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을 보면 2025년 매출은 6조 4,838억원으로 2024년 6조 6,588억원 대비 2.6% 줄었고, 영업이익은 4,276억원으로 4,711억원에서 9.2%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7.1%에서 6.6%로 낮아졌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3,106억원에서 2025년 1조 5,385억원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본업 이익 개선폭과 무관한 수준의 변화라는 점에서 영업 외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결과로 읽힌다.
2022년 영업이익 4,677억원·순이익 339억원, 2023년 영업이익 3,125억원·순이익 2,127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에서 4,000억원대를 오가는 박스권에 가까웠고 순이익 변동성이 훨씬 컸다.
재무구조는 2025년 말 자기자본 7조 8,245억원, 부채 8조 9,791억원으로 부채비율 114.8%를 기록해 2024년 160.1%, 2023년 145.1%에서 개선됐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5년 7,895억원으로 2024년 5,968억원보다 늘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404억원에서 3분기 1,173억원, 4분기 665억원까지 내려간 뒤 2026년 1분기 881억원, 2분기 1,344억원으로 되돌아왔다.
2026년 2분기 매출 1조 7,893억원은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년 동기 1조 7,053억원 대비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도료 부문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하이테크 물량 증가에 따른 건자재 개선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실리콘 개선이 감소 폭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 기준 2026년 2분기 부문 영업이익은 실리콘 373억원, 건자재 379억원, 도료 485억원으로 세 사업이 동시에 이익을 냈다(토요경제, 2026년 9월 1일).
반면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조 8,392억원은 삼성물산과 HD한국조선해양 등 보유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영업 경쟁력 개선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함께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