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이익 급반등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1.0억원,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2025년의 대규모 손실 이후 뚜렷한 반등을 나타냈다. 이는 2025년에 집중 반영됐던 대손상각·소송충당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일단락됐음을 시사한다.
다만 2분기 이익 규모가 다시 크게 줄어든 만큼 이 반등의 지속 여부는 추가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2025년 대손·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대규모 순손실을 낸 진흥기업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급반등했으나 2분기에는 다시 이익 규모가 크게 줄어드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
2025년 연간 매출 5,763.8억원(전년 대비 -20.6%), 영업손실 230.0억원, 순손실 283.7억원으로 적자 전환
손실 확대는 미분양 대손상각비와 소송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이 큼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 순이익 94.7억원으로 뚜렷한 이익 회복을 기록했으나 2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다시 축소
LH·조달청 등 공공발주와 소규모 정비사업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강화하는 중
부채비율은 2025년 133.7%로 2024년 102.6% 대비 상승, 재무 부담이 다소 커진 모습
진흥기업은 1959년 설립돼 1977년 상장한 종합건설업체로, 토목·건축(주택)·플랜트 세 개 사업 분야를 영위한다. 2008년 효성그룹에 인수됐고 2011년 워크아웃(채권은행 공동관리)에 들어갔다가 2019년 워크아웃을 종료했다.
최대주주는 효성중공업으로, 2025년 3월 말 기준 보통주 지분 약 48.6%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주택사업 중심의 민간건축 부문이 가장 크며, 관급건축(공공발주)과 토목 분야에서도 일정 수준의 매출이 발생한다.
회사는 모기업 효성중공업과 주택 브랜드 '해링턴 플레이스'를 공유하며, 효성중공업과의 공동 수주·시공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대비 규모는 작아 2024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41위 수준이었다.
최근에는 자체 수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LH·조달청 등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공공발주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선별적 수주 전략을 펴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두는 소규모 정비사업은 사업 시행 속도가 빨라 중견건설사에게는 틈새 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368억 | 2억 | 0.2% |
| 2025Q3 | 1,573억 | 23억 | 1.4% |
| 2025Q4 | 1,870억 | -267억 | −14.3% |
| 2026Q1 | 1,836억 | 111억 | 6.0% |
| 2026Q2 | 2,203억 | 5억 | 0.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289억 | 507억 | 496억 | 8.1% | 22.1% | 101.0% |
| 2023 | 7,594억 | 517억 | 453억 | 6.8% | 16.9% | 114.4% |
| 2024 | 7,262억 | -47억 | 22억 | −0.7% | 0.8% | 102.6% |
| 2025 | 5,764억 | -230억 | -284억 | −4.0% | −11.8% | 133.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5,763.8억원으로 2024년 7,261.9억원 대비 20.6% 줄었고, 영업손실 230.0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283.7억원을 기록하며 2023~2022년의 이익 흐름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2023년(매출 7,594.4억원, 영업이익 517.3억원, 영업이익률 6.8%)과 2022년(매출 6,289.4억원, 영업이익 506.8억원, 영업이익률 8.1%)의 견조한 수익성과 비교하면 2024~2025년의 부진이 뚜렷하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 순손실 90.4억원에 그쳤고, 3분기에는 영업이익 22.6억원, 순이익 40.9억원으로 소폭 회복했으나 4분기에 영업손실 266.9억원, 순손실 268.2억원으로 손실이 급격히 확대됐다.
이 4분기 손실 급증은 미분양 관련 대손상각비와 소송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111.0억원, 순이익 94.7억원으로 뚜렷한 반등이 나타났으나, 2분기 매출은 2,202.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5.1억원, 순이익은 7.0억원 수준으로 다시 크게 축소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125.6억원으로, 2026년 1분기의 이익 회복이 4분기 손실 규모를 아직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 상태다.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262.9억원, 2024년 -535.7억원으로 2년 연속 음(-)의 흐름을 보여, 회계상 이익·손실뿐 아니라 실질 현금창출력 측면에서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건설업은 건설투자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주 지표는 개선되는 이례적인 국면에 있다. 2026년 4월 건설수주는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했으며 건축수주 24.4%, 토목수주 93.6% 증가로 토목 부문 개선이 특히 두드러졌다.
그러나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수주 개선이 실제 착공·기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건설업 고용 역시 부진해 2026년 5월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4.3만명 감소했고, 건설공사비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진흥기업은 민간 분양 리스크가 큰 사업 대신 LH·조달청 등 공공발주와 소규모 정비사업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최근 국가철도공단의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는 등 공공 토목 공사 수주 실적을 쌓고 있다.
대형 건설사 대비 규모가 작은 중견건설사로서, 대형사들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
진흥기업은 2025년의 대손·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 인식에 대해 회사 측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회계처리 결과"라며 향후 수익성 중심 경영과 재무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관급건축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8.1%로 2024년 -30%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원가 구조 측면에서는 일부 회복 신호가 확인된다.
수주 측면에서는 2025년 하반기 이후 LH의 인천계약 A9BL 공동주택 건설공사(777억원),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5BL 아파트 건설공사, 조달청의 인천대로 도로개량사업(822억원), 시흥동·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각 1,088억원, 711억원),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3,323억원) 등을 잇달아 수주했고, 2026년 7월에는 남부내륙철도 10공구(추정 542억원, 지분 20%)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같은 공공발주·정비사업 중심 수주가 향후 매출·현금흐름의 안정성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만 지방 분양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예정 사업장의 실제 공급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착공 이후에도 분양 성과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
진흥기업의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이익을 냈던 2022~2023년의 거래 배수와 비교하면, 현재는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여부가 불확실한 국면에서 시장이 평가하는 구간에 있다.
회사는 최근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수익률 측면의 매력은 낮은 편이며, 이는 실적 회복이 주주환원 재원 확보로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임을 시사한다. 2026년 1분기의 이익 반등과 2분기의 재차 축소가 함께 나타난 만큼, 밸류에이션을 단순히 한 분기 실적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 종목을 효성그룹 건설 계열의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모기업인 효성중공업의 실적·지분정책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1.0억원,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2025년의 대규모 손실 이후 뚜렷한 반등을 나타냈다. 이는 2025년에 집중 반영됐던 대손상각·소송충당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일단락됐음을 시사한다.
다만 2분기 이익 규모가 다시 크게 줄어든 만큼 이 반등의 지속 여부는 추가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LH·조달청·국가철도공단 등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공공발주와 소규모 정비사업 위주로 수주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조달청 도로개량사업 수주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전략은 민간 분양 리스크 노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평가된다.
최대주주인 효성중공업과 주택 브랜드 '해링턴 플레이스'를 공유하고 공동 수주·시공에 나서면서 독자 수주 대비 사업 기반이 안정화된 측면이 있다. 효성중공업의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신용평가 측면에서 긍정 요인으로 언급된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6% 감소했고, 영업손실 230.0억원, 순손실 283.7억원을 기록했다. 미분양 관련 대손상각비 231억원과 소송충당부채 221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손실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판관비도 2024년 327억원에서 2025년 6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266.9억원 이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으로 급반등했으나, 2분기에는 매출이 분기 최대치인 2,202.6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5.1억원에 그쳤다. 이처럼 분기별 이익 규모의 진폭이 크다는 점은 실적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건설수주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건설업 고용도 줄어드는 흐름이다.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도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업황 부진은 수주가 실제 매출·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다.
지방 분양경기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예정 사업장의 분양 실적에 따라 추가 대손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신규 주택사업장의 실제 공급 시기가 지연될 경우 현금흐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025년에 소송충당부채 221억원을 반영한 만큼, 진행 중이거나 추가로 제기될 수 있는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에도 추가적인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채비율이 2024년 102.6%에서 2025년 133.7%로 상승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년 연속 음(-)의 흐름을 보였다. 건설공사비지수 상승이 지속될 경우 원가 부담이 추가로 커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이익 반등이 이어지는지, 2분기의 이익 축소가 일시적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 실시설계 이후 본계약 체결과 착공 일정, 그리고 대전 대사동1구역 등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사업보고서(연간 확정실적) 공시를 통해 부채비율, 대손충당금 추가 설정 여부,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최대주주 효성중공업의 진흥기업 지분 매각 검토 관련 공시나 언론 보도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흥기업은 2025년 대손상각비와 소송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으로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으로 뚜렷하게 반등했으나 2분기에는 매출 최대치 속에서도 이익 규모가 다시 크게 줄었다.
연간 실적은 2022~2023년의 견조한 이익 흐름에서 2024~2025년 적자로 전환된 뒤 회복을 시도하는 국면이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으로는 여전히 순손실 상태다.
회사는 LH·조달청 등 공공발주와 소규모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효성중공업과의 브랜드·수주 공동체를 통해 사업 기반을 안정화하려는 모습이다. 다만 부채비율 상승, 2년 연속 음(-)의 영업활동현금흐름, 지방 분양경기 부진 장기화 등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건설업 전반적으로도 수주는 개선되지만 착공·기성·고용은 부진한 이례적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업황과 회사 개별 실적의 회복 속도가 서로 어떻게 맞물릴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투자 판단은 독자 스스로의 분석과 추가 확인을 거쳐 내려야 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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