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정상화 흐름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흑자를 내며 2024년 대규모 적자 이후 손익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집계돼 2024~2025년의 연속 적자 국면과는 뚜렷이 구분된다.
IB, 홀세일, 자산운용, 리테일 네 개 부문이 고르게 이익을 내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상상인증권은 2026년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실적 정상화 궤도에 들어선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을 Sh수협은행에 매각하는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며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6년 1분기(지배주주순이익 84.5억원)와 2분기(26.1억원) 연속 흑자를 기록,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125억원이다.
최대주주 상상인(지분 55.85%)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약 65% 지분을 Sh수협은행에 매각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며, 조회공시 재공시 기한은 9월 4일이었다.
저가주 상장폐지 규정 강화를 앞두고 5대1 액면병합을 결정해 동전주 위기를 넘겼으며, 병합 신주는 9월 초 재상장될 예정이다.
2024년 대규모 순손실(-473억원) 이후 손실 규모를 줄여왔지만 결손금이 여전히 남아 있어 대손준비금 적립이 미뤄지고 있다.
부문별로는 자산운용과 홀세일 채권인수 실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나 손익 변동성이 커 부문 간 균형이 과제로 남아 있다.
상상인증권은 2019년 상상인그룹에 편입된 중소형 증권사로, 리테일(개인금융)·기업금융(IB)·홀세일·자산운용 네 개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최대주주는 지주 격인 ㈜상상인(지분 55.85%)이며, 유준원 상상인그룹 회장이 개인 5.1%, 특수관계사 제이원와이드가 3.81%를 보유해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약 65%에 이른다.
회사는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는 드물게 분당·강남 등지에 전용 영업망을 갖춘 리테일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새로 출시한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리테일 부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채권 인수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데, 2026년 상반기 캐피탈채 부문에서 77건·1조 2900억원, 카드채 부문에서 32건·5000억원 규모를 인수했고, 회사채·은행채를 포함한 전체 부채자본시장에서는 126건·2조 5500억원의 인수 실적을 기록해 중소형사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를 냈다.
자산운용 부문은 2026년 상반기 국내 증시 확장 국면에서 주식운용 조직을 새로 꾸려 시황에 맞춰 운용 규모를 조절했으며, 2분기 순이익 39억원으로 4개 부문 중 가장 큰 기여를 했다. IB 부문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 수익 회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홀세일은 외형 성장에도 이익이 줄고 자산운용은 시기에 따라 적자로 돌아서는 등 부문별 변동성이 상당하다.
상상인그룹은 정보통신·금융·조선설비 제조·전산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으나, 저축은행 계열사 매각을 이미 추진 중인 가운데 증권사까지 매각 논의가 이어지며 그룹의 금융 사업 축소 가능성이 함께 거론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49억 | -100억 | −22.3% |
| 2025Q3 | 469억 | 28억 | 6.0% |
| 2025Q4 | 453억 | -19억 | −4.3% |
| 2026Q1 | 581억 | 63억 | 10.8% |
| 2026Q2 | 587억 | 22억 | 3.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511억 | -8억 | 37억 | −1.7% | 1.6% | 167.6% |
| 2023 | 1,822억 | 10억 | 5억 | 0.5% | 0.2% | 828.4% |
| 2024 | 3,227억 | -497억 | -473억 | −15.4% | −26.1% | 579.7% |
| 2025 | 1,817억 | -91억 | -59억 | −5.0% | −3.0% | 537.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511억원에 영업손실 8억원을 냈음에도 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매출이 1822억원으로 뛰며 영업이익 10억원, 순이익 5억원의 소폭 흑자를 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매출이 3227억원으로 늘었음에도 영업손실 497억원, 순손실 473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4%까지 악화됐다. 2025년에는 매출이 1817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91억원, 순손실은 5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100억원, 지배주주순손실 75억원의 부진에서 3분기에는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가, 4분기 다시 영업손실 19억원, 순손실 17억원으로 되돌아가는 등 분기 변동성이 컸다.
이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4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를 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6억원의 흑자를 이어가며 2개 분기 연속 이익을 냈다. 이에 따라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집계된다.
자기자본은 2022년 2235억원에서 2023년 2341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대규모 적자로 1811억원까지 줄었고, 2025년 말 1954억원으로 다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부채비율은 2022년 167.6%에서 2023년 828.4%까지 급등한 뒤 2024년 579.7%, 2025년 537.0%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실적 회복과 함께 재무구조도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국내 중소형 증권사는 신용경색기 PF 부실과 채권 운용 손익 변동, 증시 거래대금 부침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상인증권 역시 2024년 대규모 적자에서 2026년 흑자로 이어지는 궤적이 이런 업권 특성을 반영한다.
증권사 M&A 시장은 매물이 극히 희소한데, 최근 사례로는 2025년 6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한양증권 지분 인수, 2024년 8월 우리금융지주의 포스증권 인수·합병이 있었고 그 이전 거래는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Sh수협은행의 상상인증권 인수 추진은 매물이 드문 증권업 M&A 시장에서 이례적인 거래로 주목받고 있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특수은행으로서 은행업 편중을 해소하고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려는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2025년 SK증권으로부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증권업까지 확보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수협은행의 총영업이익 중 순수수료수익 비중이 시중은행에 비해 크게 열세인 점을 지적하며, 증권사 인수가 비이자수익 확충과 교차영업을 통한 고객 이탈 방지 차원의 시도라고 분석한다.
규제 환경도 변수인데, 금융당국은 2026년 7월부터 종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 저가주 상장폐지 규정을 강화해 상상인증권과 같은 저가주 증권사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상장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 규정의 적용 대상에 근접했던 상상인증권이 액면병합으로 대응한 사례는 업권 내에서도 이례적인 규제 대응으로 평가된다.
Sh수협은행과의 매각 협상은 지난 7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3분기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삼일PwC와 법무법인 김앤장이 자문사로 선정돼 실사가 이뤄지고 있다.
인수 대상은 상상인이 보유한 지분 55.85%를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 약 65%로 거론되며, 아직 주식매매계약(SPA)은 체결되지 않아 최종 인수 지분과 거래 가격은 실사와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나, 이는 시장에서 거론되는 예상 일정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지분 100%의 특수은행인 만큼 해양수산부와의 사전 협의,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라는 규제 절차를 추가로 거쳐야 한다.
한편 회사는 저가주 상장폐지 리스크에 대응해 5대1 액면병합을 결정했고,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돼 병합된 신주가 상장·거래 재개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결손금이 남아있어 대손준비금 적립을 아직 시작하지 못한 상태이며, 새 대주주 편입 이후 자기매매·채권 운용 등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할 경우 자산운용 손익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경영진은 2026년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특정 부문의 일시적 성과가 아닌 균형 잡힌 영업 포트폴리오의 결과로 자평하며 연간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매각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8월 초 기준으로 상상인증권의 시가총액은 약 800억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과 실적 개선을 반영해 거래 가격이 순자산 규모인 2000억원 안팎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후 인수 추진 소식과 액면병합, 동전주 회피 이슈가 겹치며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움직였고, 현재의 가격 수준은 이러한 이벤트들의 영향을 함께 반영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업종 내 다른 배당 지급 증권사들과 대비되는 모습이며, 경영진도 결손금 해소 전까지는 자기주식 매입·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 별도의 주주환원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4년 대규모 적자에서 최근 2개 분기 연속 흑자로 전환한 궤적이 확인되지만, 이 개선이 연간 단위로 안정적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매각 협상 결과가 지분 가치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변수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흑자를 내며 2024년 대규모 적자 이후 손익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집계돼 2024~2025년의 연속 적자 국면과는 뚜렷이 구분된다.
IB, 홀세일, 자산운용, 리테일 네 개 부문이 고르게 이익을 내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Sh수협은행이 최대주주 지분 약 65%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며, 시장에서는 순자산 규모인 2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가 거론되고 있다. 매각 소식 이전 시가총액 800억원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증권사 매물이 드문 M&A 시장 환경도 협상력에 유리한 요소로 지목된다.
중소형 증권사 중 드물게 분당·강남 등지에 전용 영업망을 갖춘 리테일 조직과 새 MTS를 보유해 개인금융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부채자본시장에서 126건·2조 5500억원 규모의 채권 인수 실적을 내며 채권 인수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은 시황에 맞춘 탄력적 운용으로 2분기 최대 이익 부문이 됐다.
2026년 1분기 말 연결 기준 결손금은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581억원) 대비 줄었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결손금이 처리되기 전까지는 대손준비금 적립이 미뤄지고 있으며, 자기주식 매입·소각이나 배당 확대와 같은 주주환원 조치도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실적 개선 속도가 결손금 해소 속도를 결정짓는 만큼 재무적 여력이 제한적이다.
흑자 전환이 모든 부문의 동반 성장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IB와 리테일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홀세일은 외형 성장에도 이익이 줄었고, 자산운용 부문은 시기에 따라 적자로 돌아서는 등 손익 기여도가 들쑥날쑥하다.
새 대주주 편입 이후 위험자산 투자가 확대될 경우 자산운용 손익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Sh수협은행과의 거래는 아직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되지 않았으며, 매물로 먼저 나온 것이 아닌 만큼 적정 가격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해양수산부와의 협의 등 규제 절차도 남아 있어 거래 조건이 변경되거나 협상이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결렬될 경우 시장의 기업가치 기대가 조정될 여지가 있다.
최대주주 상상인 및 특수관계인 지분 약 65%의 매각 협상은 아직 SPA 체결 전 단계로, 가격 협상과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해양수산부 협의 등 다수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협상 결렬이나 조건 변경 시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 기대가 재조정될 수 있다.
누적 결손금이 남아있어 대손준비금 적립이 지연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2025년 말 537.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PF 자산 건전성과 채권 운용 손익의 변동에 따라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2026년 7월부터 시행된 저가주 상장폐지 규정 강화로 주가가 낮게 유지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 위험이 재차 부각될 수 있다. 액면병합으로 단기 위험은 완화됐지만, 병합 이후 거래 재개 초기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5대1 액면병합에 따른 병합 신주 상장과 거래 재개 이후 형성되는 주가 수준 및 거래량을 확인해야 한다.
Sh수협은행과의 지분 매각 관련 9월 4일 재공시 기한 이후 추가 진행 상황, 실사 결과 및 SPA 체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독점 협상 기한 만료 이후 거래 종결 여부와 금융위원회 대주주 변경 승인, 해양수산부 협의 등 규제 절차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흑자 흐름이 3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지는지, 부문별 손익 균형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상상인증권은 2024년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2026년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결손금이 여전히 남아있어 재무적 여력은 제한적이다.
동시에 최대주주 지분 약 65%를 Sh수협은행에 매각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며, 아직 SPA가 체결되지 않아 가격과 조건, 규제 승인 절차 등 다수의 변수가 남아 있다. 저가주 상장폐지 규정 강화에 대응한 5대1 액면병합은 단기적인 상장 유지 리스크를 완화했지만 기업가치 자체를 바꾸는 조치는 아니다.
부문별로는 자산운용과 채권 인수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띄지만 부문 간 손익 변동성이 커 안정적인 이익 구조로 자리잡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매각 협상의 진행 상황과 향후 몇 개 분기의 실적 지속성이 회사의 다음 국면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인다. 투자 판단에 앞서 재공시 내용, SPA 체결 여부, 분기별 부문 손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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