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유통·소비재002420

우양피앤엘

6,090원▲ 0.6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883억원
거래대금
22,636,000원
거래량
3,749주
상장주식수
3,117만주
PER
—
PBR
1.4배
EPS
-132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사명 변경과 합병, 사업구조 재편의 원년

코스피 상장사 세기상사가 비상장 모회사 우양수산을 흡수합병하며 사명을 우양피앤엘로 바꾸었고, 석유판매·캐릭터 라이선스 중심 사업에서 수산업·호텔레저를 아우르는 다각화 구조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있다.

  1. 1

    2026년 상반기 합병 절차를 거쳐 세기상사가 모회사 우양수산을 흡수, 사명이 우양피앤엘로 변경됐다.

  2. 2

    2022~2025년 4개 회계연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025년 영업손실 규모는 2024년 대비 크게 축소됐다.

  3. 3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중 세 개 분기에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순이익은 대부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4. 4

    합병으로 상법상 6개월 내 처분 의무가 발생한 자회사(우양산업개발) 지분 문제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 상실 이슈가 남아있다.

  5. 5

    부채비율이 2024년 106.0%, 2025년 100.8%로 100%를 넘는 구간에서 재무구조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02

사업 구조

우양피앤엘(옛 세기상사)은 1958년 설립돼 196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오랜 역사의 회사로, 최근까지 석유판매사업부, 문화레저사업부, 임대사업부의 세 축으로 운영돼 왔다. 석유판매사업부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다수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안정적이지만 저마진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해왔다.

문화레저사업부는 해운대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스누피 플레이스를 운영하며, 원작 라이선스사 피너츠 월드와이드(PWW)와 직접 계약을 맺어 캐릭터 IP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서울 충무로에서 운영하던 대한극장은 2024년 극장 영업을 종료했고, 이후 해당 공간은 이머시브 공연 형태의 임대사업으로 재편됐다. 2026년 상반기 진행된 합병으로 회사의 사업 영역은 한층 확대됐다.

흡수 대상이던 비상장 모회사 우양수산은 선망어업을 주력으로 하는 수산기업으로, 관광호텔업을 영위하는 핵심 자회사 우양산업개발을 두고 있었다. 합병에 따라 회사의 사업목적에는 수산업, 어획업, 수출입업, 수산물가공업, 선박 임대업, 지주사업과 자회사 지원 사업 등이 추가됐다.

결과적으로 우양피앤엘은 석유판매·캐릭터 라이선스·임대라는 기존 소비재·유통 성격의 사업에 수산업과 호텔레저업이 더해진 다각화 그룹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3억-82,658,765원−1.1%
2025Q376억21,909,334원0.3%
2025Q474억2억2.9%
2026Q172억2억2.2%
2026Q291억-2억−1.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37억-8억-13억−2.3%−4.8%94.3%
2023313억-8억-16억−2.6%−5.8%88.5%
2024320억-20억-28억−6.2%−11.6%106.0%
2025292억-6억-16억−1.9%−6.5%100.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액은 2022년 337억원에서 2023년 313억원, 2024년 320억원, 2025년 292억원으로 등락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완만한 감소 흐름을 나타냈다.

영업손익은 2022년 -7.9억원, 2023년 -8.2억원에서 2024년 -19.8억원으로 손실이 크게 확대됐다가 2025년 -5.7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뚜렷하게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2024년 -6.2%에서 2025년 -1.9%로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 신호가 나타났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12.7억원, 2023년 -15.6억원, 2024년 -28.2억원, 2025년 -16.0억원으로 4개 연도 모두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0.2억원)와 4분기(+2.1억원), 2026년 1분기(+1.6억원)에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2026년 2분기 다시 -1.7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순이익 역시 2026년 1분기에는 소폭(+0.1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분기는 모두 적자였으며,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2.1억원)였음에도 순손실이 -3.9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돼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5년 4개 연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2025년 -8.6억원은 2024년 -15.7억원보다 유출 규모가 줄어든 수준이다.

05

산업 분석

우양피앤엘의 사업 구조는 성격이 서로 다른 여러 산업에 걸쳐 있어 단일한 업황 판단이 쉽지 않다. 석유판매업은 정유사 공급가와 유가 변동에 마진이 좌우되는 저부가·저마진 유통업으로, SK에너지·GS칼텍스 등 정유사 계열 브랜드 주유소와의 경쟁 속에서 규모의 경제 확보가 관건이 되는 산업이다.

캐릭터 라이선스·문화레저 사업은 국내에서 캐릭터 굿즈·카페형 콘텐츠 소비가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 속에 있으며, 원작 라이선스사와의 직접 계약 여부가 브랜드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다.

기존 대극장 부지를 활용한 이머시브 공연 임대업은 아직 국내에서 초기 단계의 니치 시장으로, 체험형 콘텐츠 소비 트렌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영역이다.

합병으로 새롭게 편입된 수산업은 어획량과 국제 수산물 가격, 유류비 등 원가 변동성에 노출되는 전통 산업이며, 흡수합병 대상이었던 우양수산은 선망어업을 주력으로 한 현금창출력을 갖춘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호텔레저업 역시 서울·경주·부산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지역별 관광 수요와 객실 가동률에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다.

전반적으로 이번 합병은 저마진 유통업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수산·호텔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 성과는 통합 이후 실적에서 검증이 필요한 단계다.

06

전망

회사 측은 합병 관련 공시에서 석유판매 사업에 편중된 수익구조의 한계를 해소하고 서울·경주·부산 등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호텔 및 레저 사업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합병으로 흡수되는 우양수산과 그 자회사 우양산업개발의 2025년 연결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가 기존 세기상사 단독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만큼, 향후 분기 실적에는 이들 사업의 연결 반영 여부와 시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지금까지 공시된 실적(2022~2025년 연간, 2025년 2분기~2026년 2분기 분기)은 기존 세기상사 체제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합병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시점의 실적은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상법에 따라 자회사가 되는 우양산업개발 지분(9.13%)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의무도 향후 이행 여부를 지켜볼 사안이다. 아울러 합병 후 자산 규모 등의 요건 미달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를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회사 측이 공시를 통해 언급한 내용이다.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PWW와의 직접 계약을 통한 매장 확대 여부, 이머시브 공연 임대사업의 가동률 추이도 확인이 필요한 요소다.

종합하면 우양피앤엘의 중단기 실적 궤적은 기존 유통·레저 사업의 자체 개선 흐름과 새로 편입된 수산·호텔 사업의 연결 반영 시점 및 규모가 함께 맞물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4배
ROE
-3.2%
EPS
-132원
BPS
4,066원
주당배당금
0원

회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 회계연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해 주가수익비율(PER) 산정이 어려운 구간에 놓여 있다. 주가는 최근 공시된 주당 순자산가치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제한적인 상태다. 다만 영업손익 기준으로는 2024년 대비 2025년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고, 최근 4개 분기 중 세 개 분기에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점은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2026년 상반기 완료된 모회사 우양수산 흡수합병으로 자산·자본 규모와 사업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향후 밸류에이션 논의는 합병 후 연결 실적이 실제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확인한 이후에 이뤄질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모회사 흡수합병을 통한 사업·자산 규모 확대

2026년 상반기 완료된 합병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현금창출력을 갖춘 우양수산과 그 핵심 자회사 우양산업개발(호텔레저)이 편입됐다. 우양수산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64억원, 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기존 세기상사 단독 매출 규모를 크게 상회한다.

이번 합병은 비상장사이던 우양수산을 별도의 기업공개 절차 없이 상장 체제로 편입시키는 효과도 지녔다. 이에 따라 향후 연결 실적의 외형과 수익성이 기존 세기상사 체제와는 질적으로 달라질 잠재력이 있다.

영업손익의 방향성 개선

2025년 영업손실은 -5.7억원으로 2024년 -19.8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6.2%에서 -1.9%로 개선됐다. 최근 4개 분기 중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세 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점도 확인된다. 이는 극장사업부 영업중단, 비용 효율화 등 구조조정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캐릭터 IP 직접 라이선스 기반 사업 안정성

문화레저사업부는 스누피 원작 라이선스사인 피너츠 월드와이드(PWW)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캐릭터 IP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해운대와 강남 신세계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서 스누피 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대중적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소비가 꾸준한 국내 트렌드 속에서, 라이선스 직접 계약은 재계약 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09

약세 요인

4개 연도 연속 순손실 지속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배주주 순이익은 매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2024년에는 -28.2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2025년에도 -16.0억원의 순손실이 이어졌고, 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적자 상태다. 영업손익이 개선되는 흐름과는 별개로 순이익 흑자 전환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합병 후속 절차의 법적·구조적 불확실성

합병에 따라 자회사가 되는 우양산업개발 지분(9.13%)을 상법상 6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했다. 아울러 합병 후 자산 규모 등 요건 미달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를 상실할 것으로 회사 측이 공시를 통해 예상한 바 있다.

상이한 성격의 사업(석유·캐릭터·수산·호텔)을 하나의 법인 아래 통합·관리하는 과정에서 경영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

높은 부채비율과 현금흐름 부담

부채비율은 2024년 106.0%, 2025년 100.8%로 100%를 넘는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2025년 4개 연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자체 현금창출력의 제약이 이어지고 있다.

합병으로 재무구조가 변화하더라도 기존 사업부의 현금흐름 부담이 즉시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 데이터 정합성

제시된 재무 데이터는 2022~2025년 연간과 2025년 2분기~2026년 2분기 분기 실적으로, 이는 기존 세기상사 체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2026년 상반기 완료된 우양수산 흡수합병의 효과가 온전히 연결 반영되는 시점의 실적은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분기 보고서에서 매출·자산·자본 규모가 이번 데이터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지배구조·법률 리스크

합병으로 인해 상법상 6개월 이내 자회사 지분 처분 의무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 상실 가능성이 함께 발생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합병 후 크게 높아지면서 유통주식 감소에 따른 거래 특성 변화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법적 절차의 이행 시점과 방식이 향후 지배구조와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업 다각화 통합 리스크

석유판매, 캐릭터 라이선스, 이머시브 공연 임대, 수산업, 호텔레저 등 이질적인 사업을 하나의 상장법인 아래 통합·운영하는 과정에서 경영 자원 배분과 조직 관리의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 각 사업부별 업황과 수익성 사이클이 다르게 움직일 경우 연결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우려도 있다. 통합 시너지가 실제로 실현되는 시점과 규모는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예상 3분기 보고서 공시 시점)

    합병 이후 처음으로 우양수산·우양산업개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 반영될 가능성이 있는 분기로, 매출·자산·손익 구조의 변화 폭을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초

    상법상 자회사가 된 우양산업개발 지분(9.13%)의 6개월 내 처분 의무 이행 여부와 그 방식(매각·시장 처분 등)을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3월경(2026년 사업보고서 공시 예상 시점)

    합병 후 최초의 연간 사업보고서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 상실 여부와 부문별(석유·캐릭터·수산·호텔) 매출 비중이 구체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4. 2026년 하반기 이후 상시

    스누피 플레이스 매장 확대나 계약 갱신 여부, 대한극장 부지의 이머시브 공연 임대사업 가동률 등 기존 문화레저 사업의 실적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우양피앤엘은 2026년 상반기 모회사 우양수산 흡수합병과 사명 변경을 계기로 석유판매·캐릭터 라이선스 중심의 소규모 유통기업에서 수산업·호텔레저를 포함하는 다각화 그룹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있다.

2022~2025년 4개 연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25년 영업손실 규모는 2024년 대비 크게 축소됐고, 최근 4개 분기 중 세 개 분기에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부분적인 개선 신호가 확인된다.

다만 제시된 재무 데이터는 합병 이전 세기상사 체제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우양수산·우양산업개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 반영되는 향후 분기 실적과는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상법상 자회사 지분 처분 의무·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 상실 가능성 등 후속 절차의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되지 않았으며 주가는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형성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합병 후 최초로 연결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분기 보고서와, 법적 절차(지분 처분·지주회사 지위)의 이행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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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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