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 설립 이후 X선 핵심 부품인 그리드 제조에 특화된 중소 의료기기 기업으로, 2010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며 스마트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재정립했다.
그리드는 엑스선이 피사체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하여 영상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높여주는 핵심 소모성 부품으로, 의료영상 촬영·수술용·투시용 장비 등 다양한 엑스선 장비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2024년 기준 매출 구조는 그리드 약 57%, 의료영상기기 7.5%, 상품 및 기타 24.7%, 연결 법인 10.8%이며, 2025년 1분기에는 그리드 비중이 72.8%까지 상승하여 단일 부품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동사는 세계 유일하게 알루미늄과 카본 두 소재의 그리드를 모두 양산하고, 세계 최고 사양인 250LPI 그리드까지 생산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X선 그리드 시장의 약 40% 점유율을 확보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GE·지멘스·필립스·캐논·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 최상위 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전 세계 77개국 이상 300여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한다.
그리드 부품은 한번 채택되면 교체가 드문 락인(Lock-in) 특성이 있어 안정적인 반복 매출과 장기 공급 관계를 창출하는 구조적 해자로 작용한다.
완제품 사업에서는 국내 유일 디지털 토모신테시스(DTS) 장비 '스트릭시온(StriXion)'과 CT·일반촬영·투시 기능을 단일 장비에 통합한 이동형 CT '디텍트(DeteCT)',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 'DRE Duo'가 핵심 차세대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두 완제품 모두 공간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소형 병원·동물병원·이동형 병원 및 야전병원까지 타깃으로 하며, 비교 대상 경쟁사로는 디알젬·뷰웍스·바텍 등이 거론된다.
현재 서울 본사와 안산·시화 공장, 미국·일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IPO 공모 자금을 활용해 안산·시화 생산시설을 통합한 신공장 건설 및 자동화 투자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