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부채비율과 견조한 현금흐름
4개년 연속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을 유지했고 부채비율도 9.6~16.0%대의 낮은 수준을 지켜, 적자 국면에서도 재무 완충력이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는 향후 업황 회복 시 배당 지급이나 신사업 투자를 위한 여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8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KISCO홀딩스는 철근 자회사 한국철강·환영철강공업을 통해 4년째 이어진 국내 수요 한파를 겪었으나, 2026년 들어 수출 확대와 가동률 회복으로 분기 적자 폭이 점차 줄어드는 국면에 들어섰다.
2025년 연결 매출 8,253억원, 영업손실 707억원, 지배주주순손실 18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2,733억원으로 반등했고 영업손실은 68억원으로 2025년 4분기 이후 가장 작은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철근 수요는 2026년 상반기 기준 연환산 약 659만톤으로 3년 연속 최저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미 수출이 급증하며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다.
부채비율이 9.6~16.0% 수준으로 낮고, 손실이 난 해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개년 연속 양(+)을 유지했다.
순이익이 음수인 구간이라 PER 비교가 어려운 대신, 시장은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으로 가격을 매기고 있다.
KISCO홀딩스는 1957년 한국철강주식회사로 설립된 뒤 2008년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자체 영업은 하지 않으며,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수익과 경영관리용역 수익이 별도 재무제표의 주요 영업수익원이다.
KISCO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수익과 경영관리용역 수익을 주요 영업수익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속기업으로 한국철강(주), 환영철강공업(주), 대흥산업(주), (주)서륭 등을 두고 있으며, 사업부문은 지주부문, 철강제조부문, 임대부문, 섬유판매부문, 금융투자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 종속기업은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으로, 철강제조부문을 영위하는 한국철강(주)과 환영철강공업(주)이 핵심 종속기업이며, 철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철강 지분율은 결산일 기준 60.34%다.
한국철강은 120톤 전기로 및 압연설비로 철근을 생산하여 건설사, 유통상, 조달청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의 93.96%가 철근에서 발생하고 있음이 특징이다. 환영철강공업 역시 철근, 빌릿, 형강, 기타 압연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국내 철근 제강업계는 소수 대형사가 시장을 나눠 갖는 과점 구조이며, KISCO그룹은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 두 브랜드로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지주회사 구조상 두 자회사의 실적과 배당 정책이 그대로 KISCO홀딩스의 연결·별도 손익에 반영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116억 | -26억 | −1.3% |
| 2025Q3 | 2,038억 | -195억 | −9.6% |
| 2025Q4 | 2,193억 | -289억 | −13.2% |
| 2026Q1 | 2,030억 | -173억 | −8.5% |
| 2026Q2 | 2,733억 | -68억 | −2.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8조 | 1,979억 | 798억 | 10.9% | 7.6% | 16.0% |
| 2023 | 1.5조 | 1,493억 | 910억 | 9.7% | 8.1% | 12.7% |
| 2024 | 1.0조 | -36억 | 324억 | −0.4% | 2.7% | 9.6% |
| 2025 | 8,253억 | -707억 | -182억 | −8.6% | −1.6% | 10.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17
2025년 연결 매출액은 8,252억 6천만원으로 2024년(1조 132억원) 대비 약 18.6% 줄었다. 영업손익은 -707억원으로 2024년 -36억원보다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8.6%까지 낮아졌다.
지배주주순손실은 182억원으로,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 324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2022~2023년에는 매출 1.5조~1.8조원대, 영업이익률 9.7~10.9%의 호황기를 거쳤으나 2024년부터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195억원)와 4분기(-289억원)에 영업손실이 가장 컸고, 2026년 1분기에도 -173억원의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2,733억원으로 직전 분기(2,030억원) 대비 34.6% 늘었고, 영업손실은 -68억원으로 2025년 4분기 이후 가장 작은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손실 합계는 262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이나, 분기별 적자 규모는 4분기를 정점으로 완화되는 흐름을 보인다.
손실이 이어진 기간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982억원, 2023년 1,086억원, 2024년 793억원, 2025년 495억원으로 4개년 모두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부채비율도 2022년 16.0%에서 2024년 9.6%까지 낮아진 뒤 2025년 10.9%로 소폭 상승하는 등, 손익 악화 국면에서도 재무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국내 철근 수요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여러 해 줄어들었고, 상반기 추산 올해 철근 수요 659만톤…3년 연속 최저 무게라는 집계처럼 2026년 상반기 실적을 연환산하면 3년 연속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2021년 이후 내수 철근 시장의 수요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감소해 왔고, 철근업계 평균 가동률은 2021년 82%에서 2025년 50%로 급감하며 약 500만톤의 유휴 CAPA가 존재하는 구조적 공급과잉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내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철근업계는 수출을 확대했으며, 한국산 철근의 미국 수출은 작년 연간 9만톤에서 올해 1분기 27만톤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보고서는 2026년 한국산 대미 철근 수출은 80만톤(‘26년 미국 철근 수요의 8%)에 이를 전망했다.
수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 철근업계 가동률은 2026년 1~4월 61%로 전년동기 대비 11%p 개선돼, 톤당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었다. 다만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대한제강·한국철강·환영철강공업 등 철근 전문 제강 3사는 2026년 상반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감산 움직임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 완화로 이어지며, 한국 철강업계에는 우호적인 외부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2026년 SOC 예산은 27.5조원으로 전년대비 2조원(7.9%) 증액 편성돼 공공 부문 수요를 일부 지지하지만, 민간경기의 ‘K자형 양극화’는 철근 등 주요 강재 수요 역시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가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 측은 원가절감과 저가 원재료 확보, 판매처 다각화 및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공정 효율화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친환경 및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것을 수익성 개선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종속기업인 한국철강의 사업목적에는 건설자재 제조 및 판매업이 추가됐는데, 이는 향후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한 건설자재 제조사업 검토를 위한 조치로 2025년 2월 이사회에서 결정돼 같은 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한국철강은 2026년 2월 20일 신탁계약을 이행률 100%로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경영진 측면에서는 문종인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2026년 2월 28일 중도퇴임했고, 이후 이병제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대미 수출 물량과 가동률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지, 국내 건설수주·인허가 지표의 개선이 실제 착공과 철근 수요로 연결될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정부의 SOC 예산 확대와 중국 감산이라는 외부 여건은 우호적이지만, 예산 증액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자 집행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고 있으며, 급등한 공사비 문제로 편성된 예산이 미집행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집행 속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도 지배주주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수익비율을 통한 밸류에이션 비교는 현재로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대신 시장은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으로 가격을 매기는 모습으로, 주가는 순자산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할인 구간에 있다.
이는 수년째 이어진 업황 부진과 실적 악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동종 철강 지주·제강 업종에서도 유사한 할인 사례가 관찰된다.
배당 측면에서는 실적 악화 국면에도 현금배당을 유지해온 점이 특징이나, 배당수익률의 절대 수준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지므로 화면 상의 실시간 지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의 가격 지표는 과거 호황기 수준의 이익이 얼마나,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17
4개년 연속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을 유지했고 부채비율도 9.6~16.0%대의 낮은 수준을 지켜, 적자 국면에서도 재무 완충력이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는 향후 업황 회복 시 배당 지급이나 신사업 투자를 위한 여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국내 수요 공백을 미국 등 해외 수출로 메우면서 업계 가동률이 2025년 50%에서 2026년 1~4월 61%로 개선됐고, 톤당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 철근의 대미 수출은 분기 기준으로도 뚜렷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의 조강 생산 감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정부의 2026년 SOC 예산도 전년보다 늘어 공공 부문 철근 수요에 일부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철근 수요는 2026년 상반기 기준 연환산 약 659만톤으로 3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구조적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철스크랩 가격 상승 등 원가 압박이 이어지면서 수출 확대와 가격 인상에도 철근 전문 제강 3사는 2026년 상반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회복 속도에 비해 수익성 회복은 더 느린 모습이다.
민간 건설시장 회복이 수도권 위주로 나타나는 반면 지방 건설경기는 구조적으로 취약해, 이른바 'K자형 양극화'가 철근 등 주요 강재 수요의 지역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건설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지방 부동산 시장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철근 수요가 추가로 위축될 수 있다. 신규 착공·인허가 지표의 둔화가 이어지면 실적 회복 시점이 다시 늦춰질 위험이 있다.
철근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철스크랩 가격 변동성이 크고,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 인상도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판가 인상이 원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이나 반덤핑 조치 등 통상 환경이 바뀌면 최근 확대된 대미 수출 채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정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해당국 정책 변화에 대한 민감도도 함께 커진다.
2026년 3분기(3Q26) 연결 실적 공시 확인 — 2분기까지 나타난 적자 축소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국철강협회 등이 발표하는 월간 철근 생산·수출 통계를 통해 대미 수출 물량과 가동률 개선세가 지속되는지 점검한다.
한국철강의 건설자재 제조사업 진출 검토와 관련한 후속 공시(구체적 투자·사업 계획) 여부를 확인한다.
2026 사업연도 정기 사업보고서 및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연간 실적 확정치와 배당 정책, 경영진 변동 사항을 재확인한다.
KISCO홀딩스는 철근 자회사인 한국철강·환영철강공업을 통해 4년째 이어진 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고, 2025년에도 연결 기준 영업손실과 지배주주순손실을 이어갔다.
다만 2026년 들어 수출 확대와 가동률 회복이 나타나면서 분기별 적자 규모는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낮은 부채비율과 4개년 연속 양(+)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무 기초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반면 국내 철근 수요는 구조적 공급과잉 국면에서 3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철스크랩 등 원가 부담이 수익성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미 수출 물량과 가동률 개선세가 지속되는지, 그리고 국내 건설수주·착공 지표가 실제 철근 수요로 이어지는지가 실적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의 건설자재 신사업 검토 등 사업 다각화 시도도 중장기 관전 포인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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