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섬유·패션·생활001460

BYC

35,90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242억원
거래대금
28,493,450원
거래량
800주
상장주식수
625만주
PER
13.7배
PBR
0.5배
EPS
2,759원
배당수익률
1.0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4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내의와 부동산, BYC의 두 얼굴

속옷 제조업체 BYC는 최근 몇 년간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부동산 임대사업에서 창출하며, 본업 부진과 자산가치 논쟁이 동시에 진행 중인 회사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1,631억원으로 전년(1,652억원) 대비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률이 16.3%로 개선됐다.

  2. 2

    회사 실적의 상당 부분은 내의·섬유 부문이 아닌 보유 부동산의 임대·건설·분양사업에서 나온다는 점이 언론 보도로 여러 차례 확인됐다.

  3. 3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021년부터 지배구조·배당·부동산 활용을 두고 주주행동을 이어왔으나, 주주총회 표대결에서는 매번 최대주주 측에 부결됐다.

  4. 4

    분기 실적은 건설·분양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편차가 커, 단일 분기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

  5. 5

    오너 3세로의 경영권 승계는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평가가 있으나, 최근 상속 관련 소송이 지분 구도에 변수로 떠올랐다.

02

사업 구조

BYC는 1946년 설립된 국내 대표 내의(속옷) 제조·유통 기업으로, 팬티·브래지어·메리야스 등을 생산해 도소매 유통망과 직영점,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 그러나 최근 공시 및 보도를 종합하면 회사의 사업구조는 섬유(내의) 부문과 건설·분양·임대 부문으로 나뉘며, 후자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씨저널 보도에 따르면 섬유 부문 매출액은 2022년 1274억원에서 2023년 1217억원, 2024년 1166억원으로 하락세다. 반면 같은 매체는 2024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섬유 부문이 약 24%, 임대사업이 약 75%의 비중을 각각 보였다고 전했다.

앞선 시점의 데이터를 보면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섬유 부문 809억원, 건설·분양 및 임대 부문은 37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섬유 사업 수익은 4.4% 줄고 임대 관련 수익은 8.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에서 임대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회사의 손익구조가 사실상 부동산 임대·개발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규모도 상당한데, 2024년 말 기준 BYC가 보유한 부동산의 장부금액은 4490억원, 공정가치로 따지면 1조 1934억에 달했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글로벌 캐주얼·이지웨어 브랜드와 온라인 자체브랜드(PB)의 확장으로 내의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회사는 신사업 투자보다 기존 내의 브랜드와 부동산 자산 관리에 무게를 두는 보수적 전략을 유지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95억28억7.0%
2025Q3391억83억21.1%
2025Q4492억113억23.0%
2026Q1363억56억15.4%
2026Q2434억30억6.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697억253억353억14.9%6.8%29.7%
20231,684억275억237억16.3%4.4%28.2%
20241,652억238억184억14.4%3.4%26.8%
20251,632억266억196억16.3%3.5%37.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1,631.7억원으로 2024년 1,652.1억원, 2023년 1,684.0억원, 2022년 1,696.8억원과 비교해 4년째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5년 265.7억원으로 2024년 238.3억원에서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6.3%로 2024년 14.4%에서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195.8억원, 2024년 184.1억원, 2023년 236.8억원이었던 반면 2022년에는 352.9억원으로 유독 컸는데, 같은 해 영업이익(253.3억원)과의 격차를 볼 때 비영업 손익 요인이 반영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94.9억원·영업이익 27.8억원(마진 7.0%)에서 3분기 391.0억원·82.5억원(21.1%), 4분기 492.3억원·113.4억원(23.0%)으로 하반기 들어 마진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63.1억원·영업이익 55.9억원(15.4%)으로 다소 낮아졌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34.3억원으로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9.9억원(6.9%)에 그쳐 마진이 다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분기별 편차는 건설·분양 매출의 인식 시점과 임대수익의 계절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단일 분기의 마진만으로 연간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FnGuide는 2025년 3분기 누적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4% 감소, 영업이익은 16.0% 증가,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했으며, 국내 시장 경쟁 심화와 인구 고령화, 저출산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로 매출총이익과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42.3억원으로 2024년 282.2억원, 2023년 303.1억원, 2022년 104.7억원 대비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05

산업 분석

국내 내의(속옷) 시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소비 채널 전환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압력을 동시에 받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전체 수요 기반이 정체되는 가운데, 글로벌 캐주얼·이지웨어 브랜드의 국내 진출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확산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앞서 언급한 FnGuide의 진단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BYC의 섬유 부문 매출은 최근 3개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는 업계 전반의 구조적 정체와 무관하지 않다.

반면 BYC는 오랜 기간 축적한 상업용 부동산·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며 본업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다는 점에서, 순수 의류·섬유 기업과는 다른 손익 구조를 갖는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BYC를 전통적인 패션·섬유 기업이 아니라 자산 보유형 기업으로 분류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 업계에서는 저평가 논쟁이 있는 자산 보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상법 개정 논의가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06

전망

회사는 별도의 정량적 매출·이익 가이던스를 공식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은 분기 공시와 시장 컨센서스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본업인 내의 부문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시장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회사가 신사업 확장보다 기존 브랜드와 유통망 관리에 주력해온 만큼 단기간 내 큰 폭의 반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반면 부동산 부문은 보유 자산의 임대차 갱신, 재건축·재개발 가능성, 지식산업센터 등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이 향후 실적의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배당 확대, 자기주식 매입·소각, 부동산의 효율적 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만큼, 향후 이사회의 대응 방식과 정기주주총회에서의 논의가 주주환원 정책 변화 여부를 가늠할 변수가 될 수 있다.

앞서 2024년 초 이사회에서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대10 비율로 액면분할을 결정한 사례는 트러스톤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조치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오너 일가 내 상속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소송의 진행 경과가 지분 구조와 의결권 행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시할 부분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13.7배
PBR
0.5배
ROE
4.1%
EPS
2,759원
BPS
69,384원
주당배당금
400원

BYC는 보유 부동산 자산이 상당한 규모임에도 이를 사업가치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종목이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자산 보유형 기업에 대한 시장의 상시적인 논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2년 이후 순이익 규모가 등락을 보였다가 최근 다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고, 이는 주가수익비율 수준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오랜 기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의 배당 정책을 유지해온 반면, 소수주주 측에서는 연결 기준 이익을 반영한 배당 확대를 요구해온 이력이 있어, 배당수익률의 향후 방향은 이사회의 정책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총주식수와 유통주식수의 차이는 상당한 자기주식 비중을 시사하며, 이는 향후 소각이나 활용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는 지점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숨겨진 부동산 자산가치

BYC는 전국 주요 상권에 상업용 건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부동산의 장부금액은 4490억원, 공정가치로는 1조 1934억에 달했다. 이는 회사 시가총액 대비 상당한 규모로, 시장에서 자산가치와 시가총액 간 격차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제기되는 배경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과거 공개서한을 통해 보유 부동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임대사업의 안정적 현금창출력

본업인 섬유 부문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임대·건설·분양 부문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회사 전체 수익성을 지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에서 임대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달했다. 이러한 구조는 본업 부진이 회사 전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완충 역할을 한다.

지속되는 주주행동 압력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배당 확대, 자기주식 매입·소각,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2024년 초 액면분할 결정은 이러한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이사회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변화에 나설지는 지속적인 관찰 대상이다.

09

약세 요인

본업 매출의 구조적 정체

섬유 부문 매출액은 2022년 1274억원에서 2023년 1217억원, 2024년 1166억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구 고령화, 저출산,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가 겹치며 내의 시장 자체의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배구조 논쟁의 장기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기한 주주제안은 BYC 정기주주총회에서 매번 지분 구조상 최대주주 측의 의결권만으로 충분히 부결됐다. 최근에는 오너 일가 내 상속 관련 소송까지 겹치며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분기 실적의 높은 변동성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분기 영업이익률은 6.9%에서 23.0%까지 크게 오르내렸다. 건설·분양 매출의 인식 시점에 따른 편차가 이러한 변동성의 배경으로 지목되며, 단일 분기 실적만으로 연간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상속 리스크

오너 일가 내 상속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향후 지분 구도와 의결권 행사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유류분 반환 소송에서 오너 측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소수주주와 경영진 간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개발사업 리스크

회사 손익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임대·건설·분양 사업에 의존하는 만큼, 상업용 부동산 임대 시장의 수급 변화나 건설경기 둔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여건 악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개발·분양사업의 특성상 매출 인식 시점이 특정 분기에 집중될 경우 실적 예측의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

본업 경쟁 심화 리스크

글로벌 캐주얼·이지웨어 브랜드의 국내 확장과 온라인 플랫폼 자체브랜드(PB) 상품 확산으로 내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구조적 수요 정체가 겹치면서 섬유 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영업이익률이 하반기 특유의 개선 흐름을 재현하는지, 섬유 부문과 임대 부문의 매출 비중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7년 2~3월(2026년 사업연도 결산 및 배당 공시 시점)

    2026년 연간 실적 확정치와 결산배당 규모를 확인하고, 이사회가 배당 정책에 변화를 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2027년 3월(정기주주총회 시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재차 주주제안을 제기할지, 상속 소송 진행 경과가 최대주주 측 의결권 구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주총 안건과 표결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4. 지분 공시 발생 시(수시)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주요 주주의 5% 보고서·임원 및 주요주주 지분 변동 공시를 통해 지분율 변화와 보유목적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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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BYC는 내의 제조라는 본업과 대규모 부동산 임대·개발사업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 회사로, 최근 4개년 실적을 보면 매출은 완만히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손익 구조상 임대·건설 부문이 이익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어, 본업 부진이 전체 실적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인 편이다.

다만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크고,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과의 지배구조·주주환원 관련 논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너 일가 내 상속 소송까지 더해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보유 부동산의 자산가치와 시가총액 간 격차는 시장에서 꾸준히 논의되는 주제이나,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투자자별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영역이다.

앞으로는 분기별 마진 추이, 배당 정책의 변화 여부, 그리고 지배구조 관련 소송과 주주총회 결과가 회사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c-journal.co.kr
  2. news.nate.com
  3. comp.fnguide.com
  4. thebell.co.kr
  5. topdaily.kr
  6. thevc.kr
  7. market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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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comp.wis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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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asp01.f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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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trustonasset.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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