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의 장기 협력관계
조선내화는 포스코 태동 이후 80년 가까이 협력해온 내화물 공급사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차세대 공법인 수소환원제철(HyREX) 공정에도 내화물이 핵심 요소로 꼽히면서 신공정 확산 시 장기적 수요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 26년 연속 무교섭 노사관계도 생산 안정성 측면의 강점으로 꼽힌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CR홀딩스는 국내 1위 내화물업체 조선내화를 핵심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연결 영업이익은 완만히 개선됐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분기마다 흑자·적자를 오가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023년 7월 인적분할로 지주회사(CR홀딩스)와 사업회사(조선내화)로 분리, CR홀딩스는 상표권·배당·자문수익이 주 수입원
2025년 연결 매출 8,277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영업이익률 3.4%)이나 지배주주 순손실 274억원 기록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은 약 -275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구간
포스코와 80년 가까운 협력관계, 수소환원제철(HyREX) 등 신공정에도 내화물 공급 지속
비지배주주 지분이 전체 자본의 약 30%를 차지해 연결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간 괴리가 큰 자본구조
CR홀딩스는 2023년 7월 1일 조선내화의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이 지주회사로 전환되고, 신설법인 조선내화가 내화물 사업을 이어받는 구조로 출범했다.
분할 비율은 CR홀딩스 70%, 조선내화 30%로 결정됐으며, 조선내화는 7월 1일 CR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해 상장하고 신설 법인 조선내화는 7월 28일 별도로 재상장했다. 이 과정을 거쳐 조선내화그룹은 '총수일가→CR홀딩스(지주회사)→조선내화(사업회사) 등 자회사'로 이어지는 직렬 구조로 전환했다.
CR홀딩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통해 내화물 제조업, 기계부품 제조업, 골프장업, 부동산업 등을 두루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원은 상표권 수익, 배당금수익, 경영자문 및 컨설팅 수익 등이다.
신설 사업회사가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CR홀딩스는 전략적 컨트롤 타워로서 이를 조율하며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핵심 자회사인 조선내화는 국내 내화물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 한국내화와 함께 3대 기업으로 꼽히며 1947년 설립 이후 포스코 태동부터 80년 가까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대표 기업이다.
이 밖에 기계부품 제조를 담당하는 계열사, 골프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미국 부동산 투자법인 등 사업 연관성이 낮은 계열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지주사 산하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게 퍼져 있는 구조다.
2024년 3월 보도 기준으로 종속기업으로는 대한소결금속(CR홀딩스 지분율 51%), 골프장인 화순컨트리클럽(50%), 화인테크·조선내화이엔지·화인로(각 100%), 인사동프로젝트금융투자(94.97%) 등이 있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이인옥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배력이 강화된 반면, 일각에서는 외부 주주 부담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 바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143억 | 78억 | 3.7% |
| 2025Q3 | 2,169억 | 183억 | 8.4% |
| 2025Q4 | 1,933억 | -50억 | −2.6% |
| 2026Q1 | 2,057억 | 102억 | 5.0% |
| 2026Q2 | 2,008억 | 62,447,000원 | 0.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7,980억 | 226억 | 409억 | 2.8% | 5.9% | 95.9% |
| 2023 | 8,169억 | 394억 | 4억 | 4.8% | 0.1% | 96.2% |
| 2024 | 8,108억 | 174억 | -23억 | 2.2% | −0.4% | 96.9% |
| 2025 | 8,278억 | 278억 | -274억 | 3.4% | −4.9% | 93.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4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7,980억원에서 2025년 8,278억원까지 완만히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022년 2.8%, 2023년 4.8%, 2024년 2.2%, 2025년 3.4%로 해마다 등락했다.
특히 2025년은 매출 8,277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74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음에도, 연결 순손실 18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이보다 더 큰 274억원에 달했다.
이는 비지배주주 지분(지배주주 지분 561억원 대비 비지배주주 지분 247억원, 전체 자본의 약 30.5%)이 상당한 규모로 존재해 연결 손익과 지배주주 귀속 손익 간 괴리가 크게 나타나는 자본구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4년에도 연결 순이익은 25억원 흑자였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23억원으로 부호가 엇갈렸던 바 있다. 분기별로는 변동성이 더 두드러진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7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억원으로 흑자를 냈으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크게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95억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자체가 -50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165억원까지 확대됐다.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2억원으로 회복되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64억원 흑자로 돌아섰으나,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0.6억원 수준으로 거의 소멸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다시 -79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275억원으로 적자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91억원에서 2024년 810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 324억원으로 축소되는 등 연도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내화물 산업은 제철·제강 등 고온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를 공급하는 장치산업으로, 국내에서는 조선내화, 포스코퓨처엠, 한국내화 3곳이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조선내화는 내화물 없이는 포스코가 쇳물조차 생산할 수 없을 만큼 철강 생산 공정에 필수불가결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추진 중인 차세대 철강 공법인 수소환원제철(HyREX) 공정은 기존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을 요구하며, 내화물의 내구성이 공정 상용화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수출 측면에서는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으로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한국 업체에도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환경 규제 강화와 저탄소 전환 흐름 속에서 포스코와 협력해 폐내화물을 회수·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약 25% 수준의 재활용률을 확보한 상태다. 노사관계 측면에서도 26년 연속 무교섭·무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안정적 생산 기반으로 평가된다.
다만 내화물 수요는 철강 경기와 포스코의 설비투자·가동률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높은 편이라는 점은 업종 전반의 공통된 특징이다.
FnGuide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52.1% 증가, 순이익은 114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화물 제조업은 포스코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고, 기계부품 제조업은 SUS 부품 및 가전부품 판매 증가로 매출을 유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확정 재무 데이터 상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거의 소멸하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선 만큼, 1분기의 개선세가 분기 단위로 꾸준히 이어졌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회사는 저탄소 전환과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내화물 재활용 및 친환경 내화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정 상용화 일정과 투자 규모가 구체화될 경우 조선내화의 신공정 대응 기술이 중장기 수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지주사 차원에서는 계열사 배당·상표권 수익 등 고정 수입원의 안정성이 유지되는지, 그리고 기계부품·골프장 등 비핵심 사업의 실적 기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향후 실적 흐름을 가늠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분기마다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구간이 이어지고 있어, 주당순이익 기반의 배수 지표는 특정 시점의 수치에 좌우되기 쉬운 상태다.
주가는 지배주주 순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비지배주주 지분 비중이 높은 자본구조와 실적 변동성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부채비율은 최근 4년간 94~97% 구간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다.
공시된 배당 관련 지표는 확인되지 않아, 배당 정책의 방향성은 향후 공시를 통해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다시 적자로 전환되는 흐름이 반복돼 온 만큼,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는 단일 분기 실적보다 여러 분기에 걸친 추세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4
조선내화는 포스코 태동 이후 80년 가까이 협력해온 내화물 공급사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차세대 공법인 수소환원제철(HyREX) 공정에도 내화물이 핵심 요소로 꼽히면서 신공정 확산 시 장기적 수요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 26년 연속 무교섭 노사관계도 생산 안정성 측면의 강점으로 꼽힌다.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인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으로 중국산 내화물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한국 업체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기계부품 부문에서도 SUS 부품과 가전부품 판매 증가가 확인돼 비핵심 부문의 실적 기여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확정 재무 기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직전 분기(-50억원 손실) 대비 뚜렷하게 회복됐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6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FnGuide 집계로도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계절적 요인이나 일회성 손실이 완화된 국면으로 볼 여지가 있다.
최근 5개 분기 중 3개 분기에서 지배주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6년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거의 소멸한 가운데 순이익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의 방향이 자주 엇갈리는 점은 비영업적 요인이나 비지배주주 배분 비중이 실적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
부채비율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94~97% 구간에서 유지되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주회사 구조 특유의 다수 계열사·비지배주주 자본이 혼재된 재무구조는 자본효율성 평가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내화물 수요는 철강 경기와 포스코의 설비투자·가동률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높은 산업 특성상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핵심 사업(골프장, 부동산 등)의 실적 기여가 낮을 경우 이 의존도는 더욱 부각될 수 있다.
핵심 자회사 조선내화의 매출은 포스코의 포항·광양제철소 등 특정 고객군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고객사의 설비투자 축소나 가동률 저하가 발생하면 직접적인 매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변화된 수출 시장 확대 노력이 이러한 집중도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지배력이 강화된 반면 외부 주주 부담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다수의 계열사·특수관계사가 존재하고 골프장, 부동산 등 핵심 사업과 관련성이 낮은 자회사도 포함돼 있어, 내부거래 및 계열사 간 자본배분의 투명성이 지속적인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의 방향이 분기별로 자주 엇갈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으며, 그 배경이 되는 비영업적 요인(지분법 손익, 일회성 항목 등)은 확정 재무 데이터만으로는 세부적으로 특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 분기 실적 전망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 연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의 영업이익 급감세가 일시적이었는지, 지배주주 순이익 적자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HyREX) 공정 진행 상황 및 조선내화의 관련 공급계약·기술협력 후속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말 배당 관련 이사회 결의 및 배당 정책 공시가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확정 데이터에는 주당 배당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다.
2026년 연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4개 분기 전체의 지배주주 순이익 및 비지배주주 지분 변동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CR홀딩스는 국내 1위 내화물업체 조선내화를 핵심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도별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분기마다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변동성이 뚜렷하다.
이는 비지배주주 지분이 전체 자본의 약 30%를 차지하는 자본구조와 맞물려 연결 손익과 지배주주 귀속 손익 간 괴리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스코와의 장기 협력관계, 수소환원제철 등 신공정 대응력, 수출시장 다변화는 강세 요인으로 꼽히지만, 높은 부채비율과 특정 고객 의존도, 반복되는 비영업적 손익 변동은 약세 요인으로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26년 1분기의 뚜렷한 개선이 2분기 들어 다시 약화된 만큼, 단일 분기보다 다음 분기 이후의 추세 확인이 중요하다. 배당 정책 방향과 지배구조 관련 이슈도 향후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부분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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