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항공·방산000880

한화

128,000원▲ 3.0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9조원
거래대금
91억원
거래량
7만주
상장주식수
5,333만주
PER
9.2배
PBR
0.5배
EPS
14,959원
배당수익률
0.8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분할 이후, 방산·조선 지주로 재편

2026년 8월 인적분할로 테크·라이프 계열이 떨어져 나가면서 한화는 방산·조선·에너지·금융 지분과 건설·글로벌 자체사업만 남은 지주회사로 재편됐고, 실적의 방향은 사실상 자회사 이익 사이클과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결정하는 구조가 됐다.

  1. 1

    2026년 8월 1일 인적분할이 실행되고 8월 25일 존속법인 변경상장·신설법인 재상장이 이뤄졌다. 존속 한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핵심 상장 자회사가 남았다.

  2. 2

    확정 연결 실적은 2025년 매출 74조 7,854억원, 영업이익 4조 1,469억원으로 2024년(55조 6,468억원·2조 4,161억원)을 크게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4.3%에서 5.5%로 올라섰다.

  3. 3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28조 6,378억원, 영업이익 2조 4,085억원으로 제공된 분기 구간 중 최대였으나, 직전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 3,953억원과 지배주주 순손실이 함께 나타나 분기 변동성이 크다.

  4. 4

    자체사업은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 1조 13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2.6% 감소했다(회사 발표, 2026년 8월 4일 · 잠정치).

  5. 5

    회사는 2026~2030년 총 7,000억원 투자와 창출 현금흐름의 25%를 주주환원에 배정하는 자본배분 계획을 제시했고, 분할 전 자기주식 소각도 마쳤다.

02

사업 구조

한화는 자체사업과 자회사 지분을 함께 보유한 한화그룹의 지배회사다. 자체사업은 건설과 글로벌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현금흐름은 자체사업 영업 현금흐름 45%, 배당수익 15%, 브랜드 라이선스 수익 40%로 짜여 있다.

2026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인적분할은 7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8월 1일 시행됐고,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8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존속 한화는 방산과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신설법인이 테크·라이프 계열사를 관리한다.

대신증권은 2026년 7월 자료에서 존속 한화가 방산·우주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조선·해양(한화오션), 에너지·케미칼(한화솔루션·한화임팩트), 금융(한화생명)의 핵심 상장 자회사를 유지하고 자체사업으로는 건설 부문과 산업용 화약·첨단소재의 글로벌 부문을 영위한다고 정리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 0.7563533, 신설 0.2436467로 정해졌다. 이 비율에는 보통주 자기주식 4,450,816주 소각(2026년 4월 완료)과 제1우선주 156,425주 소각(2026년 5월 완료)이 반영됐다.

가치의 무게중심은 한 곳에 쏠려 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8월 25일 리포트에서 재상장 존속법인 가치의 약 80%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집중된다고 밝혔고, 키움증권은 2026년 7월 29일 자료에서 한화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약 90%를 차지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흐름에 좌우돼 왔다고 분석했다.

경쟁 관계는 개별 제품시장보다 지주회사 구조 평가에서 형성되며, 자체사업에서는 국내 대형 건설사와 산업용 화약·소재 업체가 비교 대상이 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9.2조1.3조6.9%
2025Q317.8조1.3조7.6%
2025Q421.1조3,953억1.9%
2026Q121.5조1.3조5.9%
2026Q228.6조2.4조8.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62.3조2.5조1.3조4.0%25.1%911.4%
202353.1조2.4조3,805억4.5%3.5%531.8%
202455.6조2.4조7,730억4.3%7.2%537.1%
202574.8조4.1조3,725억5.5%3.1%497.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연결 실적을 보면 2025년 매출은 74조 7,854억원, 영업이익은 4조 1,469억원으로 2024년 매출 55조 6,468억원, 영업이익 2조 4,16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4.0%, 2023년 4.5%, 2024년 4.3%에서 2025년 5.5%로 올라 마진이 한 단계 개선됐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3,724억원으로 2024년 7,729억원보다 줄었는데, 2025년 순이익 총액 1조 9,916억원 가운데 지배주주 몫이 일부에 그친 구조가 원인이다.

자본총계 48조 4,353억원 중 비지배지분이 36조 5,951억원으로 지배주주지분 11조 8,402억원을 크게 웃돌아, 자회사 이익이 늘어도 지배주주 이익으로 흘러드는 비중은 제한된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매출 19조 2,422억원·영업이익 1조 3,348억원에서 3분기 17조 7,866억원·1조 3,442억원, 4분기 21조 1,140억원·3,953억원으로 흔들렸고 4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손실 1,532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21조 4,514억원·영업이익 1조 2,667억원, 2분기 매출 28조 6,378억원·영업이익 2조 4,085억원으로 회복해 제공 구간 최대 분기 실적을 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4,407억원으로 늘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1조 8,731억원에서 2023년 3조 7,934억원, 2024년 6조 8,810억원, 2025년 8조 3,202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됐고, 부채비율은 2022년 911.4%에서 2025년 497.4%로 낮아졌다(연결 기준이며 보험 자회사 부채가 포함된다).

별도 기준으로는 2025년 4분기 말 부채비율이 약 210% 수준이라고 보도됐다. 다만 이 연결 수치들은 분할 전 범위여서, 신설법인으로 이관된 자산의 2025년 매출 6조 716억원, 자산총계 11조 3,467억원이 과거 실적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자체사업만 보면 2026년 2분기 별도 매출 1조 13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2.6% 감소했고 순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건설 부문이 매출 5,774억원·영업이익 584억원으로 각각 22%, 30% 줄고 글로벌 부문은 매출 3,535억원으로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29% 감소했다(잠정치).

05

산업 분석

존속 한화의 전방시장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그리고 자체사업의 건설·화약으로 나뉜다.

방산은 수출 물량이 실제 납품으로 인식되는 단계에 들어섰는데, 국내 방산 4사의 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은 13조 1,769억원, 영업이익은 1조 7,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2,849억원 대비 36.3% 증가했고 합산 영업이익률은 약 13.3%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9조 2,929억원, 영업이익 1조 3,655억원, 영업이익률 14.7%를 기록했고 지상방산 매출은 2조 1,075억원이었다.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약 38조 3,000억원으로, 핀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과 에스토니아 천무 추가 공급 계약이 반영됐다.

하반기 업계 관심은 미국 자주포 현대화, 스페인 자주포, 폴란드 추가 계약, 중동 프로젝트의 계약 성사 여부에 모이지만 수주 기대만으로 실적 지속성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조선은 고부가 선종 중심의 잔고가 쌓인 국면으로, 한화오션의 인도 기준 수주잔고는 153척·337억 7,000만달러이며 그중 LNG운반선이 57척·144억 6,000만달러로 40% 이상을 차지한다.

에너지·케미칼은 회복 초기 신호가 나타났고, 한화솔루션은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4조 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01%, 200.33% 증가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2조 4,823억원·영업이익 1,664억원을 냈다. 반면 자체사업의 전방인 국내 건설은 업황 침체와 원자재 부담이 겹친 환경으로 지목됐다.

06

전망

회사가 공식화한 자본배분 방향은 비교적 구체적이다.

한화는 창출 현금흐름의 25%를 주주환원에 쓰고 잉여현금흐름과 배당재원 증가 시 추가 배당을 적극 검토하며, 2030년까지 시설투자·연구개발·지분투자에 걸쳐 총 7,000억원을 집행하고 가장 큰 비중인 45%는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에 배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2025년 기준 약 2,000억원 규모인 이자비용의 현금 지출을 지속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 재원은 추가 차입 없이 비영업용·비핵심자산 매각으로 조달한다는 방침이 재확인됐다. 자체사업 쪽 최대 변수는 이라크다.

회사는 비스마야 신도시 7만 세대 공사 재개 승인과 약 13조 4,000억원의 수주잔고(비스마야 9조 6,000억원 별도)를 근거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는 구상을 밝혔고, 재개 전제조건인 이라크 국무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다.

글로벌 부문은 하반기 건설 수요 회복에 따른 화약 판매 증가와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외형 성장을 기대 요소로 꼽았다.

자회사 단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하반기 폴란드 K9 2차 실행계약 물량 양산과 이집트·호주 K9 납품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고, 한화솔루션은 3분기 주택용 에너지 매출 증가와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밸류체인 본격 가동을 전망했다.

증권가 추정치로는 SK증권이 2026년 7월 21일 자료에서 2026년 연결 매출 86조 1,160억원, 영업이익 5조 4,550억원을 전망했으나, 이는 분할 시행 이전에 산출된 값이므로 존속법인 기준 실적과는 범위가 다르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9.2배
PBR
0.5배
ROE
6.7%
EPS
14,959원
BPS
251,937원
주당배당금
1,100원

지주회사이므로 가격 논의의 중심은 이익 배수보다 보유 지분가치 대비 할인율에 놓인다.

삼성증권은 2026년 8월 26일 리포트에서 재상장 첫날 종가가 순자산가치 할인율 69% 수준이며 거래정지 직전 한 달 평균 61%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하고, 할인율 확대는 거래정지 기간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가 상승한 결과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로는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8월 25일 18만 5,000원을 제시했고, 삼성증권이 2026년 8월 26일 17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키움증권이 2026년 7월 29일 16만 9,000원을 유지했고, SK증권은 2026년 7월 21일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순자산가치 감소를 반영해 13만원으로 하향했다 — 모두 각 증권사의 견해이며 코사이의 판단이 아니다.

주가순자산 관련 지표는 산출 기준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지배주주지분만 분모로 쓰는지, 분할 이후 축소된 주식수와 순자산을 반영했는지에 따라 순자산 대비 할인 폭이 다르게 나타나며, 이익 기준 배수 역시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에 지배주주 순손실이 발생한 2025년 4분기가 포함돼 변동성이 크다.

배당은 정책상 하한과 현금흐름 25% 환원 방침이 공시된 반면 잉여현금흐름 기반 추가 배당은 검토 단계로, 실제 환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자회사 이익 체력이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 국면

확정 연결 실적에서 2026년 2분기 매출 28조 6,378억원, 영업이익 2조 4,085억원은 제공된 분기 구간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같은 분기 연결 매출 9조 2,929억원, 영업이익 1조 3,655억원과 14.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한화오션은 매출 5조 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으로 출범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지상방산 수주잔고 약 38조 3,000억원과 한화오션의 337억 7,000만달러 잔고는 향후 매출 인식의 가시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구조 단순화와 문서화된 환원 정책

회사는 인적분할 추진 당시 사업군별 전문성 제고와 함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적으로 제시했다.

분할에 앞서 보통주 자기주식 4,450,816주와 제1우선주 156,425주 소각이 완료돼 분할비율에 반영됐고,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주주환원 재원이 대부분 존속법인에 남고 최소 주당배당금과 자사주·우선주 소각이 공시로 묶여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이 문서 형태로 남아 있다는 점은 이행 여부를 외부에서 검증할 수 있게 한다.

자체사업 마진과 이라크 잔고

건설 부문은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30%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을 통해 10.1%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약 13조 4,000억원의 수주잔고와 별도로 반영된 비스마야 9조 6,000억원은 재개 시 매출로 전환될 잠재 물량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하반기 화약 판매 증가와 석유화학 가격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외형 성장이 기대 요소로 제시됐다. 자체사업은 배당수익·브랜드 라이선스와 함께 지주회사 현금흐름의 기반을 이룬다.

09

약세 요인

단일 자산 집중도

대신증권은 2026년 4월 자료에서 전체 순자산가치의 84%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가치가 차지하며, 단일 자회사에 대한 지분가치 의존도가 높은 점은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도 2026년 7월 한화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약 90%를 차지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흐름에 좌우돼 왔다고 분석했다. 방산 업황이나 개별 계약 일정이 흔들릴 경우 지주회사 지표도 함께 흔들리는 구조라는 의미다.

지배주주 이익으로의 전환율

2025년 연결 순이익 1조 9,916억원 가운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3,724억원으로, 2024년 7,729억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자본총계 48조 4,353억원 중 비지배지분이 36조 5,951억원에 달해 자회사 성장이 지배주주 몫으로 온전히 넘어오지 않는다.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21조 1,140억원에도 영업이익이 3,953억원에 그치고 지배주주 순손실 1,532억원이 발생해, 연결 외형과 주주 귀속 이익의 간극이 분기 단위로도 확인된다.

자체사업 둔화와 자금 소요

2026년 2분기 별도 실적은 건설업 침체와 원자재 부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6% 줄고 매출도 11.4% 감소했다(잠정치). 이라크 비스마야 재개는 이라크 국무회의 승인이라는 외부 변수에 걸려 있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는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요구가 반복되며 절차가 지연된 바 있고, 증자 규모도 1조 8,000억원으로 축소 조정됐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차입금 상환 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계열 지원과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이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승계 관련 불확실성

분할과 함께 김동관 수석부회장, 김동원 부회장, 김동선 사장 승진 인사가 맞물렸고, 두 회사가 시장에서 각각 가격이 매겨지면서 향후 형제 간 지분 정리와 승계 비용의 기준점이 형성된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재계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한화와 한화에너지 간 합병 시나리오가 거론되지만, 이 경우 한화에너지의 중복상장 논란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지적됐다. 회사는 1월 분할 발표 당시 금융부문 추가 분할이나 최대주주 간 지분 교환, 추가 계열분리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관련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 지배구조 시나리오는 확정 사실이 아니라 관측 수준임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수출·지정학 및 납기 리스크

하반기 방산 업계의 관심이 미국·스페인·폴란드·중동 대형 사업의 계약 성사에 쏠려 있지만, 수주 기대만으로 실적 지속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함께 제시됐다. 수출 확대가 모든 기업의 이익률 개선으로 직결되지는 않으며 제품 구성, 원가, 환율, 납품 일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는 분석도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한 뒤 다른 지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시점과 인도 능력이 분기 실적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변수다.

재무구조와 회계 비교 가능성

연결 부채비율은 2025년 497.4%로 2024년 537.1%보다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보험 자회사 부채가 포함된 지표라는 점에서 별도 기준과 성격이 다르다. 회사는 별도 기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차입금 상환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설법인으로 이관된 자산의 2025년 매출 6조 716억원, 자산총계 11조 3,467억원이 과거 연결 수치에 포함돼 있어, 분할 이후 공시되는 실적과 과거 실적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지표 해석 시 연결 범위 변경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말~11월 초

    분할 이후 첫 분기인 2026년 3분기 별도 잠정 실적 발표. 건설 부문 원가율과 글로벌 부문 화약 판매가 2분기 감익 흐름에서 벗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 자료다.

  2. 2026년 11월 중

    3분기 보고서 공시. 존속법인 기준으로 재작성된 연결 재무제표, 부채비율, 지배주주지분과 비지배지분 구성이 처음으로 확정 수치로 드러난다.

  3. 2026년 4분기 중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잔여 7만 세대 공사 재개의 전제조건인 이라크 국무회의 승인 여부. 승인 시점에 따라 별도로 반영된 9조 6,000억원 규모 잔고의 매출 전환 시기가 달라진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미국 자주포 현대화 사업, 스페인 자주포 사업, 폴란드 추가 계약, 중동 프로젝트의 계약 성사 여부와 폴란드 K9 2차 실행계약 물량 양산·이집트·호주 K9 납품 진행 상황. 지상방산 잔고의 매출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지표다.

  5.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 전후

    2026년 결산 배당 결정과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보고. 현금흐름의 25%를 주주환원에 쓰고 잉여현금흐름 증가 시 추가 배당을 검토한다는 방침이 실제 배당 규모로 이행되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한화는 2026년 8월 인적분할을 마치고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 에너지·케미칼, 금융 지분과 건설·글로벌 자체사업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재편됐다.

확정 실적에서는 2025년 매출 74조 7,854억원, 영업이익 4조 1,469억원, 영업이익률 5.5%로 외형과 마진이 함께 올라섰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8조 6,378억원, 영업이익 2조 4,085억원으로 제공 구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3,724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었고 2025년 4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이 발생해, 연결 외형이 주주 귀속 이익으로 이어지는 정도는 비지배지분 구조에 크게 좌우된다.

자체사업은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감익이 확인됐고, 반등 여부는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 재개 승인과 화약·트레이딩 수요에 걸려 있다. 회사는 현금흐름의 25% 주주환원과 2030년까지 총 7,000억원 투자를 담은 자본배분 계획을 공시했고, 분할에 앞서 자기주식 소각도 마쳤다.

강세 논리는 방산·조선 잔고와 구조 단순화, 약세 논리는 단일 자회사 집중도와 지배주주 이익 전환율, 높은 연결 부채비율에 놓여 있다. 분할로 연결 범위가 바뀐 만큼, 다음 분기 보고서에서 존속법인 기준 확정 수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판단의 출발점이 된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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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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