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바이오·제약000020

동화약품

5,110원▼ 0.3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430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2,793만주
PER
7.9배
PBR
0.4배
EPS
652원
배당수익률
1.2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익성 반등 속 소비재 영역 확장

동화약품은 2025년 전사 영업이익이 거의 소멸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2026년 들어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회복됐고, 동시에 활명수·후시딘 브랜드를 활용한 소비재·해외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이 2.57억원 수준으로 전년 134억원 대비 급감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55.6억원보다 늘었다.

  2. 2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12억원, 2분기 103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억원대 이익을 기록하며 비용 효율화 효과가 나타났다.

  3. 3

    활명수 브랜드를 활용한 탄산음료 '소다 활'과 글로벌 소화음료 'K.O.D'를 통해 OTC 중심 사업에서 소비재·해외 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4. 4

    전문의약품(ETC) 비중 확대를 위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DW6025의 임상 1상을 추진 중이다.

  5. 5

    베트남 유통 자회사 중선파마는 매출 기여는 크지만 연결 영업이익에는 수년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02

사업 구조

동화약품은 1897년 출시된 소화제 활명수를 모태로 한 국내 최초 제약사로, 일반의약품(OTC)이 매출의 핵심을 이룬다. 최근 보고 기준 활명수류·후시딘류·판콜류·잇치류 등 OTC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며, 개량·혁신신약 중심의 전문의약품(ETC)은 약 20% 수준으로 집계된다.

2020년 인수한 의료기기 자회사 메디쎄이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을 생산하며 신사업 축을 담당하고, 2023년 인수한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는 현지 중산층 확대에 따른 유통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있다.

경쟁구도에서는 동국제약과 함께 OTC 강자로 분류되며, 두 회사 모두 뷰티·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등으로 성장축을 넓히는 전략을 공유한다. 최근에는 활명수·후시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의약품 영역을 넘어 소비재로 외연을 넓히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탄산 소화제 성분을 담은 제로 슈거 음료 '소다 활'을 출시해 롯데리아·가마치통닭 등 외식 프랜차이즈 채널에 입점시켰고, 후시딘 브랜드는 더마 코스메틱 라인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활명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 'K.O.D(Korea Original Digestive)'를 출시해 미국 올리브영 입점을 확정하고 아마존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등 내수 중심 매출 구조를 완화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도 이러한 해외·소비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250억6억0.5%
2025Q31,220억14억1.1%
2025Q41,237억-40억−3.2%
2026Q11,306억112억8.6%
2026Q21,369억103억7.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404억299억204억8.8%5.6%21.8%
20233,611억188억274억5.2%7.4%38.8%
20244,649억134억56억2.9%1.5%54.3%
20254,964억3억87억0.1%2.3%60.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4,964억원으로 전년 4,649억원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7억원 수준으로 전년 134억원 대비 사실상 소멸했다.

회사 측은 사업 재편 과정에서 비용 지출이 늘어난 일회성 요인을 원인으로 들었고, 반면 금융상품평가손익 개선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55.6억원보다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6.1억원, 3분기 13.7억원에 이어 4분기에는 영업손실 40.0억원을 기록해 분기 적자로 전환했는데, 이는 연간 실적 부진의 상당 부분을 설명한다. 그러나 2026년 들어 흐름이 뚜렷하게 바뀌었다.

1분기 매출은 1,306억원(전년 동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1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100.2억원으로 반등했다. 2분기에도 매출 1,369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억원대 영업이익을 이어갔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180.8억원으로, 2025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86.9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2026년 실적 개선은 판매관리비·연구개발비 동시 절감에 따른 비용 효율화와 OTC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맞물린 결과로, 2025년의 일회성 비용 부담이 완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 영업이익 299억원에서 2023년 188억원, 2024년 134억원, 2025년 2.57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던 흐름이 있었던 만큼, 2026년 두 분기 개선만으로 중장기 수익성 추세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05

산업 분석

국내 OTC 시장은 경기 민감도가 높고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구조로, 출고가가 낮고 유통 마진이 높은 특성 때문에 매출 성장에 비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동화약품과 함께 OTC 강자로 꼽히는 동국제약은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늘며 영업이익도 18.1% 증가해 유사한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을 보였다.

양사 모두 뷰티·헬스케어·의료기기 등으로 성장축을 넓히는 전략을 공유하는 점에서, 전통 OTC 제약사들의 사업 다각화가 업계 전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와 약가제도 개편이 예정된 가운데, OTC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재인증 과정에서 혁신형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

베트남 등 동남아 의약품 유통 시장은 중산층 확대와 건강 인식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현지 재고·물류 인프라 구축에 따른 초기 투자 부담도 수반된다.

글로벌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혁신 바이오 분야에서 활발한 기술수출이 이어지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과 비교하면, 동화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보다는 브랜드 자산 기반의 소비재·해외 확장과 ETC 비중 확대라는 서로 다른 성장 경로를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지션이 구분된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DW6025의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OTC 편중 구조를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ETC 비중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소비재 확장은 이미 구체적인 유통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탄산음료 '소다 활'은 지난 7월 전국 롯데리아 입점에 이어 10월부터 가마치통닭 약 900개 매장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동 마케팅과 세트메뉴 구성도 예고됐다.

해외에서는 활명수 기반 글로벌 브랜드 'K.O.D'가 국내 약국·면세점 출시 이후 미국 내 마트·약국, 올리브영, 아마존 브랜드관으로 판매 채널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다만 회사 스스로도 미국 전역이 아닌 일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만큼 단기간에 수출 비중이 크게 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어, 해외 매출 기여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후시딘 브랜드의 더마 코스메틱 확장은 3종으로 시작해 최대 6종까지 늘리는 라인업 계획이 제시된 상태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 방침을 밝혔고, 2분기에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세 지속을 언급했다.

07

밸류에이션

PER
7.9배
PBR
0.4배
ROE
4.7%
EPS
652원
BPS
14,241원
주당배당금
65원

동화약품의 주가는 최근 수년간 거래된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2026년 들어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회복되면서 해당 비율의 분모가 되는 이익 기반도 함께 달라지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돼, 자기자본 대비 할인된 상태로 평가되는 구간에 위치한다. 배당 측면에서는 현금배당을 유지해왔으나 배당수익률 자체는 업종 평균에 못 미치는 편으로 분류된다.

2025년 영업이익이 거의 소멸했던 해였던 만큼 연간 기준 이익 지표의 변동성이 컸고, 이 때문에 연간 실적과 최근 분기 실적 간 괴리를 함께 감안해 비율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흐름이 반영되면서 과거 수년간의 거래 밴드와 비교할 때 이익 회복이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비용 효율화에 따른 분기 이익 반등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억원대를 기록하며, 판매관리비와 연구개발비를 동시에 줄인 효율화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에서 반전된 흐름으로, 사업 재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네 개 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이 이미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선 점도 눈에 띈다.

브랜드 자산 기반 소비재·해외 확장

활명수·후시딘 등 장수 브랜드를 활용해 탄산음료, 더마 코스메틱, 해외 소화음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마치통닭·롯데리아 등 외식 프랜차이즈 입점과 미국 올리브영·아마존 채널 확보는 매출 다각화의 구체적 진전으로 볼 수 있다. 내수 편중 매출 구조를 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다.

ETC 임상 추진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모색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DW6025의 임상 1상을 추진하며 OTC 편중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개량신약 개발은 기존 허가 의약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신약 개발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경로로 평가될 수 있다. ETC 비중 확대가 성공한다면 수익성 구조 개선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다.

09

약세 요인

2025년 연간 실적 급감의 기저 부담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134억원에서 98% 넘게 줄어 사실상 소멸했다. 회사가 밝힌 사업 재편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2026년에 얼마나 되풀이되지 않을지는 아직 여러 분기를 더 지켜봐야 확인될 사안이다.

영업이익이 202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했던 추세를 감안하면 2026년 두 분기 개선만으로 구조적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중선파마 등 자회사 수익성 부담

베트남 유통 자회사 중선파마는 매출 기여는 크지만 수년간 연결 영업이익에는 부정적 영향을 줘왔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된다. 매장 확대 과정에서의 재고·물류 시스템 구축 비용이 수익성 개선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해외 유통 자회사의 손익 정상화 시점이 불확실한 점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OTC 매출 비중이 높은 구조적 노출

매출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경기 민감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에 의존하고 있어, OTC 원가율 부담과 경기 둔화 영향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구조다. ETC 임상이나 소비재 신사업이 실제 매출·이익에 기여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지만 당장 매출 구조 전환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실적 변동성

2025년 4분기 영업손실과 2026년 두 분기 연속 큰 폭 개선이 보여주듯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 금융상품평가손익 등 비영업적 요인이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여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사업 재편 관련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외 사업 실행 리스크

미국 K.O.D 출시와 베트남 중선파마 운영 모두 현지 유통·마케팅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사업으로, 초기 투자 대비 매출 기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도 미국 판매가 일부 지역에서 시작돼 단기간 내 수출 비중이 크게 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소비자 반응과 채널 확대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규제/인증 변수

약가제도 개편과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이 예정된 가운데, OTC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재인증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증 지위 변동은 연구개발 관련 혜택이나 대외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ETC 임상 역시 아직 1상 초기 단계로, 개발 지연이나 중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16일까지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으로, 2026년 1·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10월 이후

    가마치통닭 약 900개 매장에 대한 '소다 활' 공급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소비재 신사업의 초기 판매 성과를 가늠할 수 있다.

  3. 2027년 8월까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DW6025 임상 1상이 진행되는 기간으로, 중간 결과나 진행 상황이 공개되는지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중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결과가 예정돼 있어, OTC 비중이 높은 동화약품이 기존 지위를 유지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5. 2026년 4분기 이후

    미국 내 K.O.D 판매 채널(올리브영·아마존 등) 확대 진행 상황과 중선파마의 손익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동화약품은 2025년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거의 소멸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사업 측면에서는 활명수·후시딘 등 장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탄산음료, 더마 코스메틱, 미국 시장 진출 등 소비재·해외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ETC 비중 확대를 위한 임상도 추진 중이다.

다만 베트남 중선파마 등 자회사의 수익성 부담, OTC 편중 매출 구조에 따른 경기 민감도, 약가제도·인증 관련 규제 변수는 여전히 균형감 있게 살펴봐야 할 요인이다.

최근 네 개 분기 누적 이익이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선 점은 긍정적 신호이지만, 과거 3년 연속 이익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최근 두 분기 개선이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소비재·해외 신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매출·이익 기여 시점과 규모는 향후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투자 판단은 이러한 사업 다각화 진행 상황과 분기별 이익 변동성을 함께 고려해 독자가 직접 내려야 할 부분이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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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m.news.nate.com
  15. fntimes.com
  16. newspim.com
  17. ajunews.com
  18. betanews.net

리포트 작성 2026-10-02 · 데이터 기준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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