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박 경쟁력과 최근 분기 흑자 확대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 33.5억원, 순이익 61.6억원으로 1분기보다 확대됐다.
알루미늄박 부문은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국내 배터리 3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업황 부진 속에서도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FP·BESS향 카본코팅박 수요 확대가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DI동일은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이 잇달아 흑자로 돌아섰지만, 2025년 주가조작 사건 이후의 지배구조·수급 부담과 부채비율 상승이 동시에 남아있는 국면이다.
2026년 1분기·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되며 최근 4개 분기 실적 흐름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사업은 국내 배터리 3사에 공급하며 청주공장 증설(생산라인 5개→8개, 2026년 말 완공 목표)이 진행 중이다.
2025년 9월 1,000억원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지배구조·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부채비율이 2022년 61.5%에서 2025년 96.9%로 크게 높아지며 재무 부담이 확대됐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낮은 편이고 재단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지배구조 특성이 있다.
DI동일은 1955년 설립된 동일방직을 모태로 하며, 섬유소재·알루미늄·환경플랜트·기타(가구·화장품 등) 4개 사업을 영위하는 복합기업이다. 한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매출 비중은 섬유소재 약 52%, 알루미늄 약 35%, 환경플랜트 약 7%, 기타 약 6% 수준으로 구성돼 있다.
섬유소재 부문은 면사·혼방사·가공사·편물·직물 등을 생산하며, 패션·의류 액세서리 도소매와 e커머스도 겸하고 있다.
알루미늄 부문은 2024년 말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을 흡수합병해 사업부로 통합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국내 배터리 3사에 모두 공급하는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사업이 핵심이다.
경쟁사인 삼아알미늄이 리튬이온배터리 양극박 품질에서 우위를 가진다면, DI동일은 ESS·LFP향 카본코팅박에 특화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플랜트 부문은 반도체 매연저감 설비를 공급하는 플라즈마텍과 디스플레이 환경설비를 다루는 동일씨앤이가 핵심 자회사다.
기타 부문에는 가구도소매(디아이비즈), 화장품(DMP), 프랑스 라코스테 브랜드를 국내 유통하는 동일라코스테(지분법 적용)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의류소재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특수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553억 | 3억 | 0.2% |
| 2025Q3 | 1,458억 | -3억 | −0.2% |
| 2025Q4 | 1,377억 | -32억 | −2.3% |
| 2026Q1 | 1,698억 | 7억 | 0.4% |
| 2026Q2 | 1,802억 | 33억 | 1.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9,137억 | 448억 | 538억 | 4.9% | 9.0% | 61.5% |
| 2023 | 6,829억 | 63억 | 32억 | 0.9% | 0.6% | 61.1% |
| 2024 | 6,517억 | 78억 | 16억 | 1.2% | 0.3% | 79.6% |
| 2025 | 6,014억 | -15억 | -97억 | −0.3% | −1.9% | 96.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확정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9,137억원에서 2023년 6,829억원, 2024년 6,517억원, 2025년 6,014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4.9%에서 2023년 0.9%, 2024년 1.2%로 저마진 구간에 머물다 2025년에는 -0.3%로 영업적자(-15억원)를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2022년 538억원에서 2023년 32억원, 2024년 16억원으로 급감한 뒤 2025년에는 -9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의 소폭 흑자였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58억원의 큰 손실을 기록했고, 3분기(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4억원), 4분기(영업이익 -31.5억원, 순이익 -29.7억원)까지 부진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7.8억원, 2분기 영업이익 33.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1.6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 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현금흐름(CFO)은 2022~2024년 386억~389억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5년에는 39억원으로 급감해, 손익 부진이 현금창출력에도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부채비율은 2022년 61.5%에서 2025년 96.9%로 뛰어올랐는데, 이는 자기자본(2022년 6,192억원→2025년 5,205억원) 감소와 부채(2022년 3,811억원→2025년 5,043억원) 증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2025년의 실적 부진은 동일알루미늄 흡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환경플랜트 자회사들의 영업적자가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시장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증설과 LFP·ESS 채택 확대라는 구조적 수요 변화 속에 있다.
미국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는 2027년 전 세계 ESS 시장에서 LFP 채택 비율이 9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LFP 전지는 카본코팅 알루미늄박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관련 소재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국내 알루미늄박 시장은 삼아알미늄·DI동일(동일알루미늄)·롯데알미늄·동원시스템즈·한국알미늄 등이 경쟁하는 구도이며, 삼아알미늄이 SK온에 고품질 양극박을 집중 공급하는 데 비해 DI동일은 국내 배터리 3사에 범용 배터리박과 BESS용 카본코팅박을 공급하는 분산형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글로벌 관점에서는 중국 Nanshan Aluminium·Henan Mingtai, 일본 UACJ 등이 규모 면에서 앞서 있어, 국내 업체들은 공급망 재편 수혜와 품질·기술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섬유소재 부문은 미국 관세정책, 중국 저가 제품 유입,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 등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된다. 알루미늄 부문 역시 전기차 캐즘과 관세 이슈로 부진을 겪었으나, 2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사로서 연구개발과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경플랜트 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투자 사이클에 연동돼 있어, 삼성 반도체 공장의 증설 재개 여부가 매출 회복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회사는 청주 알루미늄 공장에 2026년 2월부터 2030년까지 총 1,1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LFP 전지용 카본코팅 알루미늄박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공시했으며, 올해 약 200억원이 우선 집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을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2만 500MT 규모의 카본코팅 알루미늄박 생산능력과 연간 약 2,5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2월 보고서에서 2026년 연결 매출을 6,888억원(전년 대비 +15%), 영업이익을 123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이며 아직 확정된 재무수치는 아니다.
같은 보고서는 알루미늄박 사업부 매출이 2,780억원(전년 대비 +2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환경플랜트 자회사 매출도 삼성 반도체 평택 공장 증설 재개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섬유사업 부문에서 산업용 원사 가공·유통 확대와 기능성·유니폼 소재 신규 수요처 발굴을, 알루미늄 부문에서는 청주 신공장의 2026년 하반기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증설 투자는 수주 확약보다 선행하는 성격이 강해,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은 2027년 이후로 예상된다.
최근 2개 분기 연속 흑자가 확인됐지만 2025년 전체로는 적자였던 만큼, 이익 회복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해석의 출발점이다.
주가수익비율은 과거 저마진·적자 구간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거래 밴드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분모가 되는 이익 규모가 작아 발생하는 산술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가치에 근접한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알루미늄박 사업의 자산가치나 보유 부동산 장부가 대비 시가 차이를 별도로 반영하는 리서치 시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배당은 최근 공시된 주당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할 때 업종 평균 대비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종합하면 이익 회복의 방향성은 확인됐으나 그 속도와 지속성, 그리고 지배구조·수급 이슈가 밸류에이션에 함께 반영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 33.5억원, 순이익 61.6억원으로 1분기보다 확대됐다.
알루미늄박 부문은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국내 배터리 3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업황 부진 속에서도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FP·BESS향 카본코팅박 수요 확대가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청주 공장에 1,1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생산라인을 5개에서 8개로 늘리는 증설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2만 500MT 규모의 카본코팅 알루미늄박 생산능력과 연간 약 2,5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디움 배터리·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알루미늄박 사용량이 늘어나는 구조여서 중장기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회사는 기존 자사주 714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300억원을 추가 투입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동일알루미늄 흡수합병을 통해 사업구조를 단순화했고, 2025년에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기조를 공식화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지분 희석 우려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9월 1,000억원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지배구조 이슈와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20%대 중반 수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며, 재단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구조가 경영권 안정성 논란으로 반복 언급됐다. 소액주주 연합과의 갈등, 과거 배임 고발 이슈 등도 남아있는 변수다.
섬유소재 부문은 미국 관세정책, 중국 저가 제품 유입,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 등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저마진 구조가 전사 수익성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산업용 섬유 수요 위축과 해외 리테일러의 단가 인하 압력도 거론된다.
부채비율은 2022년 61.5%에서 2025년 96.9%로 크게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자기자본은 6,192억원에서 5,205억원으로 줄었다. 영업현금흐름은 2022~2024년 386억~389억원 수준을 유지하다 2025년 39억원으로 급감해, 손익 부진이 현금창출력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알루미늄박 증설이 대규모 투자를 수반하는 만큼, 재무구조 부담이 추가로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5년 9월 발생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와 후속 법적 절차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재단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지배구조와 소액주주 연합과의 갈등도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과거 배임 고발, 회계처리 관련 이슈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알루미늄박 증설은 수주 확약보다 앞선 선행 투자 성격이 강해, 전기차·ESS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신규 라인의 가동률 저하와 감가상각 부담이 이익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섬유소재 부문은 관세, 저가 경쟁, 소비 둔화 등 복합적 압박에 노출돼 있다. 환경플랜트 부문 매출 회복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투자 재개 시점에 크게 의존한다.
부채비율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영업현금흐름도 2025년 크게 줄어든 상태다. 대규모 증설 투자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질 예정인 만큼, 자금조달 방식과 이자 부담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섬유·환경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면 전사 현금창출력 개선이 더 늦어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흑자전환 흐름이 3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지는지, 알루미늄박·환경플랜트 부문의 매출 회복 속도를 확인해야 한다.
청주 알루미늄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5개→8개) 완공 및 실제 가동 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는 2027년 이후 매출 기여의 전제 조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배터리사의 BESS·LFP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와, 이에 따른 카본코팅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025년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법원 절차의 진행 상황, 그리고 소액주주 연합과의 지배구조 관련 협의 진전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보유 부동산에 대한 자산재평가 또는 일부 매각 등 자산가치 반영 관련 공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DI동일은 2025년 전사 적자에서 2026년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흑자로 전환하는 흐름을 확정 실적으로 확인했으며, 알루미늄박 사업의 청주공장 증설이 중장기 성장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시에 섬유소재 부문의 구조적 저마진, 부채비율 상승과 영업현금흐름 급감이라는 재무적 부담도 함께 존재한다.
2025년 9월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이후 지배구조·수급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균형 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알루미늄박 증설 효과는 대체로 2027년 이후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행 투자 성격이 강해, 그 사이의 실적 안정성이 관찰 포인트가 된다.
지배구조 이슈의 해소 속도와 재무구조 개선 여부도 함께 지켜볼 변수다. 이 보고서는 투자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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