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차적 손실 축소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69억원, 순손실 125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특히 2026년 2분기 영업손실은 1억원 미만으로 좁혀지며 손익 균형에 근접했다. 매출도 2분기 698억원으로 1분기보다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런 개선이 이어질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비비안은 무상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브랜드 확장을 병행하며 2025년 적자 확대 이후 분기별 손실 축소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2,224억원(전년 대비 감소), 영업손실 50억원으로 적자 전환
2025년 4분기 순손실 125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26년 1~2분기 손실 규모가 순차적으로 축소
2026년 3월 감사의견 '적정' 확보와 30대1 무상감자로 결손금 보전 추진
MZ세대 데일리웨어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 '샌디즈' 론칭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쌍방울(현 트라이) 계열의 순환출자 구조 정리가 진행 중인 지배구조 이슈 존재
비비안은 1957년 남영염직으로 설립되어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국내 최대 여성 란제리 전문기업이다. 여성용 파운데이션, 란제리, 스타킹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비비안, 바바라, BBM, 젠토프, 수비비안, 드로르, 로즈버드, 판도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한다.
종속회사로는 스타킹 및 카바링사 생산을 담당하는 청도남남유한공사, 청도남천내의유한공사와 남영나이론, 훼미모드, 컴퍼니잇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겨냥한 데일리웨어 브랜드 '샌디즈'를 새롭게 론칭해 전통적인 파운데이션웨어 중심 사업에서 베이스웨어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유통은 자체 온라인몰과 백화점·아울렛 매장을 병행하는 구조다.
최대주주는 2025년 초 쌍방울(현 트라이)로 변경되었으며, 쌍방울(최대주주 세계프라임개발)에서 비비안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경쟁구도는 국내 대형 이너웨어 브랜드 및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와의 경쟁이 상존하는 성숙 시장이다.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도입하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805억 | 23억 | 2.9% |
| 2025Q3 | 560억 | -21억 | −3.8% |
| 2025Q4 | 288억 | -69억 | −24.1% |
| 2026Q1 | 496억 | -21억 | −4.3% |
| 2026Q2 | 698억 | -67,912,889원 | −0.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131억 | 57억 | -80억 | 2.7% | −8.4% | 108.2% |
| 2023 | 2,173억 | 49억 | -78억 | 2.2% | −8.8% | 116.5% |
| 2024 | 2,352억 | 17억 | -10억 | 0.7% | −1.2% | 114.0% |
| 2025 | 2,224억 | -50억 | -153억 | −2.2% | −18.6% | 145.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131억원에서 2023년 2,173억원, 2024년 2,352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2,224억원으로 다시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7%, 2023년 2.2%, 2024년 0.7%로 점차 낮아진 뒤 2025년에는 -2.2%로 적자 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2024년 내내 적자를 기록했는데, 2024년 -10억원까지 손실 폭을 좁혔다가 2025년 -153억원으로 다시 크게 확대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에는 매출 805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35억원으로 비교적 양호했으나, 3분기부터 매출이 560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익도 -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이 288억원까지 급감하며 영업손실 69억원, 순손실 125억원으로 한 해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496억원, 영업손실 21억원, 순손실 45억원을 기록한 뒤 2분기에는 매출이 698억원으로 회복되고 영업손실도 1억원 미만으로 크게 줄어 손익 균형에 근접했다. 다만 2분기 순손실은 24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가 유지됐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240억원 규모로, 연간 기준으로도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국내 여성 이너웨어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시장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내수 경기 침체가 겹치며 전반적인 수요가 약해진 상태다. 노동집약적 산업 특성상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가 원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구조적 요인은 비비안뿐 아니라 국내 전통 이너웨어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업계 전반의 수익성 둔화와 맞닿아 있다. 반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데일리웨어·베이스웨어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통 브랜드들도 신규 라인업으로 대응에 나서는 흐름이다.
비비안은 60여 년간 축적된 이너웨어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를 통해 이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대형 이너웨어 브랜드와 온라인 기반 신흥 브랜드가 함께 시장을 나눠 갖는 구조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전통 강자들에게는 채널 효율화 압박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2026년을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고수익 제품군 라인업 확대, 온라인 유통 채널 효율화,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이익 구조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026년 3월에는 정동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누적 결손금 해소를 위한 30대1 무상감자를 추진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았으며 신주는 5월 6일 상장됐다.
회사 측은 재무 건전성이 확보되면 신규 투자 및 자금 조달 여력이 확대돼 추진 중인 성장동력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 샌디즈는 2026년 'Next Standard'를 키워드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콘텐츠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표이사는 재무구조 개선 이후 실적 기반의 주주 환원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이러한 계획들이 실제 매출 성장이나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한 단계다.
당기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PER) 산정이 어려운 상태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조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부진과 무상감자에 따른 시장 신뢰 회복 과정이 아직 진행형이라는 점을 반영한다.
현재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할 요인은 제한적이다. 2026년 3월 무상감자와 신주 상장을 거치며 주식 수와 주가 구조가 재편된 만큼, 과거 밴드와의 직접적인 비교보다는 향후 분기 실적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형성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69억원, 순손실 125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특히 2026년 2분기 영업손실은 1억원 미만으로 좁혀지며 손익 균형에 근접했다. 매출도 2분기 698억원으로 1분기보다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런 개선이 이어질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026년 3월 감사의견 '적정'을 확보하며 경영 투명성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이어 누적 결손금 해소를 위한 30대1 무상감자를 실시해 재무구조 최적화를 추진했다. 회사는 재무 건전성 확보 이후 신규 투자와 자금 조달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무상감자 자체는 주주가치를 즉각 높이는 조치는 아니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신규 브랜드 샌디즈는 전통적 파운데이션웨어를 넘어 MZ세대 데일리웨어 시장을 겨냥해 론칭됐다. 60여 년간의 이너웨어 설계 노하우를 퓨징 기술에 접목해 심리스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이 제품 차별화 요소로 제시됐다.
2026년에는 'Next Standard'를 키워드로 라인업 확장과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카테고리로의 확장이 매출 회복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향후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 여성 이너웨어 시장은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내수 경기 침체가 수요 둔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노동집약적 산업 특성상 생산 비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가 원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구조적 요인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성격을 가진다.
2025년 매출은 전년보다 줄었고 영업이익은 -2.2%의 마진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손실도 153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2026년 상반기에도 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아직 완전한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비비안의 최대주주는 쌍방울(현 트라이)로, 세계프라임개발을 최상단에 둔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 속에 위치해 있다. 그룹은 계열사 간 지분 관계를 순차적으로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진행 속도와 최종 형태는 불확실하다. 이러한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소액주주 이익이 어떻게 반영될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최대주주가 쌍방울(현 트라이) 계열로 변경된 이후에도 세계프라임개발을 정점으로 하는 순환출자 구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계열사 간 지분 정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자금 이동이나 의사결정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소액주주로서는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너웨어는 필수 소비재이지만 브랜드 교체나 신제품 구매는 재량적 소비 성격을 갖는다. 내수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 고수익 제품군 확대 전략의 실행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온라인 중심 신규 브랜드의 초기 확장 비용이 수익성 회복 시점을 늦출 가능성도 있다.
무상감자 이후 총 발행주식수가 크게 줄어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인 상태다. 과거 저가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 강화 이슈가 부상했던 만큼, 향후 관련 제도 변화나 주가 흐름에 따른 시장 관심도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거래량이 얇은 소형주 특성상 단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의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지, 특히 영업손익의 흑자 전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규 브랜드 샌디즈의 라인업 확장과 매출 기여도에 대한 추가 공시나 IR 자료가 나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회사가 언급한 '실적 기반 주주 환원책'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공시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쌍방울(트라이) 그룹의 계열사 간 순환출자 정리 진행 상황과 비비안 지분 관련 추가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비안은 2025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전환, 지배주주 순손실 확대라는 뚜렷한 실적 악화를 겪었지만, 2025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26년 1~2분기 연속 손실 규모를 줄여나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감사의견 '적정' 확보와 30대1 무상감자를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며 재무구조 재편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와 신규 브랜드 샌디즈를 통한 카테고리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여성 이너웨어 시장의 포화와 내수 부진이라는 구조적 업황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며, 쌍방울(트라이) 계열의 순환출자 구조에 따른 지배구조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조에서 거래되고 있고 배당은 현재 지급되지 않는 상태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 영업손익의 흑자 전환 여부와 신규 브랜드의 매출 기여도, 그리고 주주 환원책의 구체화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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