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수주잔고
6월 말 기준 수주 계약잔액은 2조 5,622억원으로 최근 연간 매출액의 약 6년치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착공과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수 있어 중장기 실적의 기반이 된다. 2025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 5,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HS화성은 대구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2조 5천억원대 수주잔액과 서울 정비사업 확장을 발판으로 삼고 있으나, 분기별 실적 편차가 커지고 있다.
2025년 매출 6,595억원·영업이익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회복, 영업이익률 6.6%로 개선
2025년 3분기 대규모 분양 매출 인식으로 분기 실적이 집중된 반면 2025년 4분기·2026년 2분기는 영업손실 기록
6월 말 기준 수주 계약잔액 2조 5,622억원으로 최근 매출의 약 6년치 규모
대구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하이엔드 브랜드 '에크라'로 서울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 중
부채비율이 2023년 168.4%에서 2025년 69.5%로 크게 낮아지며 재무구조 개선
HS화성(옛 화성산업)은 1958년 설립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사로, 건축·토목·분양(주택)·환경·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철구·엔지니어링 등 건설 전 부문을 영위한다.
관급시설물 공사, 민간상업용 건물, 아파트, 도로, 교량, 터널, 상하수도 등 다양한 건설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출은 건축·토목 도급공사와 자체 분양(주택) 사업으로 크게 나뉜다.
주택 브랜드는 대구·지방 중소형 시장을 겨냥한 '파크드림'과, 서울 정비사업 진출을 위해 내세운 하이엔드 브랜드 '에크라' 두 축으로 운영된다.
PC사업부문은 기술개발과 특허 취득으로 업계 선두권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급공사와 민간 PF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분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기준 9,388억원, 47위를 기록해 중견 건설사 그룹에 속한다.
최근 1년여간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모아타운 2·3·5구역, 잠원한신타운, 성수신성연립 재건축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주택도급 중심의 민간건축부문 매출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자체 분양사업 비중을 늘려 대응해왔으며, 이는 매출 감소기에도 영업이익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역 1위 사업자로 꼽히나, 서울·수도권에서는 대형 건설사 및 중견사들과 정비사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161억 | 24억 | 2.0% |
| 2025Q3 | 2,955억 | 338억 | 11.4% |
| 2025Q4 | 967억 | -35억 | −3.6% |
| 2026Q1 | 690억 | 2억 | 0.3% |
| 2026Q2 | 816억 | -54억 | −6.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457억 | 145억 | 243억 | 2.3% | 6.8% | 109.0% |
| 2023 | 9,081억 | 253억 | 211억 | 2.8% | 5.7% | 168.4% |
| 2024 | 6,128억 | 237억 | 120억 | 3.9% | 3.1% | 117.7% |
| 2025 | 6,595억 | 432억 | 276억 | 6.6% | 6.3% | 69.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매출은 2022년 6,457억원에서 2023년 9,08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6,128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025년 6,595억원으로 회복됐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3%, 2023년 2.8%, 2024년 3.9%로 완만히 개선된 뒤 2025년에는 6.6%까지 뛰었는데, 이는 2025년 3분기 매출 2,955억원·영업이익 338억원이라는 대규모 분양 매출 인식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25년 2분기 매출 1,161억원·영업이익 24억원에 불과했던 실적이 3분기에 급격히 확대됐고, 4분기에는 매출 967억원·영업이익 –35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690억원·영업이익 2억원으로 거의 손익분기 수준에 머물렀고, 2분기에는 매출 816억원·영업이익 –54억원으로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해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의 실적 편차가 매우 큰 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5년 3분기 208억원의 큰 이익에서 4분기 –16억원 적자, 2026년 1분기 46억원, 2분기 13억원으로 부문별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크게 출렁였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2022년 243억원, 2023년 211억원, 2024년 120억원으로 축소되다가 2025년 27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2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846억원으로 큰 유출을 보였던 반면 2023년 43억원, 2024년 1,227억원, 2025년 527억원으로 안정적인 유입 구조로 전환됐다.
부채비율은 2023년 168.4%에서 2024년 117.7%, 2025년 69.5%로 큰 폭으로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회사의 핵심 시장인 대구 주택시장은 2022~2024년 대규모 입주 폭탄을 거친 뒤 공급이 급감하는 국면에 있다.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4,383가구로 전월보다 85가구 늘었고,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비중이 81.6%에 달해 구조적 부담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시기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2분기 901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1조 4,983억원 대비 급감했으며, 민간수주는 97.0%, 공공수주는 86.6% 각각 줄어드는 등 지역 건설경기 위축이 뚜렷하다.
다만 2025년을 기점으로 신규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입주 절벽' 구간에 진입해, 일부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 회복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편중 리스크에 대응해 HS화성을 비롯한 대구 기반 건설사들은 서울·수도권 정비사업으로 영업 반경을 확장하는 추세다.
경쟁구도상으로는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는 상위권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서울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와의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기본에 충실', '데이터 기반 경영',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3대 아젠다로 제시하고, 2026년 수주 목표액을 1조 4,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5년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 5,000억원 수주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으로, 수도권 정비사업에서의 질 높은 프로젝트 선별 수주와 해외사업 확대가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실제로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는 2026년 4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021년 6월 이후 대구 지역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며, 최고 경쟁률 타입은 339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2028년 10월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분양 매출이 순차적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면목본동 정비사업 구역을 연계해 '파크드림'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전략을 펴고 있으며, 면목본동 4구역을 3구역에 편입해 사업 규모를 247가구에서 512가구로 확대하는 등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1차 재건축 사업에는 호반건설과 경쟁하며 입찰에 참여해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서울 내 단일 사업장 기준 최대 규모(962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해외사업 수주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계약 확정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크게 밑돌아 자기자본 규모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방 주택경기 침체와 분기별 실적 편차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순이익 지표를 활용한 가격 배수는 2025년 이익 회복과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을 반영할 때 과거 거래 밴드의 하단권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배당수익률은 공시된 주당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할 때 업종 평균에 근접하거나 다소 밑도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 같은 비교는 대구 주택시장의 미분양 해소 속도, 서울 정비사업 확장 성과, 분기별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향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특정 배수 자체보다는 실적 흐름과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6월 말 기준 수주 계약잔액은 2조 5,622억원으로 최근 연간 매출액의 약 6년치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착공과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수 있어 중장기 실적의 기반이 된다. 2025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 5,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 '에크라'를 앞세워 서울 대치·잠원·성수 등 핵심지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지역 편중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 최근 1년여간 확보한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약 5,894억원으로 최근 5개년 평균 매출과 맞먹는 규모다. 면목본동 일대에서는 인접 구역을 연계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부채비율이 2023년 168.4%에서 2025년 69.5%로 뚜렷하게 낮아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대규모 유출에서 2024~2025년 지속적인 유입 구조로 전환됐다. 이는 분양사업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를 일부 상쇄하는 요인이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1,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2,672억원보다 43.7% 감소했으며, 지방 주택시장 침체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분양 부담과 거래 위축으로 신규 분양·착공이 줄어드는 가운데 공사비·금융비용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진출이 진행 중이지만 매출 기여는 아직 초기 단계다.
2025년 3분기에 대규모 분양 매출이 집중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으나,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는 각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인식 시점이 특정 분기에 몰리는 구조는 실적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2026년 1분기는 손익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2026년 6월 말 대구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4,383가구로 전월보다 늘었고, 이 중 준공 후 미분양 비중이 81.6%에 달한다. 이 같은 재고 부담은 신규 사업 추진과 자금 회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역 건설수주액도 2분기 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대구·경북 지역 주택사업에 의존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미분양 해소 지연이나 거래 위축이 지속될 경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준공 후 미분양 비중이 높은 구조는 신규 사업 추진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
민간건축 도급 매출 축소에 대응해 자체 분양사업 비중을 늘려온 점은 영업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거나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업계 지적이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1차 재건축 등 대형 정비사업 입찰에서 호반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경쟁하고 있어, 수주 실패 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수도권 진출 초기 단계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도 경쟁 부담이 존재한다.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지방 주택경기 침체와 분양 매출 인식 시점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의 9월 말 기준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발표 시점으로, 준공 후 미분양 비중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결과가 확인 대상이며, 수주 성사 여부는 서울 내 최대 규모 사업장 확보 여부와 직결된다.
연간 수주 목표(1조 4,000억원) 달성 여부와 해외사업 계약 체결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HS화성은 대구·경북 지역 1위권 건설사로서 2조 5천억원대 수주잔액을 바탕으로 중장기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나,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분기별 매출 인식 편차로 인해 실적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3분기의 대규모 분양 매출 인식이 연간 실적을 견인했지만,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해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하이엔드 브랜드 '에크라'를 앞세운 서울 정비사업 확장과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의 흥행 청약 결과는 사업 다각화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동시에 대구지역의 높은 준공 후 미분양 비중과 급감한 지역 건설수주액은 여전한 하방 요인으로 남아 있다.
부채비율 개선과 영업현금흐름의 안정화는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종합적으로 수주 기반의 안정성과 실적의 분기별 변동성이 공존하는 구조로, 향후 지역 주택경기 회복 속도와 수도권 수주 성과가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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