(원료) 수입자유화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가 지속되며 국내 제조사 간 가격·품질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병충해 발생빈도와 기상 여건에 따라 연간 수요 자체가 출렁이는 업종 특성도 있어, 특정 연도의 실적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SB성보는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해 팜한농·경농 등 대형사에 비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열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25년 사명과 경영이념을 'SB with'로 새로 선포하고,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농업의 가치사슬을 하나로 연결하는 어그테크(Ag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대표이사는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하나의 브랜드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매출·이익 목표치나 증설·신제품 출시 일정 등 수치화된 가이던스는 확인되지 않는다. 실적 측면에서는 사옥 매각이라는 일회성 처분이익이 소진된 만큼, 앞으로의 순이익 흐름은 작물보호제 본업의 영업손익에 더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1분기처럼 계절적 성수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는지, 아니면 원가 부담이 지속돼 연간 영업손실이 이어질지가 관찰 포인트다. 농협 계통 구매정책 변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2026년에도 유지되는지, 원자재 및 환율 여건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변수다.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다만 2025년 순이익 흑자전환이 본업이 아닌 사옥 매각 처분이익에 크게 기인한 만큼, 최근 손익 지표를 해석할 때는 이러한 일회성 요인의 영향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배당은 매년 지급 여부와 규모가 실적에 따라 재검토되는 정책으로, 특정 해의 배당 이력만으로 지속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대주주 일가가 특정 성씨 관련 정치 테마로 묶인 이력이 있어,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정치적 이슈에 따라 수급이 출렁이는 특성도 이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구사옥 매각대금 유입으로 2024년 73.0%까지 치솟았던 부채비율이 2025년 49.4%로 낮아졌다. 신사옥 이전에 따른 차입 부담이 일부 해소된 것으로, 향후 재무 여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이다.
농협중앙회가 2025년 도입한 계통 품목 자체구매 중단 조치로 SB성보를 포함한 민간 제조사들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신사옥 일부를 활용한 임대수입과 카페 매출 등 비작물보호제 부문이 매출 다각화 요소로 존재한다. 작물보호제 판매의 계절적 변동성을 일부 완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손실 규모는 29억원에서 81억원으로 오히려 커졌다.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일회성 이전비용이 겹친 결과지만, 본업 수익성 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2025년 순이익 흑자는 사옥 매각 처분이익에 크게 의존했고, 처분이익이 사라진 2025년 3~4분기와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순손실로 돌아섰다. 향후 유사한 일회성 이익 없이는 순이익 개선을 지속하기 어려운 구조다.
매출이 병충해 발생빈도와 기상여건에 크게 좌우되며 춘·하절기에 집중되는 구조여서 연간 실적 변동성이 크다. 원제 수입자유화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는 국내 제조사 간 경쟁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회사는 2025년 영업손실 확대의 원인으로 환율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을 지목했다. 원제 수입 비중이 있는 사업 구조상 환율 변동이 원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농협중앙회의 계통 품목 자체구매 중단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은 정책이 유지되는 동안에만 지속되는 성격이다. 원제 수입자유화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흐름도 국내 제조사 경쟁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구조적 리스크다.
최대주주 일가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한 이력이 있다. 정치적 이슈가 재부각될 경우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변동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처분이익 없이 본업 영업손익이 계절적 비수기에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연간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되는지와 부채비율 추가 변화를 확인할 시점이다.
농약업계 연간 매출 집계가 업계지를 통해 발표되는 시기로, 농협 계통 구매정책 반사이익이 2026년에도 유지됐는지와 SB성보의 시장 내 상대적 성장률을 확인할 수 있다.
대권 관련 정치 이슈가 다시 부각될 경우, 최대주주 일가의 성씨와 관련된 테마성 수급 변동이 재현될 수 있어 관련 뉴스와 대량보유 지분 변동 공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SB성보는 2025년 사옥 매각 처분이익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344억원 흑자로 전환됐지만, 이는 본업 개선이 아니라 일회성 요인에 크게 기인한 결과였다.
실제로 같은 해 영업손실은 81억원으로 2024년보다 더 확대됐고, 처분이익이 소진된 2025년 3~4분기와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순손실로 돌아섰다. 2026년 1분기처럼 계절적 성수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패턴이 확인됐지만, 연간 단위로 지속가능한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부채비율은 신사옥 매입 여파로 2024년 급등했다가 구사옥 매각대금 유입으로 2025년 다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변화도 함께 나타났다. 산업 측면에서는 농협 유통정책 변화의 반사이익과 원제 수입자유화에 따른 경쟁 심화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 일가의 성씨와 관련된 정치 테마주 이력은 펀더멘털과 무관한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별도로 인지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본업 수익성 회복 여부와 일회성 요인 없는 순이익 지속 가능성이 향후 실적을 판단하는 핵심 관찰 포인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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