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바이오·제약002390

한독

8,610원▲ 0.8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178억원
거래대금
12,801,740원
거래량
1,489주
상장주식수
1,376만주
PER
—
PBR
0.5배
EPS
-746원
배당수익률
2.1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체질개선 진행형, 오픈이노베이션은 변수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영업 흑자 기조는 이어지고 있으나, 관계사 레졸루트 관련 요인 등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최근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 1

    2026년 2분기 별도 매출 1,371억원(+9.4%),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2. 2

    전문의약품 매출이 895억원(+13.6%)으로 성장을 주도, 신규 도입 항암제 엘록사틴·잘트랩이 90억원 기여

  3. 3

    연결 기준 2025년 매출 5,35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영업이익률 0.6%)으로 소폭 적자에 그쳤으나 2026년 1·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재확대

  4. 4

    부채비율이 2022년 128.1%에서 2025년 184.1%로 4년째 상승,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지속 감소

  5. 5

    관계사 레졸루트의 희귀질환 신약 임상은 2025년 말 1차 endpoint 입증에 실패했고,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 톱라인은 2026년 하반기 발표 예정

02

사업 구조

한독은 1954년 설립되어 1976년 코스피에 상장한 제약회사로,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의료기기 및 진단시약·건강기능식품 등을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한다.

주요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치료제 아마릴·테넬리아·란투스,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바스크·아프로벨·코아프로벨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소화제 훼스탈과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이 대표 브랜드다.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전문의약품이 895억원(전년 동기 대비 +13.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의약품 185억원(+14.4%), 의료기기·진단시약 204억원(+5.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한 항암제 엘록사틴과 잘트랩이 2분기 매출 90억원을 기록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했다. 다만 헬스케어제품 사업부문을 한독헬스케어로 물적분할하면서 매출 구조 자체가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연구개발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축으로 국내외 바이오벤처와 협력하는 방식이 특징인데, 미국 레졸루트 지분 투자를 통한 희귀·대사질환 신약, 디지털치료제 슬립큐, 엔비포스텍의 액체생검 진단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회사 이노큐브를 통해 초기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투자·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매출 규모 면에서는 GC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 등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상위권 제약사들과는 격차가 있는 중위권 사업자에 해당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305억2억0.2%
2025Q31,447억2억0.1%
2025Q41,401억45억3.2%
2026Q11,354억8억0.6%
2026Q21,407억28억2.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438억285억107억5.2%2.8%128.1%
20235,227억126억-288억2.4%−8.5%132.0%
20245,074억5억-526억0.1%−18.3%172.8%
20255,351억33억-22억0.6%−0.8%184.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결 기준 2025년 매출은 5,351억원으로 전년(5,074억원) 대비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억원(영업이익률 0.6%)을 기록하며 2024년 5억 4천만원 수준에서 소폭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손익은 2025년 -21.5억원으로 2024년 -525.6억원의 대규모 적자에서 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으나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더 과거로 보면 2022년에는 지배주주 순이익 106.8억원의 흑자를 냈다가 2023년 -288.0억원 적자로 전환한 뒤 2년째 적자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현금창출력을 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이 2022년 305억원, 2023년 360억원으로 견조했으나 2024년 -27.9억원으로 마이너스 전환했고 2025년 39.8억원으로 다시 양전환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39.5억원)와 4분기(+79.4억원) 두 개 분기 연속 지배주주 순이익 흑자를 냈지만, 2026년 1분기(-85.5억원)와 2분기(-127.2억원)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2026년 1·2분기는 영업이익이 각각 7.5억원, 27.7억원으로 흑자였음에도 순이익은 두 자릿수 이상의 손실을 냈는데, 관계사 레졸루트와 관련해 지난해 113억원 규모의 회계손실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어 영업외 요인이 지배주주 순이익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128.1%에서 2025년 184.1%로 4년째 꾸준히 상승했고, 지배주주 자본은 2022년 3,798억원에서 2025년 2,766억원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종합하면 본업인 의약품 판매 측면에서는 영업 흑자 기조가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지만, 지배주주 순이익 레벨에서는 영업외 변동 요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구간이다.

05

산업 분석

국내 상장 제약업계는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상장 제약사 65곳의 합산 매출은 28조 1,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조 9,180억원(+7.91%), 순이익은 1조 5,362억원(+43.25%)으로 크게 늘었다.

코스피 상장 35개사 기준으로는 매출 20조 6,724억원(+6.82%), 순이익 7,562억원(+50.67%)을 기록했으며, GC녹십자(1조 9,912억원)·종근당(1조 6,924억원)·광동제약(1조 6,595억원)·대웅제약(1조 5,708억원)·한미약품(1조 5,475억원) 등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독은 2025년 매출 5,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성장했는데, 이는 GC녹십자(+18.54%)나 대웅제약(+10.42%) 등 상위권 업체들의 성장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내 제약 산업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와 함께 신약 개발형 대형 제약사들이 상대적으로 더 빠른 성장을 보이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독은 자체 신약 개발 대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을 취하고 있어, 관계사 레졸루트의 임상 성과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는 구조다.

06

전망

회사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신규 도입 항암제 엘록사틴·잘트랩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의료기기 판매 확대도 실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픈이노베이션 축에서는 디지털치료제 슬립큐가 출시됐고, 2026년 1분기 IR자료에서는 관련 독일 임상의 첫 환자 등록이 제시된 것으로 확인된다.

관계사 레졸루트는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에 대해 임상 3상 upLIFT 연구의 전체 환자 등록을 완료한 후 2026년 하반기 톱라인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선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에서는 2025년 말 발표된 임상 3상 sunRIZE 연구가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으며, 회사 측은 FDA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의의 결과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진단 분야에서는 엔비포스텍의 액체생검 기반 갑상선암 재발·전이 진단 기술 등이 오픈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회사의 본업인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판매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의 성과는 임상·규제 이슈에 따라 시점과 방향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5배
ROE
-3.6%
EPS
-746원
BPS
19,106원
주당배당금
200원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이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이익 기준 지표를 활용한 비교는 제한적이며,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순자산가치나 매출 성장세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배당은 오랜 기간 지급을 이어온 이력이 있으나, 최근 순이익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배당 정책의 지속성은 향후 실적 회복 여부와 맞물려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2년 흑자에서 2023~2025년 적자로 전환된 뒤 손실 규모가 점차 축소되는 방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흑자 전환 시점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전문의약품 성장 재가속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전문의약품 매출이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신규 도입 항암제 엘록사틴·잘트랩이 2분기 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반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시약 매출도 동반 증가하며 사업 전반의 판매 호조가 확인된다.

영업 손익 개선과 현금흐름 회복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2024년의 5억원 수준에서 개선됐고, 2025년 3·4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27.9억원에서 2025년 39.8억원으로 양전환하며 현금창출력이 회복되는 신호를 보였다. 2026년 1·2분기에도 영업이익 자체는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의 잠재력

관계사 레졸루트는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 upLIFT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2026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약물은 이미 FDA 혁신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에서도 FDA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결과에 따라 규제 경로가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치료제 슬립큐 출시와 액체생검 진단기기 등 오픈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지배주주 순이익 변동성 확대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은 흑자였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85.5억원, -127.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외 요인, 특히 관계사 레졸루트와 관련해 지난해 113억원 규모의 회계손실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어 순이익 레벨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가 반복되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재무구조 저하

부채비율이 2022년 128.1%에서 2025년 184.1%로 4년 연속 상승했고, 지배주주 자본은 같은 기간 3,798억원에서 2,766억원으로 줄었다. 2023~2024년에는 대규모 순손실이 이어지며 자본 감소가 심화됐다. 재무 완충력이 약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레졸루트 임상 실패 리스크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적응증으로 한 레졸루트의 임상 3상 sunRIZE 연구는 2025년 말 1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위약군에서도 예상보다 큰 개선이 관찰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허가 경로가 불확실해졌다.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의 upLIFT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파이프라인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10

리스크 요인

임상·규제 리스크

레졸루트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는 1차 평가변수 입증에 실패했으며, FDA와의 향후 개발 방향 협의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의 upLIFT 연구 결과도 2026년 하반기 발표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임상 결과에 따라 관계사 지분 가치 및 관련 회계 손익이 다시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원가·환율 리스크

회사는 높은 수입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갖고 있어 환율 상승이 매출원가 부담으로 직접 이어지는 구조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원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매출총이익률의 향방은 환율과 원자재 가격 추이에 상당 부분 좌우될 수 있다.

재무건전성 리스크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했고 자기자본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3~2024년의 대규모 순손실이 자본 감소를 심화시킨 만큼, 향후 실적 회복이 지연될 경우 재무 완충력이 추가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배당 지속 여력도 순이익 회복 속도와 연계돼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하반기 중

    레졸루트 임상 3상 upLIFT 연구(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의 톱라인 결과 발표 여부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결과에 따라 관계사 지분 관련 손익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2.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다시 흑자로 전환되는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좁혀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중

    레졸루트와 FDA 간 선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 관련 향후 개발 방향 협의 결과가 나오는지 살펴봐야 한다. 협의 결과는 파이프라인의 규제 경로 재개 여부를 좌우한다.

  4. 2027년 초

    2026년 연간 실적과 배당 결정이 공시되면, 순이익 회복 속도와 배당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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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한독은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 3·4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도 일시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1·2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에도 불구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이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이는 관계사 레졸루트 관련 영업외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하고 자기자본이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순손실이 이어진 2023~2024년의 여진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은 레졸루트의 임상 성과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선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은 1차 endpoint 입증에 실패했고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의 결과는 2026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어서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본업인 의약품 판매 부문의 성장세와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의 임상·규제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3분기 실적과 레졸루트 관련 임상·협의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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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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