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적응증 조건부 허가 가능성
GV1001의 PSP 적응증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으로, 식약처 조건부 허가가 이뤄질 경우 국내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4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점도 심사 속도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허가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삼성제약은 본업인 일반의약품 사업의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대주주 젬백스앤카엘로부터 도입한 신약후보물질 GV1001의 다중 적응증(PSP·알츠하이머·췌장암) 개발 성과에 기업가치의 향방이 걸려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460.7억원, 영업손실 180.7억원으로 적자가 전년보다 확대됐으나 순이익은 115.5억원으로 흑자전환
분기별로도 영업손실은 매 분기 지속되는 반면 순이익은 2025Q2(+635.7억원), 2026Q1(+87.7억원)처럼 비영업적 요인으로 큰 폭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5년 12월 젬백스로부터 GV1001의 PSP(진행성핵상마비) 아시아 4개국 판권을 확보했고, 2026년 1월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식약처 심사가 진행 중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은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국내 3상은 2026년 환자모집 완료·2027년 결과보고서 제출을 목표로 진행 중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5년 내내 마이너스를 지속했고, 유상증자·전환사채 등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제약은 1929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 장수 제약사로, 까스명수·쓸기담·우황청심환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혈액순환촉진제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 제네릭·OTC 제품군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이루며, 회사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젬백스앤카엘로 지분 10.46%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제약 역시 젬백스 지분 5%대를 보유해 상호출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삼성제약의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는 젬백스가 2008년 노르웨이에서 도입한 다중 기전 펩타이드 물질 GV1001이 사실상 핵심을 이루고 있다.
GV1001은 2015년 췌장암 치료제(조건부 허가 후 2020년 취소), 2023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2025년 12월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로 순차적으로 국내(PSP는 한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 임상·상업화 권리가 삼성제약에 기술이전됐다.
2026년 1월에는 GV1001의 PSP 적응증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허가 시 3상 확증 임상을 조건으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구조다.
알츠하이머병 적응증은 국내 임상 3상 단계로, 2026년 내 환자모집 완료와 2027년 최종결과보고서(CSR)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GV1001 단일 물질을 세 가지 적응증으로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은 성공 시 파급력이 크지만, 파이프라인 리스크가 분산되지 않는 구조적 약점도 함께 지니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9억 | -43억 | −39.5% |
| 2025Q3 | 120억 | -39억 | −32.1% |
| 2025Q4 | 118억 | -54억 | −45.8% |
| 2026Q1 | 90억 | -19억 | −21.0% |
| 2026Q2 | 99억 | -51억 | −51.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518억 | -140억 | -251억 | −26.9% | −24.5% | 14.9% |
| 2023 | 520억 | -180억 | -248억 | −34.7% | −32.0% | 20.5% |
| 2024 | 443억 | -148억 | -141억 | −33.5% | −13.3% | 21.3% |
| 2025 | 461억 | -181억 | 115억 | −39.2% | 9.5% | 38.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460.7억원으로 2024년 442.9억원 대비 소폭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80.7억원으로 2024년 148.3억원보다 오히려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은 -39.2%를 기록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은 115.5억원으로 2024년 -140.9억원, 2023년 -248.1억원의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는데, 이는 본업 개선이 아니라 금융수익 증가 등 비영업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실제로 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은 2025Q2 -43.0억원, 2025Q3 -38.5억원, 2025Q4 -54.2억원, 2026Q1 -18.9억원, 2026Q2 -51.3억원으로 매 분기 예외 없이 지속됐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Q2 +635.7억원, 2025Q3 -301.7억원, 2025Q4 -591.0억원, 2026Q1 +87.7억원, 2026Q2 -566.5억원으로 분기마다 큰 폭으로 요동쳤으며, 이는 영업외 항목(금융자산 평가손익 등)의 영향이 지배적임을 시사한다.
연간 자기자본은 2022년 1,025.9억원에서 2023년 775.8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058.6억원, 2025년 1,210.4억원으로 다시 늘었는데, 이는 순이익 누적보다는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조달의 영향이 크다.
부채비율도 2022년 14.9%에서 2025년 38.3%로 높아지며 재무구조의 완충력이 다소 약화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19.1억원, 2023년 -276.6억원, 2024년 -173.0억원, 2025년 -100.5억원으로 4년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며, 본업에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분석에서도 삼성제약은 2025년 영업손실이 확대됐음에도 금융수익 증가로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국내 상장 제약사 전반은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7.9% 늘고 순이익은 43.3% 증가하는 등 업종 평균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삼성제약이 속한 OTC·건강기능식품 부문은 대형 처방의약품이나 바이오시밀러, 신약 기술수출 기업들과 달리 성장성이 제한적인 성숙 시장에 가깝다.
반면 GV1001과 같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은 전방시장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이 GLP-1 비만치료제 등을 축으로 2024~2030년 연평균 약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면에서 임상·허가 이벤트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출렁이는 특성을 보인다.
삼성제약의 경쟁 구도는 이중적인데, 전통 OTC 사업에서는 다수의 중소형 제약사와 경쟁하는 반면, GV1001 관련 신약 개발에서는 국내 다른 알츠하이머·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들과 임상 속도·데이터 신뢰성 경쟁을 벌이는 구조다.
특히 PSP(진행성핵상마비)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으로, 조건부 허가가 이뤄질 경우 국내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반대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경쟁이 이미 치열한 영역으로, GV1001의 글로벌 2상이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한 전례가 있어 국내 3상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가장 가까운 이벤트는 GV1001의 PSP 적응증에 대한 식약처 조건부 허가 심사 결과로, 2026년 1월 신청 이후 심사가 진행 중이며 허가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건부 허가가 이뤄지면 확증적 임상(3상) 실시를 전제로 국내 판매·공급이 즉시 가능해지는 구조지만, 과거 췌장암 적응증에서 환자모집 지연으로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겨 조건부 허가가 취소된 전례가 있어 유사한 리스크가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알츠하이머병 임상 3상은 2024년 IND 변경을 통해 투약군과 피험자 수를 줄여 임상 기간 단축을 도모했으며, 회사는 2026년 내 환자모집 완료, 2027년 최종결과보고서(CSR) 제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GV1001 알츠하이머 임상 비용 충당을 주목적으로 4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청약에는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추가적인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상존한다.
회사는 지난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밝혀, 최대주주 젬백스와의 반복된 내부거래 논란에 대응하는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본업의 영업손실이 매 분기 지속되는 반면, 비영업적 요인에 따라 순이익이 적자와 대규모 흑자를 오가는 구조여서 전통적인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로 평가하기가 까다로운 종목이다.
시장에서의 가치 형성은 현재의 실적보다 GV1001의 PSP 조건부 허가, 알츠하이머 3상 진행 상황 등 파이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이 크게 반영되는 경향을 보인다.
주가순자산 관점에서는 순자산가치와 시장가치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자산가치 대비 큰 프리미엄이나 할인이 형성돼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별도의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배당 매력보다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허가 진행 상황에 따라 평가가 좌우되는 성격이 강하다.
자기자본이 유상증자 등 외부조달을 통해 늘어난 측면이 있는 만큼, 자본 확충의 질과 향후 추가 조달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GV1001의 PSP 적응증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으로, 식약처 조건부 허가가 이뤄질 경우 국내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4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점도 심사 속도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허가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11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022년 이후 자기자본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6년 3월 48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약 1조 5000억원의 청약 수요가 몰리며 자금조달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이는 본업 개선보다 비영업적 요인과 외부조달에 기인한다는 점은 함께 고려해야 한다.
까스명수·쓸기담·우황청심환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일반의약품 브랜드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 사업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실패 리스크와 무관하게 일정한 현금 유입을 만들어내는 완충 역할을 한다.
영업손실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확대되거나 큰 폭의 적자를 유지했고, 분기별로도 예외 없이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본업에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은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의 R&D가 GV1001 단일 물질에 집중된 구조여서, 국내 3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기업가치의 핵심 근거가 흔들릴 수 있다.
젬백스와의 GV1001 기술이전 계약이 유상증자 무산 직후 체결되면서 계열사 간 자금 순환이라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상호 지분 보유 구조 속에서 공정한 가격 산정과 독립적 검증이 담보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GV1001은 과거 췌장암 적응증에서 환자모집 지연으로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겨 조건부 허가가 취소된 전례가 있다. PSP 조건부 허가 심사와 알츠하이머 3상 환자모집에서도 유사한 지연 리스크가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젬백스와 삼성제약은 상호 지분을 보유한 특수관계로, GV1001 관련 기술이전 계약이 계열사 자금 순환 목적이라는 업계 지적이 반복돼 왔다. 향후에도 유사한 내부거래가 발생할 경우 소액주주 이익과의 상충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가운데, GV1001 임상·기술도입 비용 충당을 위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이 반복되고 있다. 추가 자금조달이 지속될 경우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커질 수 있다.
GV1001의 PSP 적응증에 대한 식약처 조건부 허가 심사 결과 발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허가 여부는 상업화 일정과 후속 3상 부담에 직결된다.
2026년 3분기 실적(잠정) 공시를 확인해 영업손실 지속 여부와 현금 소진 속도,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을 점검해야 한다.
GV1001 알츠하이머병 임상 3상의 환자모집 완료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목표 달성 여부는 2027년 결과보고서 제출 일정에 직접 영향을 준다.
추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공시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인 만큼 조달 빈도와 규모가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삼성제약은 전통 OTC 사업이 안정적 매출 기반을 제공하지만 본업의 영업손실이 4년 연속 지속·확대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순이익은 비영업적 요인에 따라 적자와 대규모 흑자를 오가는 변동성이 크다.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는 최대주주 젬백스로부터 도입한 GV1001의 PSP·알츠하이머·췌장암 적응증 개발 성과이며, 특히 PSP 조건부 허가 심사와 알츠하이머 3상 환자모집 진행 상황이 가까운 시일 내 확인해야 할 이벤트다.
다만 GV1001은 과거 췌장암 적응증에서 조건부 허가가 취소된 전례가 있고, 알츠하이머 글로벌 2상도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한 만큼 파이프라인 성공을 낙관하기 어려운 측면도 함께 존재한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인 가운데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이 반복되고 있어, 향후 추가 조달과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대주주와의 상호 지분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기술이전 계약의 공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도 지속되고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PSP 허가 심사 결과, 알츠하이머 임상 진행 상황, 향후 자금조달 공시를 균형 있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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