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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9,90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3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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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
PBR
1.4배
EPS
-1,0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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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2~2026Q1)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상장폐지 기로에 선 금양, 법원 판단 앞두고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를 결정받은 금양은, 회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판단과 해외 자본유치 성사 여부에 따라 상장 유지 여부가 갈리는 기로에 서 있다.

  1. 1

    한국거래소는 2026년 5월 20일 2024·2025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금양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며, 회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에 따라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2. 2

    서울남부지법은 2026년 6월 24일 심문에서 양측에 두 달의 자료제출 기한을 부여했고, 투자유치 진척이 확인되면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 3

    핵심 자금줄로 제시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 스카이브(SKAEEB)의 4,0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8차례 연기됐고, 해당 법인의 자본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4. 4

    부산 기장 배터리 공장 부지는 공사대금 미납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갔고, 부산은행도 약 1,379억원 규모의 채권압류·추심명령을 인용받았다.

  5. 5

    2025년 연결 매출은 1,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었고, 영업손실 447억원과 지배주주 순손실 65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02

사업 구조

금양은 1955년 설립돼 발포제(화학 발포성 소재)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해온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 사업이 오랫동안 매출의 근간을 이뤄왔다. 신사업으로 리튬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분쇄·가공과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원통형 이차전지 시장에 진출해 2170 규격과 자체 개발한 46파이(지름 46mm) '4695' 배터리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부산 기장군에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에 이어 국내 4번째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겠다며 6,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다만 배터리 사업은 아직 의미 있는 매출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원재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몽골 몬라 광산(리튬·텅스텐 등)과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인근 리튬 광산에 지분 투자를 이어왔으나, 리튬은 여전히 탐사·인허가 단계에 머물러 있다. 회사는 2년 연속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2026년 5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를 결정받았다.

회사가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에 따라 절차가 잠정 중단된 상태이며, 주식 거래는 2025년 3월 24일 이후 정지된 채 재개되지 않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1351억-135억−38.4%
2025Q2233억-120억−51.4%
2025Q3226억-135억−59.7%
2025Q4217억-57억−26.1%
2026Q1174억-79억−45.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028억79억-333억3.9%−28.3%136.6%
20231,520억-146억-604억−9.6%−30.9%185.3%
20241,537억-560억-1,401억−36.4%−28.6%154.2%
20251,028억-447억-658억−43.5%−14.3%165.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금양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028억원에서 2023년 1,520억원, 2024년 1,537억원으로 정체를 보이다가 2025년 1,028억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손익은 2022년 79억원의 흑자에서 2023년 –146억원, 2024년 –560억원, 2025년 –447억원으로 3년째 적자를 이어갔고, 영업이익률도 2022년 3.9%에서 2025년 –43.5%로 악화됐다.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2년 –333억원, 2023년 –604억원에서 2024년 –1,401억원까지 확대된 뒤 2025년 –658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다소 줄었다.

분기별로는 2025년 1분기 매출 351억원에서 2분기 233억원, 3분기 226억원, 4분기 217억원, 2026년 1분기 174억원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분기 –135억원에서 4분기 –57억원까지 줄었으나 2026년 1분기 다시 –79억원으로 확대돼, 손실 개선이 일관되게 이어지지는 못했다.

지배주주 순손실도 분기별로 –217억원→–129억원→–186억원→–126억원→–188억원으로 변동성이 커, 영업외 손익의 영향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460억원, 2023년 149억원 흑자에서 2024년 –203억원, 2025년 –432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현금 소진 속도가 빨라졌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6.6%에서 2023년 185.3%로 뛴 뒤 2024년 154.2%, 2025년 165.3%를 기록했으며, 외부감사인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6,112억 4,300만원 초과한다고 지적하며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05

산업 분석

전기차용 배터리 폼팩터 경쟁에서 각형이 약 60%, 파우치형이 20%대, 원통형이 약 1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채택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름 46mm급 '46파이' 원통형 배터리가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46파이 배터리 양산 목표 시점을 2026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겼고, LG에너지솔루션도 테슬라 대상 공급 물량 확대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SK온 역시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나서는 등, 46파이 시장에는 국내 배터리 3사가 이미 앞서 진입해 있는 상태다.

금양은 2170·4695(46파이) 배터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업계 후발주자로서 아직 상업 생산·고객 계약 실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재료 조달 측면에서는 리튬 등 핵심광물 가격 변동과 자원개발국의 정치·인허가 리스크가 업체별 원가 경쟁력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진 국면이 이어지면서, 신규 진입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과 양산 일정 준수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진 상태다.

06

전망

회사는 2024년 초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통해 2026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나, 이후 공장 준공과 자금조달이 모두 지연되면서 해당 목표는 현실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몽골 광산 사업의 경우도 2024년 매출 4,000억원대·영업이익 1,600억원대로 제시됐던 추정치가 이후 매출 66억원·영업이익 13억원 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 바 있다.

부산 기장 드림팩토리2는 준공이 2026년으로 재차 늦춰졌고, 공사대금 362억원을 미납해 부지가 강제경매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상장 유지 여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 스카이브(SKAEEB) 등을 통한 4,0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실제 납입 여부에 크게 달려 있으나, 해당 계약은 1년 가까이 8차례 연기됐고 투자사의 자본력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복수의 국내외 투자자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고, 자금이 조달되면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2026년 6월 24일 심문에서 양측에 두 달의 자료제출 기한을 부여했고, 투자유치 협상의 실질적 진척이 확인되면 추가로 한 달가량 더 지켜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국거래소는 개선기간 부여에도 2025사업연도 재무제표 재감사 계약조차 체결되지 않았다며 적정의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자금조달의 실제 성과가 상장 유지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4배
ROE
-13.3%
EPS
-1,023원
BPS
7,267원
주당배당금
0원

금양 주식은 2025년 3월 24일 이후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거래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통상적인 시장 거래를 통한 가격 발견 기능이 사실상 정지돼 있다는 점을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수년째 순손실을 이어가고 있어 이익 기반 지표는 구조적으로 산출되기 어려운 상태다.

장부가치 대비로는 정지 전 마지막 형성가가 주당순자산을 웃도는 수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실적 부진과 계속기업 불확실성이라는 현재 재무 상태와는 다소 대비되는 지점이다. 배당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유인은 현재로서는 없다.

상장폐지 여부가 법원 판단과 자금조달 성사에 달려 있는 만큼, 어떤 가치 지표를 적용하더라도 그 해석은 상장 유지 시나리오와 상장폐지 시나리오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해외 자본유치 성사 시 상장 유지 가능성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를 포함해 복수의 국내외 투자자와 자금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법원도 투자유치 협상의 진척 여부를 살펴본 뒤 추가 시간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금이 실제로 조달되면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이 경로가 현실화되면 상장폐지 절차가 중단되고 계속기업으로서의 정상화 논의가 다시 시작될 여지가 있다.

완공 시 자산가치가 부각되는 기장 공장·광산 자산

회사 대표는 법원 심문에서 부산 기장 공장이 완공되면 약 1조원 규모의 자산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주장했고, 몽골 광산에 대해서도 현지에서 원화 1,100억원 규모의 매입 제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회사 측 견해로, 공장 부지가 이미 강제경매 절차에 들어간 상태라는 점과는 별도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

본업인 발포제 사업의 지속 영업 기반

신사업인 이차전지·자원개발과 달리 발포제 사업은 오랜 기간 매출을 창출해온 본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사와 양분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사업 투자 부담이 해소된다면 본업의 현금창출력이 회사의 최소한의 존속 기반이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상장폐지 결정 및 거래정지 지속

한국거래소는 2024·2025사업연도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2026년 5월 20일 금양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며, 법원은 이 사안이 실질심사를 거치지 않고 즉시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사유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회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정리매매를 포함한 절차가 즉시 재개될 수 있다.

반복된 자금조달 실패와 채권자 압박

4,0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1년 가까이 8차례 연기됐고, 신주 인수를 맡은 해외 법인의 자본력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되지 않았다. 동시에 부산 기장 공장 부지는 공사대금 미납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갔고, 부산은행도 약 1,379억원 규모의 채권압류·추심명령을 인용받았다.

본업 위축과 신사업 무실적

연결 매출은 2022년 2,028억원에서 2025년 1,028억원으로 절반 수준까지 줄었고, 영업손실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차전지·자원개발 신사업은 수년간 투자에도 아직 유의미한 매출로 연결되지 못했다.

10

리스크 요인

상장폐지·회계 리스크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상태이며, 회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의 인용 여부에 따라 상장 유지 여부가 갈린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정리매매와 상장폐지가 단기간 내 진행될 수 있다.

유동성·재무구조 리스크

2025년 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6,112억원 넘게 초과하고 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2024·202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현금 소진이 이어지고 있다. 부채비율은 150~185% 구간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업실행·거래상대방 리스크

핵심 자금조달 창구로 제시된 해외 투자사의 실체와 자본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크고, 배터리·광산 등 신사업은 수년간 일정이 반복적으로 지연돼 온 전력이 있다. 이는 향후 자금조달 성사 여부와 사업 정상화 시점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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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서울남부지법이 2026년 6월 24일 부여한 두 달의 자료제출 기한 만료 이후 재판부의 가처분 인용·기각 결정이 나올 시점으로,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의 재개 여부가 갈린다.

  2. 2026년 9월 이후 공시 확인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 스카이브(SKAEEB) 등을 통한 4,0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실제 자금 납입 여부와 신규 투자자 확정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9월 이후

    부산 기장 드림팩토리2 부지의 강제경매 진행 상황과 시공사 공사대금 관련 후속 절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9월 이후 공시 확인

    2025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 계약 체결 여부와 그 결과(적정의견 여부)가 상장 유지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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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금양은 발포제 중심의 본업 위에 이차전지·자원개발 신사업을 쌓아 올렸으나, 신사업 투자 부담이 재무구조를 크게 악화시켰고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2026년 5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를 결정받았다.

회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에 따라 절차는 잠정 중단됐고, 법원은 투자유치 협상 진척을 지켜보겠다며 두 달의 시간을 부여한 상태다. 재무 측면에서는 연결 매출이 4년 연속 축소되고 영업손실과 현금흐름 적자가 이어지며 유동성 부담이 커지고 있음이 확정 공시로 확인된다.

핵심 자금조달 수단으로 제시된 해외 투자사의 유상증자는 1년 가까이 반복적으로 지연됐고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다. 반면 회사는 자금 조달이 이뤄지면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상장 유지와 상장폐지라는 상반된 시나리오가 모두 열려 있는 상태다.

투자자들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 시점과 실제 자금 납입 여부, 재감사 계약 체결 여부를 순차적으로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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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alphasquare.co.kr
  2. investing.com
  3. investing.com
  4. m.thinkpool.com
  5. markets.hankyung.com
  6. kind.krx.co.kr
  7. news.nate.com
  8. 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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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zdnet.co.kr
  11. new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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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invest.kiwoom.com
  17. news.nate.com
  18. insight.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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