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식음료002140

고려산업

1,931원▲ 0.8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84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9만주
상장주식수
2,494만주
PER
7.1배
PBR
0.4배
EPS
292원
배당수익률
1.94%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4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원가 부담 속 이익 회복 흐름

고려산업은 매출 정체 속에서도 2025년 순이익이 전년의 두 배 이상으로 늘고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졌으나, 2026년 하반기 곡물 수입단가 재상승 가능성이 다음 분기 마진의 관전 포인트다.

  1. 1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40.2억원에서 96.6억원으로 확대되며 이익 회복이 뚜렷했다.

  2. 2

    부채비율은 2024년 165.4%에서 2025년 120.2%로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3. 3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5.98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분기 26.3억원으로 회복되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

  4. 4

    회사는 배합사료 제조·판매가 핵심이며, 금강공업 계열의 소형 코스피 종목으로 유동성이 제한적이다.

  5. 5

    2026년 하반기 국제 곡물가와 원/달러 환율 변화가 원가 부담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다.

02

사업 구조

고려산업은 1957년 설립돼 199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가축용 배합사료 제조·판매 전문기업으로, 금강공업 기업집단에 속해 있으며 금강공업 외 1인이 지분 47.4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주력 제품은 '해피드(hafeed)' 브랜드의 양계용, 양돈용, 축우용 등 축종별·단계별 배합사료로, 부산·대구·창녕에 자체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배합사료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축산물 유통 노하우 축적을 위해 식육사업(기타부문)도 병행하며, 보유 빌딩을 통한 임대사업도 일부 매출에 기여한다.

원재료인 옥수수·대두박 등은 대부분 미국과 남미 지역에서 수입해 조달하며, 이는 국제 곡물가와 환율 변동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를 만든다. 국내 배합사료업계 최초로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표준화를 이뤘고, 신제품 개발과 사양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6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전량 내수에서 발생한다. 경쟁구도상 CJ제일제당, 하림, 대주산업, 한탑 등 국내 주요 사료업체들과 경합하는 구조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37억37억5.0%
2025Q3721억38억5.2%
2025Q4732억27억3.6%
2026Q1752억33억4.4%
2026Q2795억40억5.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784억44억7억1.6%0.6%160.0%
20233,191억80억34억2.5%3.2%159.9%
20243,077억143억40억4.6%3.7%165.4%
20252,973억137억97억4.6%8.0%120.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783.7억원에서 2023년 3,190.6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3,076.6억원, 2025년 2,973.2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22년 1.6%에서 2023년 2.5%,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4.6%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6.9억원에 그쳤으나 2023년 33.9억원, 2024년 40.2억원, 2025년 96.6억원으로 매년 확대되며 이익 회복이 뚜렷했는데, 영업이익 증가폭보다 순이익 증가폭이 더 큰 점은 영업외 손익 개선이 함께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24.2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는데, 이는 2024년 -108.6억원, 2022년 -197.2억원의 마이너스 흐름과 대비된다. 부채비율은 2022~2024년 160%대에서 2025년 120.2%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736.7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에서 2025년 4분기 매출 731.7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일시 둔화됐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752.0억원으로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이 6.0억원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794.8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6.3억원으로 회복되며 직전 분기의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러한 분기별 등락은 원재료 수입단가와 환율, 축종별 생산량 변화 등 계절적·외부적 요인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사료업 특유의 구조를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국내 배합사료 산업은 곡물자급률이 20%대에 불과해 원재료의 대부분을 옥수수·대두박·밀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로, 국제 곡물가와 원/달러 환율이라는 두 축에 실적이 직결된다.

최근 흐름을 보면 옥수수는 세계 기말재고 감소로 사료값의 상방 요인으로, 대두는 브라질과 미국의 기록적 생산으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품목별로 신호가 엇갈리고 있다.

2026년 3분기에는 국제 곡물가격과 물류비 부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겹치며 원화 기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전 분기 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소폭 하락할 것으로 관측돼 4분기 이후 원가 부담이 다소 완화될 여지도 함께 제시됐다.

밀 가격 상승은 대체재인 사료용 옥수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하반기 식품물가 전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환경에서 동사는 자동제어 시스템 기반의 제품 표준화와 사양관리 서비스로 품질·신뢰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 강도는 CJ제일제당, 하림 등 대형 식품·축산 계열사와 대주산업, 한탑 등 중소형 전문 사료업체가 혼재된 다층 구조다.

06

전망

2025년 실적에서 확인된 이익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은 긍정적 신호지만, 2026년 들어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이 재차 커진 점은 향후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원가 측 리스크로는 2026년 3분기 원화 기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점이 부담이며, 다만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의 소폭 하락과 공급 여건 개선 가능성은 4분기 이후 비용 압박이 누그러질 잠재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 차원에서 별도의 대규모 증설이나 신규 사업 진출 계획은 최근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으며, 기존 배합사료·식육·임대 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중심 전략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5년 결산 주당배당금이 전년 대비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된 바 있어, 이익 회복이 주주환원 정책에도 일부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원/달러 환율 추이, 국제 곡물 수급 변화, 그리고 이를 반영한 다음 분기 마진의 실제 방향이다. 가축질병 발생이나 축산 정책 변화와 같은 전방산업 이슈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7.1배
PBR
0.4배
ROE
6.3%
EPS
292원
BPS
4,829원
주당배당금
40원

현재 거래되는 주가수익비율은 과거 5년 평균 밴드(약 22배 수준)를 크게 하회하는 구간에 위치한다. 주가순자산비율 역시 과거 5년 평균(약 0.8배)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2022년 이후 이어진 이익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이 아직 주가 배수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과, 반대로 매출 정체와 분기별 실적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신중한 시선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결산 주당배당금이 전년보다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됐으나, 배당수익률 자체는 식음료업종 평균 대비 다소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형 코스피 종목 특성상 거래량이 제한적이어서 밸류에이션 지표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이익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2년 6.9억원에서 2025년 96.6억원으로 매년 확대됐고, 부채비율도 2024년 165.4%에서 2025년 120.2%로 크게 낮아졌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3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 개선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재무 건전성과 이익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점진적으로 바뀔 수 있다.

곡물 수급 여건의 구조적 안정 가능성

2025/2026년도 세계 곡물 재고가 전반적으로 넉넉한 것으로 관측되며, 옥수수·밀 생산량 증가가 공급 우위 국면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도 2026년 3분기 소폭 하락이 전망돼 4분기 이후 원가 부담이 완화될 잠재적 여지가 있다.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상 이러한 공급 여건 변화는 마진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주환원 정책의 점진적 확대

2025년 결산 주당배당금이 전년 대비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돼, 이익 회복이 배당 정책에도 일부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향후 배당 확대 여지도 함께 검토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정체·감소 국면

연간 매출은 2023년 3,190.6억원을 정점으로 2024년, 2025년 2년 연속 감소해 2,973.2억원까지 낮아졌다. 이익 성장이 매출 확대가 아닌 마진 개선과 영업외 요인에 주로 기인한 만큼, 매출 성장동력 자체는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분기 실적의 높은 변동성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5.9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크게 줄었다가 2분기 26.3억원으로 회복되는 등 분기별 편차가 크다. 이러한 변동성은 원재료 수입단가와 환율, 계절적 요인에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곡물 원가 재상승 우려

2026년 3분기 원화 기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물류비 부담이 겹치며 전 분기 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밀 가격 상승이 대체재인 옥수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하반기 원가 부담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리스크

옥수수, 대두박 등 핵심 원재료를 미국·남미 등 해외에서 대부분 수입해, 국제 곡물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원가와 마진이 직접 노출된다. 곡물자급률이 낮은 한국의 구조적 특성상 이러한 리스크는 특정 시점에 국한되지 않고 상시적으로 존재한다.

가축질병·축산정책 리스크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사육두수 감소로 사료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축산 관련 정책 변화나 축산물 소비 패턴 변화도 전방산업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낮은 유동성·계열사 구조 리스크

시가총액이 작고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인 지분이 47.40%에 달해 유동주식 비율이 낮은 편이며, 이는 거래량 부족과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금강공업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로서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이나 지배구조 변화가 소수주주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경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잠정) 시점으로, 2026년 1분기의 순이익 급감과 2분기의 회복 이후 마진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4분기 중

    국제 곡물 선물가격지수와 원/달러 환율 추이를 확인해, 3분기 상승이 전망됐던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부담이 실제로 완화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7년 2~3월경

    2026년 결산실적 및 배당 결정 공시 시점으로, 2025년 대비 순이익과 주당배당금의 방향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4. 상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와 축산 관련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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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고려산업은 매출이 3년째 정체·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마진 개선과 영업외 요인에 힘입어 2025년 순이익이 크게 늘고 재무구조도 개선된 회사다.

다만 2026년 들어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이 다시 커졌고, 국제 곡물가와 원/달러 환율에 원가가 직접 노출되는 사업 구조상 2026년 3분기 곡물 수입단가 상승 전망은 단기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반대로 국제 곡물 재고의 전반적 여유와 4분기 이후 선물가격 하락 전망은 원가 완화의 잠재적 계기가 될 수 있다. 배당은 전년보다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돼 이익 회복이 주주환원에도 일부 반영됐다. 소형 코스피 종목 특성상 유동성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다음 분기 실적과 곡물·환율 지표의 실제 방향이 향후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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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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