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의 연간 실적은 2022년 매출 3,892억원·영업이익 319억원(영업이익률 8.2%)에서 2023년 매출 3,935억원·영업이익 160억원(영업이익률 4.1%)으로 이익률이 크게 둔화됐고, 지배주주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3,97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영업이익률 8.4%)으로 회복되며 지배주주순이익이 2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5년에는 매출 4,125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1.2%까지 올라 최근 4개 사업연도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고, 지배주주순이익도 474억원으로 확대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951억원·영업이익 55억원·순이익 90억원에서 3분기 매출 969억원·영업이익 107억원·순이익 159억원, 4분기 매출 1,182억원·영업이익 189억원·순이익 181억원으로 하반기 들어 이익 개선이 뚜렷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1,110억원·영업이익 178억원·순이익 205억원으로 이 흐름을 이어갔으나, 2분기에는 매출 1,171억원·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하고도 순이익이 –2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이 유지된 상태에서 순이익만 적자로 돌아선 것은 영업외 손익이나 세금 등 영업이익 하단의 항목에서 부담이 발생했음을 시사하나, 구체적 원인은 공시 자료만으로는 특정되지 않는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523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2024년 전체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임대 부문의 안정적 기여와 섬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겹치며 다년간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2026년 2분기처럼 분기 단위에서는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