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식음료001790

대한제당

2,825원▲ 1.2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410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6만주
상장주식수
8,624만주
PER
—
PBR
0.5배
EPS
-974원
배당수익률
4.1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밸류업 시동 건 대한제당, 순익 변동성 과제

대한제당은 2025년 영업이익이 개선됐음에도 4분기 대규모 순손실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고, 회사는 2028년까지 밸류업 계획을 통해 수익성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 1

    2025년 매출 1조 3,563억원, 영업이익 5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으나 지배주주순손실 604.0억원을 기록했다.

  2. 2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149.6억원으로 양(+)이었으나 지배주주순손실은 1,186.4억원에 달해 영업외 부문에서 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3. 3

    2026년 1분기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94.4억원, 123.1억원으로 흑자 기조로 복귀했다.

  4. 4

    회사는 2028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 0.8배와 연간 배당 100억원+α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5. 5

    2025년 부채비율은 159.4%로 전년 120.6%에서 상승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6.0억원으로 전환됐다.

02

사업 구조

대한제당은 1956년 설립된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설탕 외), 사료, 축산유통, 기타(골프장·외식업 등) 부문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회사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식품부문은 매출 비중 51.2%, 영업이익 비중 67.7%를 차지해 그룹 수익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식품부문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축산유통부문은 파트너십을 통한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료부문은 40년 이상의 제조 경험과 기술 제휴를 바탕으로 사료를 생산한다.

주요 브랜드는 식품 통합 브랜드 '푸드림'과 배합사료 브랜드 '무지개사료'이며, 설탕은 국내에서 CJ제일제당·삼양사와 함께 3사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사료 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매출 비중과 시장 지배력 사이에 격차가 있는 구조다.

회사는 최근 해외 사업 확대에도 나서, 2026년 중 제이에스지 인수, 칠레 지사 설립, TS USA Inc. 설립 등을 추진하며 해외 거점을 넓히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티에스유업, 델리치푸드 등이 있으며, 골프장·외식업 등 비핵심 사업도 함께 영위한다.

원재료인 원당과 사료용 곡물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국제 시황과 환율 변동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지닌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519억147억4.2%
2025Q33,460억186억5.4%
2025Q43,290억150억4.5%
2026Q13,151억55억1.7%
2026Q23,366억134억4.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4조381억255억2.8%4.8%126.8%
20231.3조472억326억3.5%5.9%113.7%
20241.4조370억205억2.7%3.7%120.6%
20251.4조566억-604억4.2%−12.5%159.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1조 3,562.8억원으로 2024년 1조 3,738.3억원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65.6억원으로 2024년 370.0억원에서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이 2.7%에서 4.2%로 상승했다.

그러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024년 204.9억원 흑자에서 2025년 -604.0억원 적자로 전환됐는데, 이는 4분기 실적에서 비롯됐다.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0.7% 증가, 영업이익 17.1% 증가, 순이익 177.5%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2025년 3분기 단독으로도 영업이익 186.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32.1억원을 기록해 우수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49.6억원으로 양(+)의 흐름을 유지했음에도 지배주주순손실이 1,186.4억원에 달해, 영업외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 요인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이 영향으로 2025년 말 자본총계는 4,839.5억원으로 2024년 말 5,591.5억원에서 줄었고, 부채비율은 120.6%에서 159.4%로 상승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54.9억원으로 계절적으로 낮아졌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94.4억원 흑자를 냈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 133.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23.1억원으로 재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836.8억원으로 여전히 4분기의 대규모 손실 영향이 남아있는 구간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4년 각각 114.0억원, 400.3억원, 503.5억원으로 꾸준히 양(+)을 유지했으나 2025년에는 -86.0억원으로 전환되어, 영업이익 개선과는 별개로 현금창출력에 유의할 부분이 나타났다.

05

산업 분석

국내 설탕 산업은 생활필수품 특성상 수요가 안정적인 성숙기 산업으로,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3사가 국내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경쟁 구도가 오랜 기간 고착화되어 있다. 원료인 원당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주요 생산국의 작황과 국제 원당가, 환율이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5년에는 원당 생산국의 작황이 양호해 식품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료 산업 역시 옥수수 등 곡물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곡물 시황에 실적이 연동되는데, 2025년에는 주요 곡물 수출국의 작황 호조로 원재료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사료 시장에서 대한제당의 점유율은 매출 비중보다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상위 사료업체와 격차가 존재한다. 축산유통부문은 원산지별 가격 변동성에 노출되지만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공급 안정성을 관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두 핵심 사업(식품·사료)은 진입장벽이 높아 실적 방어력은 있는 반면, 성숙기 산업 특성상 구조적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편이며, 이 때문에 회사는 해외 진출과 비핵심 자산 재편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06

전망

대한제당은 2026년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2028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 0.8배, 연간 배당금 100억원+α 등을 재무 목표로 제시했다. 계획의 첫 축은 해외사업 확대로, 북미 서부와 남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핵심 자산 재편 측면에서는 중국 사료사업 철수와 울산 사료공장 매각을 2026년 말까지 추진해 자산을 유동화할 계획이며, 2027~2028년에는 우량 농장 매입을 통한 축산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개발도 핵심 축 중 하나로, 서울 송파구 소재 사옥은 2028년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오피스·호텔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강남구 소재 건물은 2028년 내 개발·매각을 통한 자산 유동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앞서 발행주식총수의 3.85%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개선 계획으로는 2026년 전자투표 실시와 주주총회 집중일 회피, 임원 선임규정 제정 등을, 2028년에는 주총 4주 전 소집공고와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계획은 회사 스스로 설정한 중장기 목표로, 실제 이행 여부와 시장 반응은 향후 연차 이행평가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5배
ROE
-15.5%
EPS
-974원
BPS
5,621원
주당배당금
120원

대한제당의 순이익은 2022~2024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다 2025년 대규모 4분기 손실로 적자 전환됐고, 2026년 상반기에는 다시 흑자 흐름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는 회사가 스스로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 수준(0.8배)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채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순손실로 지배주주지분이 줄어든 점은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해석할 때 함께 고려할 변수다.

배당 정책은 특정 배당수익률을 좇기보다 연간 배당금 총액(100억원+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에 방점이 있어, 절대적인 배당 매력보다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회복되는 흐름이 이어질지에 따라 주가수익비율과 같은 이익 기반 지표의 해석 가능성도 달라질 수 있다. 밸류업 계획의 이행 속도와 비핵심자산 매각·부동산 개발의 실제 진행 여부가 순자산 및 자본효율성 지표의 변화를 가늠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밸류업 계획을 통한 자본구조 개선

회사는 2028년까지 자기주식 매입·소각, 비핵심 부동산 개발·매각, 안정적 배당 유지 등을 담은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이미 발행주식총수의 3.85%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한 바 있어 실행력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송파·강남 소재 부동산 개발·매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여지가 있다.

영업이익률 개선과 2026년 흑자 복귀

2025년 영업이익률은 4.2%로 2022~2024년 2.7~3.5% 구간보다 높아졌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94.4억원, 123.1억원으로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분기의 일회성 손실 요인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다변화

회사는 2026년 제이에스지 인수, 칠레 지사 설립, TS USA Inc. 설립 등을 통해 해외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밸류업 계획에서도 북미 서부와 남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을 첫 번째 축으로 제시했다. 성숙기 산업인 국내 설탕·사료 시장의 성장 한계를 해외 진출로 보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09

약세 요인

대규모 일회성 손실에 따른 실적 변동성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49.6억원으로 양(+)이었음에도 지배주주순손실이 1,186.4억원에 달해 영업외 손익에서 큰 변동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2024년 204.9억원 흑자에서 2025년 604.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최근 4개 분기 누적으로도 지배주주순이익이 -836.8억원으로 여전히 음(-)의 영향이 남아 있어, 향후 유사한 변동성이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자본 축소와 현금창출력 둔화

2025년 순손실 영향으로 자본총계는 4,839.5억원으로 전년 5,591.5억원에서 줄었고, 부채비율은 120.6%에서 159.4%로 상승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2024년 연속 양(+)을 기록하다 2025년 -86.0억원으로 전환돼, 영업이익 개선과 실제 현금흐름 사이에 괴리가 나타났다.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실제 이행이 지연될 경우 이러한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성숙기 산업 구조와 낮은 사료 시장점유율

국내 설탕 시장은 3사 체제로 오랜 기간 고착화된 성숙기 산업으로, 구조적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사료 부문은 매출 비중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경쟁열위가 있을 수 있다.

원당·곡물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상 국제 시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도 상시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리스크

원당과 사료용 곡물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주요 생산국의 작황과 국제 시세, 원달러 환율 변동이 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2025년에는 작황 호조로 원가 부담이 완화됐지만 향후 기상이변이나 환율 급변동 시 다시 마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는 선도계약 등을 통해 가격변동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완전한 헤지는 어렵다.

비핵심자산 매각·개발 실행 리스크

밸류업 계획에는 중국 사료사업 철수, 울산 사료공장 매각, 서울 송파·강남 부동산 개발·매각 등 다수의 자산 재편 항목이 담겨 있다. 이들 계획은 시장 여건, 인허가 절차, 매수자 확보 등에 따라 일정이 지연되거나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부동산 개발의 경우 자금조달 방식에 따라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익 변동성 및 지배구조 리스크

2025년 4분기와 같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사이의 큰 괴리가 재발할 경우 시장의 실적 예측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 회사는 지배구조 개선 계획으로 전자투표, 사외이사 의장 선임 등을 제시했으나 목표 달성 시점이 대부분 2026~2028년으로 분산돼 있어 실제 이행 속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밸류업 계획의 이행평가는 연 1회 공시될 예정이어서, 계획과 실제 성과 간 괴리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정으로, 4분기 대규모 손실 재발 여부와 영업이익 흐름의 지속성을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말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중국 사료사업 철수 및 울산 사료공장 매각의 완료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3. 2027년 초

    2026 사업연도 결산배당 확정 공시가 예상되며, 연간 배당금 100억원+α 목표의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4. 2027년 5월경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평가가 연 1회 공시될 예정이어서, 2026년 계획 대비 실제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대한제당은 2025년 영업이익률이 4.2%로 개선되며 본업 수익성은 나아졌지만, 4분기 대규모 순손실로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고 자본총계 축소와 부채비율 상승, 영업활동현금흐름 악화가 동반됐다.

2026년 상반기에는 두 개 분기 모두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4개 분기 누적으로는 여전히 4분기 손실의 영향이 남아 있는 구간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자본효율성 개선, 배당 안정화, 자기주식 소각, 비핵심자산 매각·부동산 개발, 해외사업 확대 등을 담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이 계획은 회사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로, 실제 이행 속도와 성과는 향후 연차 공시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국내 설탕·사료 산업은 성숙기 특성상 안정적이지만 구조적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해외 확장과 자산 재편의 실행력이 중장기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비핵심자산 매각 일정, 밸류업 이행평가 공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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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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